광주시, 문화전당 개관식 현장점검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2. 08:01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문화·예술


광주시, 문화전당 개관식 현장점검 

- 11일, 교통․경관․관광 등 점검하고 개관 붐 조성에 주력 당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을 앞두고 11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문인 행정부시장은 개관식 현장과 문화전당 주변 교통, 경관 조성, 안전대책 등을 살피고 송정역과 광주공항, 종합터미널 등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문 행정부시장은 문화전당 개관 붐 조성을 위한 배너 설치, 다중집합장소에 문화전당 개관을 알리는 홍보물 게시 등과 개관식 문화전당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한편,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문화전당 개관식에는 아시아 각국 장관, 문화예술기관장, 예술가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개관식을 앞두고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먹거리, 즐길거리 등 지역 관광자원을 선보여 지속적으로 광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관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개관식 당일 5․18민주광장 등에서 지역 예술인의 공연을 마련, 문화전당 개관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문화계 인사가 참여하는 아시아문화포럼을 개최하며,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걸맞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으로 사직공원과 양림동 골목길에 청사초롱을 설치하고 문화전당 주변에 시범 꽃 거리를 조성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 개관식 관련 참조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 http://www.ac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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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성발전센터, 교육생 정성 깃든 작품 전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2. 07:56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광주시 여성발전센터, 교육생 정성 깃든 작품 전시

- 13일부터 이틀간  ‘2015년도 교육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 개최

- 공연․판매․체험 등 다양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2015년도 교육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열고 교육생들의 솜씨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리메이크의류제작, 생활한복, 내가만든옷, 프랑스자수 등 재봉분야 ▲제과제빵, 한식조리, 퓨전떡 등 요리분야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사진, 이미지 편집, 펀댄스, 기타, 우쿨렐레 등 문화분야 교육생들이 참가한다.

   

13일에는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아로마테라피, 천연염색 등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피부·발관리, 힐링테라피 등 분야의 교육생들이 제공하는 무료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함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취업 상담, 미니취업박람회,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 홍보와 제품을 전시하고, 여성긴급전화1366은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행복열린방에서는 동반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광주여성재단,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도 참여해 나눔 페스티벌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 전시는 13일부터 이틀간, 공연‧체험행사‧상담 등은 13일만 운영, 문의 : 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 운영팀(613-7983, 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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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청년창업가들과 현장 대화, “끊임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 가져라”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2. 07:5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윤장현 시장, 청년창업가들과 현장 대화, “끊임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 가져라”

- "지역 업체에 기회주고 역량강화 함께 고민해야”

- 창업가들, 창업자금 상환조건 완화·지역업체 쿼터제 등 건의


▲ 청년 창업가와 만남의 날 ⓒ외침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후 전남대 산학협력단에서 지역 청년창업가와 예비창업가 80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민선6기 광주시의 최대 목표다.”라며 “이를 위해 내년도 청년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장해 편성했다.”라고 소개했다.


윤 시장은 “지역에서 지역업체를 보호해주지 않으면 다국적기업, 국내 굴지의 재벌 등 대자본의 공세 속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라며 “지역업체에도 최소한 기회를 줘야 하고 그런 가운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로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은 곧 창조다.”라며 “지역을 넘어선 글로벌 도전과 경쟁에서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그저 받아들이지만, 준비하면 맞아 들인다.”라며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윤 시장은 “광주시는 광주 청년들이 청년성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라며 “‘불편하면 불편하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라. 그래야 바뀐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청년창업가들은 실제 창업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광주시와 유관기관의 지원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창업자금 상환조건 완화, 투자자와 수요자 연결 알선,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쿼터제 도입, 창업성장 정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주시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자금과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단계별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주Pre-BI(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예비창업가로 참여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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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실험 장비 노후 '심각'’대한 해명자료발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2. 07:5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실험 장비 노후 '심각'’대한 해명자료발표

- 재정 여건상 부품교체 등 수리

- 숙련도 평가결과, 5년 연속 우수등급


광주광역시청 ⓒ외침


11일 문태환 광주광역시의원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실험·검사 장비의 노후상태가 심각해 검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실험·검사 장비의 노후로 매년 1억원에 달하는 수리비용 사용되고 있어 장비 교체 예산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는 실험·검사 장비들은 국내에서 제작이 곤란한 외자구매 장비가 대부분으로 일부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에 대해서는 신규로 구입하여야 되나, 재정 여건상 부품교체 등 수리를 통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검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해 “매년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실험·검사 장비에 대한 숙련도 평가결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고 있어 검사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노후화된 장비에 대하여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교체해 나가도록 하겠다”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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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지원 사업 일부단체 독점’대한 해명자료발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2. 07:42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문화재단, ‘문화재단, 문화예술단체 지원 사업 일부단체 독점’대한 해명자료발표

- 우수단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지역의 브랜드화로 경쟁력강화

- 휴식년제를 도입 추진


광주문화재단 ⓒ외침


광주광역시의회 임택 의원은 11일 광주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문화재단이 추진한 핵심적인 문화예술진흥 사업의 하나인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사업’과 ‘공연장상주단체 지원 사업’에서 특정단체를 집중 지원해 많은 단체들에게 기회를 빼앗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주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침에 의하여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선정 절차에는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며 “2014년도부터는 광주문화재단에서 심사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시민무작위추첨제도’를 도입하여, 심사위원 인력풀을 공모사업 신청단체가 직접 무작위 추첨하여 심사위원이 결정되는 방식을 채택하여 공정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특정 단체에 대해 연속하여 지원한 취지는 우수단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지역의 브랜드화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이며 집중지원형 사업의 경우, 지역예술의 브랜드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단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와 문화재단이 공통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매년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다음년도 공모심사에 그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2016년부터는 우수단체만 연속 지원으로 특정 단체에 편중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신규단체의 발굴을 위해 휴식년제를 도입 추진하며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은 4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 단체는 2년 한도로 지원하여 단체의 자생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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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5년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전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2. 07:3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2015년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전개

- 11일 영산강 제방, 올 봄 심은 나무 비료주기 등



▲ 도시녹화운동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11일 산림조합, 푸른광주 21, 공무원,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제방에서 2015년 도시녹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도시녹화운동은 도시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데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산림청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올해 식목일에 도시녹화운동의 범국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심은 나무 등 700여 그루에 비료를 주고 가지치기 등을 했다.


한편, 시는 공원과 녹지, 거리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등 시민이 참여해 도시숲을 조성하는 도시녹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자치구별로 봄철 식목행사를 열어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영산강 제방 등 6곳, 1.6ha에 나무를 심었었으며, 무등라이온스클럽 회원 100명은 광산구 선운근린공원에 이팝나무 등 91그루를 심었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가까운 공원이나 녹지에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도시녹화운동 등 도시숲 조성, 관리에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광주 시민의 숲에서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로 2회째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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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 긍정적” ,광주시 ‘하계U대회 평가 토론회’ 개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2. 07:28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U대회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 긍정적” ,광주시 ‘하계U대회 평가 토론회’ 개최

- 생산 3조5275억원, 부가가치 1조1595억원, 고용 3만800명

- 제조업·건설부동산업 효과 높고 음식숙박·운수업 등은 낮아

- SNS 분석 결과 광주 긍정적 언급 50% ⇒ 94.6% 급상승 



▲ 광주U대회 마스코트 ⓒ외침


지난 7월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파급효과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U대회 평가 토론회’에서 기조발제자로 나선 한국은행 이준범 과장은 “광주U대회는 투자 및 지출이 1조6167억원인 반면 생산효과는 3조5275억원, 부가가치 1조1595억원, 고용 3만899명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U대회 개최로 인해 발생하는 투자 및 관광객 지출 금액과 지역산업연관표(Inter-regional Input Output Table)를 통해 경제효과를 분석했다.


먼저 시설비와 운영비 등 투자규모 1조5572억원과 내․외국인 관광객 소비 지출액 595억원을 더해 U대회 개최로 인한 투자 및 소비지출 규모를 총 1조616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한 생산 유발효과는 3조5275억원이며,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은 1조4900억원, 건설부동산업 1조200억원, 지식기반산업 56억원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많은 1조4800억원, 전남 3900억원, 경기 3600억원 순이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1595억원으로 건설부동산업이 3600억원, 제조업이 3200억원, 지식기반산업이 2900억원 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가 5300억원 서울이 1500억원 순이다.


고용유발효과는 모두 3만800명으로 추정했으며, 광주가 1만6800명, 서울이 3200명, 경기가 28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생산과 부가가치, 고용 모든 면에서 건설부동산업과 제조업, 지식기반산업이 높은 효과를 봤고 음식숙박과 운수, 도소매업은 상대적으로 낮은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광주전남연구원 김광욱 박사는 SNS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U대회 개최에 따른 사회적 파급 효과를 설명하며 “트위터와 블로그 등 SNS 의미망 분석을 통해 U대회 관련 긍정적 단어가 압도적으로 언급돼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성공적인 개회식으로 광주 시민의 자존감이 상승했고, 세계청년축제와 대인야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했다. 


또한 “광주시는 U대회라는 메가 이벤트의 성공개최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의 자신감이 상승했고,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시민의식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등 긍정적인 사회적 파급 효과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홍화성 체육지원국장은 U대회 성과와 분야별 주요추진상황, 아쉬운 점 등에 대해 자체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대회성과로는 “아파트를 재건축한 선수촌과, 65개소 경기장을 개보수하여 활용하는 등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대회를 치렀고, 대회가 임박해 닥친 메르스를 완벽 차단함으로써 국격을 높였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6만 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서포터즈 등이 주축을 이룬 시민이 치른 대회라는 점과 광주 도시 전체가 공연장이라고 할 만큼 흥이 충만한 컬쳐버시아드를 이뤄냈다.”라며 아쉬운 점으로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불참, 홍보효과가 다소 미흡해 전국적으로 흥행하지 못한 것, 자원봉사자 후생 및 선수촌 사용료 소송 등 사후관리 부분을 들었다.


종합적으로 6000억원을 투자한 U대회는 신설 경기장과 기존 스포츠 시설을 국제규격화 하는 등 유형적 자산과, 광주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국제행사를 치러본 노하우 등의 무형적 자산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토론자로 나선 민인철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은 U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광주의 도시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U대회 이후 글로벌 도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도시마케팅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국제행사를 통해 남겨진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활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체육계에서 본 U대회 발전방안에 대해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장은 “경기장 등을 활용해 시설로 당장 수익을 내는 방안보다는 전문체육이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해 광주를 수준 높은 스포츠 복지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광주가 스포츠 복지도시가 되면 영국의 스포츠 도시 쉐필드처럼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기업이 이주하는 등 거시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등일보 선정태 차장은 지역 언론의 입장에서 “U대회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메르스 청정지역, 근검절약으로 대표되는 성공대회였고, 예향광주를 알리고 그동안 정치적으로 부정적이던 광주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끌어올리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다소 홍보에 미흡해 전국적으로는 흥행을 못한 점과 자원봉사 운영   미숙 등의 옥에 티를 제외하고는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경실련 서재형 집행위원은 U대회의 성공 개최 결과에 따른 평가보다는 과정을 살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선수촌아파트 건설사 미분양 보증 특혜, 월드컵 경기장 트랙시공 업체 선정과정 등 대회준비 과정에서 드러났던 문제점들을 분석해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서 위원은 “성과와 결과만을 중시하는 생각을 버려야 하며, U대회 준비 과정 등에서 나타난 오류를 꼼꼼히 따져보고, 성과를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U대회 외국어봉사단장을 맡았던 정병호 전남대 명예교수는 “시민과 서포터즈 및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즐겁게 봉사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외국인과 소통하면서 얻어지는 자신감 등은 개인적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것이다.”라며, “인적 자산들을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광주가 국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으로 마련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학호남진흥설립추진위 조성식 처장은 “문화관광 분야에서 볼 때 이번 U대회는 여느 국제대회와 달리 메르스의 사회적 여파로 인해 고립됐고, 관광 인프라가 미비한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행히 남도의 자연, 역사, 문화 유산을 활용한 팸투어 (환벽당-식영정-가사문학관-소쇄원/ 전통문화관, 백양사, 황포돛대)는 인기를 끌었다.”라며 “U대회 등 국제행사 기간에 광주시와 전남도의 팸투어와 같은 문화유산과 관광을 결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서 “광주를 전통시대 및 근현대 유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잇는 관광벨트화 하고, 동아시아 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와 지난달 26일 열린 ‘U대회의 사회학적 의미 분석 토론회’, ‘U대회를 활용한 지역발전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트(POST)유대회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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