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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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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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5:0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사진뉴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분위기 확산
▲ 광주광역시 경제산업국 직원 40여 명은 8일 오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무등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 경제산업국 직원 40여 명은 8일 오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무등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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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5:03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제5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개최
- 12일 광주시립민속박물관
▲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외침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과 월간 전라도닷컴은 우리 지역의 멋이 오롯이 담긴 전라도말(사투리)의 보존과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제5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12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14팀이 무대에 올라 결혼‧출산과 관련한 삶의 기억, 농촌의 생활상, 애틋한 가족이야기 등 다양한 사연을 전라도말로 풀어내게 된다. 또한, 형식 면에서도 전라도말을 활용한 소리, 전설 구연 등 다양한 방식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인 ‘질로 존 상’ 1명에게는 70만원, ‘영판 오진 상(금상) 3명에게는 각 30만원, ’어찌끄나 상(장려상) 5명에게는 20만원, ‘배꼽 뺀 상’(인기상) 2명에게는 1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방청객 가운데 한복을 가장 곱게 차려입고 온 1명을 ‘옷 맵시상’(상금 10만원)으로 선정한다.
또한, 판소리 공연과 인디밴드 공연, 방청객이 참여하는 경품 행사와 전라도말 퀴즈대회 등도 진행된다. ※ 문의 : 광주시립민속박물관(062-613-5365). 전라도닷컴 (062-654-9085)
한편, 시립민속박물관과 전라도닷컴은 전라도말의 의미를 재탐색하고 지역 문화 자원화에 대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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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4:57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생활정보
“벌초 시 벌․뱀 피하고, 예초기 조심하세요”
- 광주소방본부, 벌초작업 안전사고 주의 당부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사고 등 생활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초작업을 할 때는 벌이나 뱀을 자극할 수 있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은 피하고 가능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두꺼운 양말과 목이 긴 신발, 청바지 등을 착용하고 코팅된 목장갑과 수건, 보호안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여 통증이나 부기가 가라앉지 않을 때는 얼음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부기가 계속되거나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초기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한 뒤 가능한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넓은 천으로 묶어 독이 퍼지는 것을 막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캠페인, 소방특별조사, 특별경계 근무 등 추석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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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3:58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2015 광주광역시과학탐구대회 시상식 개최
-“주어진 재능에 감사하며 국가와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것”
▲ 2015 광주광역시과학탐구대회 시상식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은 ‘2015 광주광역시과학탐구대회’시상식을 9월 7일(월) 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과학탐구대회는 크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학생과학탐구올림픽으로 나뉘어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각각 4개 종목 8부문 320팀 542명, 4개 대회 8부문 279팀 1,206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장휘국 교육감과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하여 각 대회 우수 입상 팀(전국대회 출전 팀)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축하·격려하였고, 특히 장휘국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주어진 재능에 감사하며 자신이 가진 것들로 국가와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3회째이며, 학생과학탐구올림픽(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고등학생과학탐구대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은 올해 23회를 맞이하여 모두 과학교육과 함께한 전통 있는 대회라 할 수 있다.
전국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각각 주최하며 이미 전국대회까지 모두 치른 몇 개 대회를 포함하여 앞으로 광주시를 대표하여 출전할 팀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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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22:3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사진뉴스> 전국최초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이모저모
2015년 9월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꿈이었던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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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22:22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전국최초! 광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 상담․자녀돌봄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 제공
- 사람다운 사람, 인간중심도시의 광주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고려인으로 살아오면서 가장 기쁜 날입니다”
2015년 9월 7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꿈이었던 ‘고려인종합지원센터’(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가 개소식을 가졌다.
고려인종합지원센터는 230여㎡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2층은 쉼터와 고려인들의 취업, 산재, 국적취득 등 각종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소식은 ‘고려인종합지원센터’의 개소를 위해 후원을 하였던 기업, 단체, 개인후원자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김동철 국회의원, 시,구의원, 고려인 가족, 지역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고려인마을 아리랑가무단’의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 로 시작되었다.
‘고려인종합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7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1년여 간 범시민 모금활동을 펼친 결과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은 건물매입과 리모델링비 2억4000여만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대해 정용화 후원회장은 “정부의 지원 없이 시민들의 손으로 전국 최초로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이는 다정다감하며, 차별 없이 고려인들을 맞아준 살아있는 인권도시 광주이기 가능했다”라 했다.
또한 “고려인마을과 새날학교(다문화대안학교)로부터 ‘사람다운 사람, 인간중심도시의 상징’이 광주의 새로운 브랜드가 될 것이다.”라 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가 광주다워 귀하고 감사합니다.”라 하며 ‘고려인종합지원센터’건립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했다
김동철 국회의원은 “시민들이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이제는 중앙정부가 나서야한다”며 “고려인의 교육·취업·주거·의료 등의 지원을 하는 법안을 동료의원들과 발의 할 예정”이라 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찹찹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골목, 마을 공동체의 가능성을 볼 수 있어 희망을 가진다.”라 했다.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고려인은 우리 동포이며 아픔이다. 유리시아시대의 동지로 지켜봐주고 힘을 더 해 달라”고 했다.
신마리아(34)씨는 “종합지원센터에서 취업과 자녀보육, 한국어 교육, 국적 취득에 관한 것 등을 한 번에 상담하고 처리할 수 있어 많이 편리해질 것 같다”면서 “시민들과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텐올가(62)씨는 “광주는 ‘고려인주민지원조례’를 만들어 우리를 동포로 인정하고 오늘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많은 지원을 해줬다.”라며 “우리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광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 현재 광주의 등록 고려인은 1400여 명이며, 미등록 고려인을 포함하면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시는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후손인 고려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고려인주민지원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국어교육, 고려인 한마당행사, 고려인민간단체프로그램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고려인 영․유아 돌봄과 취학아동 방과 후 학습을 위해 5000만원의 시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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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16:0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장방문
- 7일, 서부소방서․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운영현황 및 시설확인
▲ 광주광역시 서구청 ⓒ외침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7일 서부소방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업무현황을 듣고 시설 등을 확인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서부소방서를 방문하여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어 소방차량과 화재진압장비 등을 살펴보는 자리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경님 행정자치위원장은 “소방대원들의 임무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있는 만큼 소방대원들의 사명감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오후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에 걸맞게 광주가 문화융합산업 진흥을 통해 미래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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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15:37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제6회 광주시 영어토론대회 중학생부 ‘성료’
"서울국제학교, 1위로 광주시장상 수상"
▲ 제6회 광주시 영어토론대회 중학생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호남대학교에서 지난 6일 열린 제9회 광주광역시 전국청소년영어토론대회 중학생 부문에서 서울국제학교팀(김민경, 김지원, 김보아)이 우승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2위(주한미국대사상)는 청심국제중(구성민), 숙명여자중(유가현), 서울외국인학교(함지용) 연합팀이 차지했다.
전국 각지에서 총 84개 팀이 참가해 지난 5일 예선을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 사전에 공지된 주제와 즉흥 발표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주장하는 의회식 토론방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서울국제학교팀은 “토론대회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조율하고, 협동심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커서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이 대회는 참가비가 없는 전국 유일의 공익 목적 대회로 전국 최대 규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할 정도로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편, 고등학생부 본선은 오는 9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개토론으로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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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15:30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일제강점기 광주 역사기록물, 유스퀘어, 광주광천터미널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 일본의 강제동원 기록물, 8∼11일 광천터미널서 50점 순회 전시
- 강제 동원된 소년·소녀의 당시 모습 등 새롭게 전시
▲ 70년이 지나도 아물지 않은 쪼개진 삶 ⓒ외침
광복 70주년을 맞아 ‘70년이 지나도 아물지 않은 쪼개진 삶’이란 주제로 지난달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폭발적 관심을 끌었던 일제강점기 광주 역사기록물들이 시청을 벗어나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유스퀘어(광천터미널) 내 영풍문고 앞 U-스토리에서 일제 강점기 광주 역사기록물 50점을 순회 전시한다.
이번 순회 전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적 사실과 마주해 교훈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특히 지난달 시청 전시 이후 쏟아진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어린 소년·소녀들의 강제 동원 모습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광주시청 1층 전시장을 찾았던 김용철(55)씨는 “나라 잃은 슬픔의 현장을 보면서 다시는 이런 불행이 반복돼선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국력신장 못지않게 시민 개개인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홍남진 시 행정지원과장은 “전시 사진은 강제 동원된 산증인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라며 “지난달 시청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거나 광천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번 전시회를 꼭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일제강점기 일상생활과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모습 등 총 4개 분야 사진 83점을 전시했으며, 강제동원 생존자와 유가족, 어르신, 학생, 시청 공무원, 가족단위 관람객까지 이어지면서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마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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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0) | 2015.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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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참석 (0) | 2015.09.06 |
<사진뉴스>제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0) | 2015.09.04 |
제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막 (0) | 2015.09.04 |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15:2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사태에 대한 노사민정협의회 긴급회의
-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긴급회의 열고 4개항 성명서 채택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찾아 전달하고 노사에 조속한 협상 촉구
- 윤 시장 “청년일자리·미래먹거리에 찬물 끼얹지 말라”
▲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긴급회의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금호타이어 노사, 파업·직장폐쇄 풀고 교섭 나서라”
노조의 전면파업과 회사 측 직장폐쇄로 강대강 대치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사분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전방위 중재와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전 지역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노사민정협의회 긴급회의를 소집해 금호타이어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즉각적인 협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의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를 찾아 노사 양측에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당부했고, 사회통합추진단장을 상주시키며 중재해 왔으나 결국 파업과 직장폐쇄라는 극한 상황까지 오게 돼 시민과 위원들께 죄송하다.”라고 밝히고 “이번 사태는 노사문화, 이미지 등 지역 전체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대 사안인 만큼 합리적 해결방안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도 사태의 장기화는 회사는 물론, 협력업체, 나아가 광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협상을 중재하면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이 같은 뜻을 모아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4개 항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은 ▲금호타이어 노사는 파업과 직장폐쇄를 즉각 중지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금호타이어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금호타이어 노사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그룹차원의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노사는 150만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상생의 정신으로 타협하고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라는 4개 항으로 구성됐다.
이어 윤 시장과 노사민정 위원들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노사 양측에 성명 내용을 전달하고 즉각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오늘의 상황을 반길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일자리에 목말라 있는 청년, 미래 먹거리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된다.”라고 밝히고 “노사는 가슴을 열어 상대를 인정하고 머리를 맞대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주요 쟁점 사항인 임금 인상, 성과급 지급,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대한 노사의 이견으로 노조가 지난달 17일부터 전면파업을 진행 중이며, 이에 맞서 회사 측이 6일부로 직장폐쇄 조치를 한 상태이다.
성 명 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150만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상생의 정신으로 타협하고,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라!
금호타이어는 광주시민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온 우리 지역의 대표기업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유일한 대기업이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광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행위로 커다란 실망과 우려를 감출 수 없다.
그동안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교섭을 당사자인 노사가 슬기롭게 풀어 가리라는 믿음으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노사의 자율타결을 기대하고 지원하였다.
하지만, 문제해결의 진전은 없고 오히려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더 이상 금호타이어의 문제를 기업의 문제로 관망하지 않고 광주 공동체문제로 인식하고 노사민정이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서로의 명분과 이익을 떠나 광주의 상생경제를 생각하고, 노사대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지역경제의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서로가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광주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노사상생과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반으로 하는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금호 타이어의 노사갈등은 광주의 미래에 큰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각성하여 노사가 아래와 같이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
1. 금호타이어 노사는 파업과 직장폐쇄를 즉각 중지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
2. 금호타이어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3. 이를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금호타이어 노사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그룹차원의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4. 금호타이어 노사는 150만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상생의
정신으로 타협하고,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야 한다.
향후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금호타이어의 노사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자원을 동원할 것이며, 하루 빨리 금호타이어의 정상화가 이루어져 광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대표기업의 모습을 다시 되찾고 노사상생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도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2015년 9월 7일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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