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을철 산불 발생 제로에 주력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8. 19:52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가을철 산불 발생 제로에 주력

- 12월15일까지 대책본부 운영, 예방활동 펼치며 산불 가해자 강력 대응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전국적인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 예방에 적극 나선다.


시는 산행객이 많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5개 자치구 담당 실과로 구성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22개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취약 지역 72곳을 지정해 11월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 감시 가용인력 180명을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대비한다.


또한,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고, 초동진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방송과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을 수시로 실시한다. 산불감시 무인감시카메라 8곳을 가동하고, 시 소방헬기와 산림청 산불소방헬기(영암 4대)의 신속한 공중 진화 태세도 갖출 계획이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친다. 시가지 대형 전광판과 빛고을TV, 시 홈페이지(누리집) 등에 산불방지 동영상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와 취약지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산불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산불 가해자를 끝까지 검거해 사법처리하고,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등 강력대응 한다는 방침이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에 들어갈 때에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이나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고, 특히 산림과 연접된 논·밭두렁에서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도록 하는 등 가을철 산불 제로화 운동을 지속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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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신고 걱정 마세요!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8. 19:5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외국어 신고 걱정 마세요!

- 광주소방안전본부, 외국인 환자 도움 요청에 병원 이송

- 올해 63명, 통역도우미시스템 이용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119외국어 3자통역’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히 이송해 화제다. 


119종합상황실은 지난 25일 오후 1시39분 인도 국적의 외국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119통역도우미와의 3자 통화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후 인근 우산안전센터에 연락, 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자는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는 인도인 A(여․28)씨로, 집에서 부상해 왼쪽 대퇴부와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신속히 이송해야 하는 상황에서 구급대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119외국어 3자통역 시스템은 결혼이민자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증한 상황에서 119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들에게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현장출동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돼 현재 중국, 러시아, 몽골 등 11개국 44명의 통역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


올 한해 119통역도우미를 이용한 외국인은 63명으로, 지난 7월 2015광주하계U대회 기간 광주를 찾은 외국인이 급증, 지난해 10건 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 가운데 특히 길‧ 건물 등 위치, 문의 119 구급차 출동 요청 등이 많았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119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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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6년 녹색자금 3억3천만원 확보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8. 19:4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광주시, 2016년 녹색자금 3억3천만원 확보

-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 등 2곳 공모사업에 선정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녹색사업단이 시행한 '2016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시설은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과 광산구 한빛노인전문요양원 등 2곳이며, 시는 이용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2016년 이들 시설 5347㎡에 나무를 심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연과 복지가 하나 되는 나눔숲을 조성하게 된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산림 문화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 7월 공모를 시작해 1차 시 자체 평가와 2차 녹색사업단 현장 심사 등을 거쳤으며, 10월초 산림청 녹색자금운용심의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사업 대상지가 선정됐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소외된 이웃과 주민들이 더불어 휴식하고 치유할 수 있는 나눔숲을 만들어 시민들이 녹색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39억을 지원받아 백선바오로의집 등 25개 복지시설과 운암3근린공원 등에 나눔숲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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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광주서 개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8. 19:3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 광주서 개최

-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려

- 문화투어·광주의 밤 행사 등 통해 광주 이미지 제고 기대


▲ 제주도 열린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카우트의 최고 의결기구인 제25차 아·태스카우트 총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세계스카우트연맹 40개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대표단 700여명이 참석하는 제25차 아․태스카우트 총회가 ‘Growth toward unity(하나가 되기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아·태 스카우트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 ’68년 서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총회는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연맹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한국스카우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 교육청,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총회는 2012년 4월 광주시가 한국스카우트연맹을 통해 총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1월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제24차 아․태 총회에서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스카우트 사업보고와 함께 각종 정책 등을 결정한다.

  

또한, 아·태 이사 선출, 차기 행사 개최지 선정, 문화 투어, 광주의 밤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2023년 열리는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우리나라(전북)와 폴란드가 치열하게 유치 홍보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제주도 열린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는 이번 총회가 인권과 평화, 국제회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도시 광주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 문화·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으로 보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이번 총회에서 다루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각 국의 경험과 역량을 가진 지도자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발전적 청소년 교육을 위한 운동의 정책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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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동유적 내 초기 철기시대 경작지 등 확인 - 국내 유일 초기 철기시대 조성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7. 12:1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신창동유적 내 초기 철기시대 경작지 등 확인

- 국내 유일 초기 철기시대 조성




▲ 발굴유물_주전자형 점토 대토기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지난 9월7일부터 진행해온 신창동 유적 16차 발굴조사 결과, 초기 철기시대로부터 삼국시대에 형성된 생활유적(주거지, 가마, 저습지)과 분묘가 어우러진 대규모 농경 복합 유적임이 밝혀졌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굴조사된 경작유구는 청동기시대와 삼국∼조선시대에 개간된 경우가 알려져 왔다. 초기 철기시대에 개간된 경작유구는 현재까지 광주 신창동 유적이 처음이다. 


철기가 한반도에 유입돼 농경 활동이 본격화된 초기철기시대 경작지가 확인된 점은 그간의 시대적 공백기를 채워줄 수 있고, 한민족의 농업사 연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는 사실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될 수 있다.


▲ 신창동 유적 발굴현장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이번 발굴조사는 지난 1992년 국가 사적 제375호로 지정되는데 결정적 자료를 제공한 바 있는 저습지 남쪽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초기철기시대 경작지 근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발굴조사 내용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성과는 저습지와 동일한 시기(초기철기시대)에 조성된 경작유구를 확인한 것이다. 경작유구는 완만한 경사도를 유지한 구릉 하단부를 개간해 조성했는데,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고랑과 이랑의 수가 10줄로 구성된 한 단위의 경계가 명확히 드러나 초기철기시대 농업 경작 형태와 단위의 규모, 입지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보하게 됐다.


신창동 유적지는 1963년 옹관묘의 조사로 그 존재가 알려졌다. 1992년 조사에서는 토기가마, 구상유구(溝狀遺構), 저습지, 주거지 등 유구가 확인됐고, 1995년부터 다량의 칠기류, 무기류, 농․공구류, 악기, 천생산 도구 등이 발굴돼 당시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대 생활상 고증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신창동 유적의 중요성을 감안해 계속 발굴 조사하면서 문화재청과 협의해 고대 복합농경유적 복원 정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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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독특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7. 12:0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서구, 독특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 도로명주소 변경에 동참한 서창마을 30가구에 시범적 설치 추진


▲ 서구 독특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구)


광주 서구가 신규 도로개설로 도로명주소 변경에 적극 동참한 서창마을(서창1길, 2길) 주변 30가구에 시범적으로 독특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 소유주가 건물 외관에 맞게 다양한 재질로 개성있게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하는 건물번호판으로 기존의 크기와 디자인이 획일화 되어있는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특히,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는 도시 미관도 살리고 건물번호판의 가시성 완화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서구에서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서구청 및 관내 동 주민센터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으며 오는 11월에는  서창마을 30가구를 대상으로 전원주택이나 농촌마을에 어울리는 독특한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의 반응이 좋은 경우 또 다른 마을을 선정하여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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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에너지절약 평가 최우수구 선정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7. 12:0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서구, 에너지절약 평가 최우수구 선정

- 광주광역시 주관 2015년 자치구 에너지절약(절전활동) 최우수구로 선정

- 에너지절약 홍보 및 탄소중립프로그램 실적 우수한 평가 받아


▲ 광주광역시 서구청 ⓒ외침


광주 서구가 광주광역시에서 주관하는 2015년 자치구 에너지절약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에너지절약 교육‧홍보 지원금으로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를 대비하고 에너지절약활동 생활화를 위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보고서와 실적발표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서구는 민간단체로 구성된 절전지킴이와 합동 캠페인 등 에너지절약 홍보 실적과 탄소중립프로그램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각 종 공모평가에서 수상하는 등 에너지절약 홍보를 위한 노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은 주민 한분 한분의 실천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절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에도 에너지절약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700만원의 경상사업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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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어려운 주민 구제를 위한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7. 12:01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서구, 어려운 주민 구제를 위한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 자녀가 부양을 기피한 노인 등에게 생계급여 지원



▲ 광주광역시 서구청 ⓒ외침


광주 서구가 오는 28일 서구청 3층 상황실에서 가족해체 등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들이 기초생활보장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있도록 서구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 또는 기피하고 있는 가구의 보장에 관한 사항,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소득에 따른 생계급여 환수제외에 관한 사항,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에서 부양의무자 4인의 소득인정액이 5백2십8만6천원을 초과하면 노인부부가 기초생활을 보장을 받을 수 없으나, 가족관계 단절로 인해 부양의무자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여 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회의는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한 생활보장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589가구에 대한 보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생활이 어렵지만 법정요건에 맞지 않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에 대한 권리구제를 결정해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급에 관한 적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변경되어 다수가 수급자로 지원을 받게 되었으나 여전히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철저한 확인조사로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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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역사박물관 건립’을 원하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7. 05:0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민, ‘역사박물관 건립’을 원하다

- 민관합동정책워크숍 ‘시민아고라 2015정책공유대회’ 개최

- 시민사회단체 제안 과제 중 시민 200여 명 현장 투표로 정책방향 제시


▲ 2015 시민아고라 정책공유대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10개 정책과제 중 ‘광주역사 박물관 건립’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공시제 시행’이 최우선적으로 시정에 도입해야 할 과제로 선정됐다.(공동 1순위)


3순위 과제로는 테마형 유물관(미술관) 건립을 위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 추진, 4순위는 여성장애인 산부인과 지정, 5순위(공동)는 사회적경제센터와 유관센터의 집적화, 마을커뮤니티센터 설치 운영 등 과제가 선정돼 시민들의 문화예술과 복지 정책 등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줬다.


광주광역시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정책단,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아고라 2015 정책공유대회(원탁 토론)’를 열고 정책 도입 희망 우선 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시민아고라 2015정책공유대회’는 지난 4월부터 시민정책단과 일반 시민들이 접수한 전문성 있는 정책과제 30여 개에 대해 그동안 시민사회단체와 시의 사업부서가 수차례 정책 토의를 하고 총 6개분과 12개 정책과제로 압축해 당일 참여한 시민들이 총 4회의 월드카페형식으로 관심있는 주제에 토론자로 참여한 후 정책의 지지 선호도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 참여한 윤장현 시장은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상위권 순위의 정책과제 외에도 사회적약자와 배려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장애인 산부인과 지정병원 추진과제는 장기 검토가 아닌 단기 과제로 최대한 신속하게 관계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토론을 진행하기 위해 시민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토론 촉진자)를 모집해 사전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자원봉사자와 다양한 직업군의 시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민관합동정책워크숍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윤장현 시장은 토론회를 마치고 “앞으로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 조성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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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아차 협력업체 노사합의 ‘마중물’ 역할 톡톡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7. 04:57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광주시, 기아차 협력업체 노사합의 ‘마중물’ 역할 톡톡 

- 윤장현 광주시장의 상생경제철학, 노동현장에서도 빛나


▲ 기아차 부사장 접견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협력업체인 현대위아 광주공장 비정규직노조의 부분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일부 라인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발 빠른 중재를 통해 노사합의를 극적으로 이끌어내 자칫 지역경제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막대한 손실을 예방하였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 소속인 현대위아 광주공장 비정규직노조는 지난 4월에 현대위아 광주공장 5개 사내하청업체 270여 명으로 구성했다.


노조는 지금까지 조합사무실 설치, 노조 전임자 타임오프제 도입, 기본급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년 단체교섭을 진행하였고, 교섭에 진전이 없자 지난 19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갔으며 23일에는 보다 강도 높은 파업 등을 예고하였다.


현대위아 광주공장은 현대‧기아자동차의 1차 벤더 부품사로 자동차 핵심부품인 플랫폼 모듈과 타이어 모듈을 생산하고 있어, 현대위아 파업시 곧바로 기아자동차 생산라인도 멈추게 된다.


이에 광주시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 차질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사회통합추진단이 현장에서 중재에 나섰고, 노사 양측을 꾸준히 설득하여 노조 전임자 타임오프제 수용 등 현안에 대해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광주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22일 노사 본교섭에서 현대위아와 노조 간의 최종 합의가 이뤄져 현재 생산라인도 정상 가동되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부품 납품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26일 오후 광주시청을 방문한 김종웅 기아자동차 부사장(광주공장장)은 “현대위아의 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었는데 광주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피해를 예방한 것에 대해 윤장현 시장과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중재를 진행해온 사회통합추진단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광주시의 기업 노사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는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사례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광주시는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상생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상생경제의 중심은 노사상생을 통한 기업육성이며, 이러한 상생경제가 광주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도 큰 밑거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자동차도 광주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파트너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에 사회통합추진단을 신설하고 노사상생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창출을 시정의 핵심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지역의 노사문제를 광주의 공동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위아는 사회통합추진단에서 비정규직노조 설립당시부터 노조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업체와 투쟁으로 대응하고 있는 노조와의 면담 등을 실시하여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해결과 사내하청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꾸준히 요구해 왔으며, 지난 8월25일 도급업체의 노사갈등으로 기아자동차 생산라인이 중단되었을 때에도 현장에서 긴급 중재를 실시해 노사합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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