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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9. 07:0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광주세계김치축제, 산업 축제 가능성 보았다
- 광주김치타운에서 28일 5일간 일정 마치고 폐막
- 관람객 6만8천명 찾아 체험프로그램 등 축제 즐겨
- 업체-지역농가 연계, 수출 적극 모색 등 산업화 주력
▲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명인대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된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기존의 축제에 ‘김치의 산업화’를 덧입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치! 광주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축제장소 변경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5일 동안 총 6만8000여명이 찾았으며, 5억여원의 현장 판매실적과 6억원의 해외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김치산업과 지역 농업과의 연계 강화, 김치 수출 적극 모색
시는 축제와 농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김치 원부재료를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로 충당했으며 27일에는 김치업체와 농업인간 업무협약을 체결을 함으로써 지속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했다. 김치축제에서 김치업체와 지역농가를 연계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 기간중 (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3개국 김치업체와 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김치를 수출한다는 내용의 55만불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김치타운 활성화 가능성 열어
▲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명인대회 ⓒ외침
김치축제가 개막한 24일 ‘광주김치타운’이 시민들에게 온전히 공개됐다.
그동안 김치축제는 중외공원에서 비엔날레와 함께 개최돼 실 관광객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김치축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실 관람객이 김치타운으로 집결함으로써 방문객에 대한 정확한 집계가 가능하게 됐다.
축제 전문가는 “이번 축제기간 중 김치타운 순수 방문객은 6만8000여 명에 달했으며, 현장 판매금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김치타운이 축제장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치타운 방문객들은 “광주 시내권 안에 이런 곳이 있어 무척 놀랍다.”라며 “김치타운 자체가 너무 아름다울 뿐더러 박물관 등 각종 시설이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관심을 높여줘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호평
▲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쿠킹클래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첫날 시민과 함께하는 김치사랑 건강 걷기대회와 김치찌개 나눔 행사를 펼쳐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 외국인, 해외 김치CEO,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치찌개와 주먹밥을 나눔으로써 시민축제에 걸 맞는 모습을 보였다.
김치 100선 실물전시관, 김치축제 히스토리전, 세계김치사진전, 김치산업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특히 ‘김치 버무림 체험’과 ‘김치별미요리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기간 중 김치 버무림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에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많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중앙정원과 피크닉존 평상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펼쳐놓고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 기간 김치산업 수출시장 개척과 관련한 각종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26일에는 김치타운 시청각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광주명품김치사업단이 공동주관으로 해외CEO 글로벌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해 김치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모았다.
27일에는 김치타운 세미나실에서 세계김치연구소 주관으로 ‘김치산업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해 중국시장 개척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김치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 수출 등 광주김치 산업화에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치 경연대회도 대폭 확대
▲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명인경연대회(사진제공:광주광역시)
올해 축제에는 경연프로그램이 4종으로 확대됐다. 대통령상의 영예가 걸려있는 ‘김치명인 경연대회’와 함께 ‘김치요리 경연대회’, ‘전통시장 맛김치 선발대회’, ‘외국인 김치 챔피언전’도 열렸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전통시장 맛김치 선발대회’나 ‘외국인 김치 챔피언전’은 축제와 전통시장과의 연계, 그리고 외국인들의 김치에 대한 관심도를 이끌어 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김치명인 경연대회 대상인 대통령상은 ‘허순심(전남 여수시)씨에게 돌아갔으며, 김치요리 경연대회는 이애라․장영지(경기도 용인시), 전통시장 맛김치 선발대회는 강영숙(대인시장), 외국인김치 챔피언전은 이가영(베트남)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치타운 연계도로 개통으로 접근성 문제 해결 기대
▲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명인대회 ⓒ외침
당초 축제장이 광주김치타운으로 바뀌면서 심각한 주차난이 예상되었으나, 공구단지 등 인근 매월유통단지 상인회의 협조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순환 운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다만 주말의 경우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한때 셔틀버스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우려했던 교통대란까지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용빈 경제산업국장은 “내년에 효천지구를 연결하는 도로가 김치타운 앞으로 연결됨으로써 접근성이 좋아지고 인근 공터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문제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축제 직후 관련 전문가들로 김치축제 개선 TF를 구성해 올해 축제의 부족한 부분을 도출해내고 향후 발전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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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윤장현 시장 칭화대 강연 내용‘관심’
- 신화통신사 등 현지 매체 총 42건 관련보도 쏟아내
- “칭화대와 협력해 한중 우호도시 건설” 발언에 주목
▲ 칭화대 해외명사 초청,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특강보도 중국언론사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중국 언론들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 칭화대 해외명사 초청 특강에서 전한 ‘한국 광주가 주는 희망 메시지’에 대해 총 42건의 보도를 쏟아내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인민일보, 중공중앙텔레비전(CCTV), 경제일보, 환구시보 등 중국 공산당 직속 산하의 주요 4대 언론사와 신화통신사, 중국일보 등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산하의 대표 언론사들은 강연회 직후 인터넷판을 통해 윤장현 시장의 초청 강연회 소식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다루었다.
북경, 상해, 산동, 사천, 감숙 지역까지 주요 당정 직속 언론 매체와 신랑망(Sina Net), 소후(Sohu) 등 주요 인터넷 포털사 등 중국 현지의 주요 언론 매체가 42건의 보도를 연달아 게시해 지대한 관심을 보임으로써 한국 광주의 역사적 위상과 미래 한중 우호도시 발전 청사진을 중국 내 전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신화통신사 등 주요 언론은 “22일 오후 윤장현 한국 광주시장이 칭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청년들의 비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중국과 한국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라고 전하고, “광주는 제28회 세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개최 도시이며, 내년 6월 ‘문화와 창조경제’를 주제로 아셈 제7차 문화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도시다.”라며 광주의 위상을 타전했다.
매체들은 “윤 시장이 강연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올해로 신중국 건국 66주년을 맞았으며, 이 세월을 거치면서 중화민족은 민족의 존엄을 되찾고 세계의 강국으로 우뚝 섰으며, 이 과정에서 칭화대가 기여한 역사적 공로를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세기 항일전쟁 기간 험난한 역사의 굴곡 속에서도 칭화대 선배들은 국립장사임시대학, 국립서남연합대학을 조직하여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정신을 실천했고, 외침의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칭화대학의 애국심과 탐구심의 찬란한 등불은 한 번도 꺼지지 않았다.’라고 밝힌 부분도 소개했다.
중국 언론은 특히 윤 시장이 “인문의 도시, 문화의 도시 광주는 21세기 미래 인류사회의 변화를 선도하는 칭화대와 협력하여 한중 우호도시 건설 사업을 더욱 힘차게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한 부분에 주목했다.
또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 중에는 두 나라 젊은이들의 탐구심을 자극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한 부분도 언급했다.
한편, 윤 시장의 이번 칭화대 강연은 한국 인사로는 4번째, 세계적으로는 191번째이다.
(※한국인 기 강연자 : ▲박근혜 대통령, 2013년 6월29일 ▲정몽준 전 국회의원, 2010년 3월26일 ▲윤종용 삼성전자 전 부회장, 2013년 4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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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건강 지키세요”
- 광주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11월2일부터 시민에 상시 개방
▲ 광주광역시청 ⓒ외침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이 오는 11월2일부터 시민들에게 활짝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U대회 성공개최의 열기를 담아 지난 8월 한달 간 시민 임시 개방한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이 남부대의 시설 일부 확충 등을 거쳐 수영장을 상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시설은 올해는 별도 강습프로그램 없이 수영장은 경영풀과 연습풀, 워밍업풀로 구분해 경영풀은 총 10레인에 수심은 이용객에 따라 조절하고, 연습풀은 총 8레인 중 4레인은 수심 1.2m, 나머지 4레인은 수심 2m, 워밍업풀은 총 4레인에 1.2m로 나눠 운영한다.
개방 시간은 월요일~금요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월 첫째주 일요일은 휴장키로 하고, 만 4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만 7세 이하까지는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해야만 입장 가능하다
- 물 정화시간 : 08:00~09:00, `12:00~13:00
또한 수영장 이용 요금은 광주광역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일일 입장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월 이용료는 어린이 5만원, 청소년 6만원, 성인 7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이 국제 수영장으로 설계된 만큼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남부대 측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불편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며 “전국대회, 선수 전지훈련 등 수영시설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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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비정규직 300명 내년 직접고용 전환된다
- CTV통합관제센터 등 25개 기관 대상 직접고용 설명회 개최
- 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T/F팀 꾸려 컨설팅 실시
▲ 보건환경연구원 설명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내년 1월1일자로 용역업체 노동자 300명의 직접고용 전환 추진을 위해 28일 CCTV통합관제센터, 보건환경연구원을 시작으로 기관 순회 설명회에 들어갔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70명의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시 관계자들에게 전환 계획과 개별 근로여건, 임금 개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들은 계속해서 질문하는 등 매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설명회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6기 시정철학에 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광주시의 사업추진 방식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노무사와 연구원 등 7명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무 T/F’를 구성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도시철도공사, 광주복지재단 등 출자․출연기관과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및 각 소방서 등 25개 기관의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첫 설명회를 가진 CCTV통합관제센터의 경우 직접고용 전환대상자가 89명으로 올해 2월 시 본청의 청소․시설 등에 근무하는 간접용역 노동자가 직접 고용된 74명에 이어 최대 규모다.
이처럼 올해 회계연도가 끝나는 12월31일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용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1월1일자로 25개 기관 300명의 간접고용 노동자가 직접고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시본청 74명이 직접고용 된 이래, 김대중컨벤션센터 71명(7월), 도시철도공사 276명(9월)에 이어 전환이 완료돼 광주시 공공부문의 80% 이상이 직접고용이 된 셈이다.
그 동안 광주시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와 지난 2월 ‘광주광역시 공공부문 간접고용 근절과 비정규직 고용․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공공 협약’을 체결하고 노동단체와 협력해 전환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더불어 시에서는 기준인건비 및 경영평가 등의 주요 쟁점사항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국회,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노동자 및 노조와 80여 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상호 연대를 강화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 내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생활임금제도(2016년 기준, 시급 7839원)를 추진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은 사람을 귀히 여기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민선6기 시정철학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대했던 광주만이 택할 수 있는 광주의 철학이다.”라며 “공공부문에서부터 모범사용주로서 역할을 다해 민간부문에까지 파급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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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산업화 신호탄
- 3개국 55만불 수출계약, 지역 생산농가와 상호협력 MOU도 체결
▲ 김치업체 및 생산자 MOU체결식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기간에 김치업체의 수출계약과 생산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축제의 산업화에 한발 더 나아갔다고 27일 밝혔다.
(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26일 김치타운 시청각실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3개국 김치업체와 55만불의 김치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오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해당 국가에 김치를 수출하게 된다.
또한, 27일에는 김치타운 시청각실에서 시와 생산자, (사)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된 김치 원부재료 우선구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치업체는 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농가는 김장용 원부재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에 노력하며, 시는 김장용 원부재료 주재배단지 생산 농업인에 대한 행정지원 등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김치축제 기간에 축제장에서 사용되는 배추, 무, 고추 등 김치의 원‧부재료를 지역 생산농가와의 계약재배로 마련했다.
박헌규 시 생명농업과장은 “김치축제가 단순히 축제에 그치지 않고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농가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축제가 광주 김치산업 발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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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식품안전 및 음식문화개선 워크숍 개최
– 28일, 식품위생 공무원․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 참가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에서 식품안전 및 음식문화개선 워크숍을 개최한다.
식품위생 관련 공무원과 협회, 단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식품위생 관련 기관‧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업무 추진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식품위생 전문 지식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박태균 회장과 시 정동은 국제관계대사, CJ제일제당 품질안전센터 천홍진 부장이 특강하고, 자치구 수범사례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성과 발표,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건강한 식생활 아카데미로 진행된다.
허기석 시 식품안전과장은 “시 공무원과 식품위생단체, 급식센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안심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가 자리잡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선제적 식중독 예방활동과 식품안전관리기반 마련에 노력한 결과 2013년, 2014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이어 2015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마다 광역자치단체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 만족도 조사에서도 2년 연속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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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9. 06:1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생가논란 종지부… 정율성 사업 공동 추진한다
- 광주시·동구·남구·화순, 선양사업 공동 노력키로 전격 합의
- 삶의 흔적 보존·문화교류행사·기념관 건립도 의견 일치
▲ 정율성선생 기념사업 관련 자치단체장 간담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와 광주 동구, 남구, 전남 화순군이 정율성 선생의 정신계승 및 선양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자체 간 출생지 논란 등의 갈등으로 진척되지 못했던 정율성 관련 사업은 물론,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노희용 동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구충곤 화순군수는 27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정율성 선생과 관련한 자치단체간 기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정율성 선생 항일투쟁 및 예술정신 계승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지자체장들은 합의문을 통해 소모적인 생가 논란을 넘어서 정율성 선생을 소중한 공동의 자산으로 인정하고 정신계승 및 선양사업을 공동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광주시 동구 불로동, 남구 양림동, 전남 화순군 능주면 일원에 남아있는 정율성 선생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내고 보존해 국내외 사람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발전시키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국내외 문화교류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거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각자의 행정경계를 넘어 광주시장의 선도적인 노력과 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선생의 뜨거운 항일투쟁의 역사와 예술의 향기를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 등 현안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윤장현 광주시장은 “출생지 관련 소모적인 갈등을 끝내고 행정 경계를 넘어 선생의 뜨거운 항일 투쟁의 역사와 예술의 향기를 공유하고 계승하는 한편 ‘기념관 건립’ 등 현안 사업에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가족, 종친, 지자체가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선생의 전체 인생 역정을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균형있는 인식 정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광주 출신 정율성 선생은 지난 2009년 신중국 창건영웅 100인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4년 시진핑 주석 한국 방문 시 한중 우호인물로 언급돼 대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역사적 자원이다.
그동안 동구와 남구의 출생지 관련 주장이 대립함에 따라 갈등관계에 있었고 급기야 선생의 후손이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출생지 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항일 운동가이자 근현대 중국의 3대 음악가로 칭송받는 인물인 정율성 선생의 기념사업은 해묵은 논란으로 인해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표류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단체장 정책 간담회가 항일 운동가이자 위대한 예술가인 정율성 선생을 우리 지역민의 자부심으로 승화시키고 중국과 우호 교류를 위한 핵심 아이콘으로 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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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밥은 먹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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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_청소년거리이동상담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28일 오후 7시부터 옛 학생회관 내 ‘일시 밥터’를 중심으로, 충장로 일대에서 위기청소년 통합 발굴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광주지역 청소년기관 연합 거리상담을 펼친다.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거리이동상담(아웃리치)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관련 기관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가출, 성매매, 폭력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상담전화 1388과 긴급구조 서비스 지원, 심리검사, 상담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는 대안교육기관과 대안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일시 밥터’는 청소년일시쉼터에서 운영하는 밥터로, 가출청소년 등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 월․화․목․금요일 오후 7~9시30분 운영
이윤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청소년을 위한 상담, 교육, 정보제공 등 현장지원을 통해 청소년 비행, 탈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기관연합 아웃리치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시행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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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부 2015 R&D공모과제 선정… 국비 15억원 확보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복합방사선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5 국비 공모과제 중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개발 부문에 GIST가 선정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복합방사선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연 5억원 씩 3년간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복합방사선원은 레이저를 물질에 투사해 생성된 X선, 감마선, 전자빔, 양성자 등 복사선을 이용해 의료분야의 영상기술이나 산업분야의 물질성분 분석기술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초과학의 필수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 정신분열증, 간질 등 뇌신경질환과 관련된 미토콘드리아 칼슘 유니포터(MCU : Mitochondrial Calcium Uniporter) 및 소포 글루타메이트 수송체(VGLUT : Vesicular Glutamate Transporter)에 관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경제과학과 김정대 과장은 “국비 290억원과 시비 60억원 등 총 35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방사선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공모에서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돼 복합방사선원플랫폼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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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8. 19:5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공공데이터 누구나 쉽게 활용하세요”
- 광주시, 28일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구축 완료보고
- 공공데이터 활용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공공데이터 개방 완료보고회 ⓒ외침
광주광역시는 정부3.0의 핵심과제인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은 각 부서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개방해 데이터를 민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8월 시스템 홍보와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모바일 앱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하고 각각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2개 팀을 선정해 이번 완료보고회에서 총 8개 팀에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으로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걷는 길 관광정보를 활용 운동을 오락으로 느끼게 해주는 피트니스 앱을 기획한 ‘누비라’가, 모바일앱 개발 부문에서는 대중교통운영 시간정보를 활용해 광주 대중교통 정보제공 및 이용자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한 ‘광주스마트콘텐츠개발자협동조합’이 수상했다.
두 팀은 중앙 부처에서 개최하는 제3회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작으로 출품, 타 시도 공공기관과 중앙기관 예선전에서 올라온 우수작들과 경합하게 된다.
한편, 공공데이터는 2013년 7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개방됐다.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를 전자화된 파일형태로 개방하면 국민 누구나 능동적으로 분석·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 개방정책이다.
그동안 시는 적극적인 개방을 통해 행정자치부 공공데이터포털에 200여개의 파일데이터를 개방했지만, 파일데이터만으로는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에 한계가 있어 전체 정보시스템 중 개방이 가능한 데이터를 선정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오픈 API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 오픈 API(프로그램 개발용 인터페이스, Application Programmer Interface)란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가 응용프로그램을 쉽고 용이하게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방된 방식
기존의 수기로 개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합·제공해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민간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애리 시 정보화담당관은 “지속적으로 개방 가능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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