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논란 종지부… 정율성 사업 공동 추진한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9. 06:1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생가논란 종지부… 정율성 사업 공동 추진한다

- 광주시·동구·남구·화순, 선양사업 공동 노력키로 전격 합의

- 삶의 흔적 보존·문화교류행사·기념관 건립도 의견 일치


▲ 정율성선생 기념사업 관련 자치단체장 간담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와 광주 동구, 남구, 전남 화순군이 정율성 선생의 정신계승 및 선양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자체 간 출생지 논란 등의 갈등으로 진척되지 못했던 정율성 관련 사업은 물론,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노희용 동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구충곤 화순군수는 27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정율성 선생과 관련한 자치단체간 기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정율성 선생 항일투쟁 및 예술정신 계승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지자체장들은 합의문을 통해 소모적인 생가 논란을 넘어서 정율성 선생을 소중한 공동의 자산으로 인정하고 정신계승 및 선양사업을 공동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광주시 동구 불로동, 남구 양림동, 전남 화순군 능주면 일원에 남아있는 정율성 선생의 삶의 흔적들을 찾아내고 보존해 국내외 사람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발전시키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기리는 ‘국내외 문화교류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거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각자의 행정경계를 넘어 광주시장의 선도적인 노력과 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선생의 뜨거운 항일투쟁의 역사와 예술의 향기를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 등 현안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윤장현 광주시장은 “출생지 관련 소모적인 갈등을 끝내고 행정 경계를 넘어 선생의 뜨거운 항일 투쟁의 역사와 예술의 향기를 공유하고 계승하는 한편 ‘기념관 건립’ 등 현안 사업에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가족, 종친, 지자체가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선생의 전체 인생 역정을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균형있는 인식 정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광주 출신 정율성 선생은 지난 2009년 신중국 창건영웅 100인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4년 시진핑 주석 한국 방문 시 한중 우호인물로 언급돼 대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역사적 자원이다.


그동안 동구와 남구의 출생지 관련 주장이 대립함에 따라 갈등관계에 있었고 급기야 선생의 후손이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출생지 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등 항일 운동가이자 근현대 중국의 3대 음악가로 칭송받는 인물인 정율성 선생의 기념사업은 해묵은 논란으로 인해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표류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단체장 정책 간담회가 항일 운동가이자 위대한 예술가인 정율성 선생을 우리 지역민의 자부심으로 승화시키고 중국과 우호 교류를 위한 핵심 아이콘으로 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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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 문을 열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12. 21:42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 마을분쟁해결센터 문을 열다

- 이웃간 분쟁, 토론과 자치로 해결해요

- 분쟁 발생시 화해조정인이 당사자 사이서 중재


▲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개소식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이웃 간 마을분쟁 해결을 돕기 위한 마을분쟁해결센터가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에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에서 마을주민, 윤장현 광주시장, 정갑주 광주지방법원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윤장현 시장은 개소식에서 “시와 법원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센터를 만들어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웃 간 이해와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내 마을이 건강한 공동체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갑주 광주지방법원장은 “광주정신은 서로 화합하고 토론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며 광주의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센터가 잘 정착해 양보와 배려에 기초해 작은 갈등이 큰 갈등으로 커지는 것을 방지하고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을대표 5명이 “아파트와 골목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마을의 분쟁을 폭언이나 싸움으로 얼굴 붉히지 않고 주민 스스로 토론과 자치로 화해하는 멋진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주민화해선언을 했다.


이날 문을 연 마을분쟁해결센터는 층간소음, 골목길 주차분쟁, 악취문제 등 마을 주민들 사이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소하고 다양한 갈등에 대해 당사자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화해의 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 광주 남구가 추진 주체로 참여했고,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지방변호사회,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등 지역법조계가 협력한다.


마을 주민들간 발생한 분쟁 해결에 도움을 받고 싶다면 센터에 분쟁해결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센터는 분쟁 상대방에게 신청 사실을 알리고 화해절차에 참여할 것인지 의사를 물어 참여의사를 밝히면 화해조정인을 선임해 조정을 하게 된다.


화해조정인은 자원봉사자로 구성되며 광주지방변호사회와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소속 변호사와 법무사, 전남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 지역 덕망가 등으로 현재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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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5. 27. 00:11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 빛고을 공예 창착촌(사진:외침)


빛고을공예창작촌은 공예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전문 공예가들이 입주하여 창작활동과 체험학습, 공예품 판매가 이루어 지는곳이다.


▲ 빛고을 공예 창착촌(사진:외침)


양과동 구 대촌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된 효사랑 영상스튜디오가 민속자료 및 전문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빛고을 공예 창착촌. 가마 (사진:외침)


▲ 빛고을 공예 창착촌. 벤치(사진:외침)


한지공예, 도예, 매듭 리본등의 다양한 체험을 저렴한 재료비 정도로 할 수 있다.

또한 대촌초등학교부지에 건립되어 아담한 운동장과 휴식공간이 있으며, 도자기를 직접 굽는 가마도 직접 볼 수 있다.


▲ 빛고을 공예 창착촌. 체험학습(사진:외침)


▲ 빛고을 공예 창착촌(사진:외침)


또한 전문작가들이 입주, 직접 제작을 하고 전시 및 작품판매도 하고 있다.


근처 포충사, 대촌산들길, 식물원등이 있어 가족들과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다.


주소:  광주광역시 남구 포충로 937

문의 : 062-60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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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월산동에 ‘행복한 목수 봉사단’이 떴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5. 19. 21:0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행복한 목수 봉사단’이 떴다

- 민선6기 공약…시 지원‧재능기부로 약자 주거환경 개선

남구 월산동 지적장애인 단독주택 수리


▲ 행복한 목수 주택리모델잉 봉사활동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행복한 목수 봉사단’이 이번엔 남구 월산동에 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재능기부로 참여한 시민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목수 봉사단’은 19일 오전 남구 월산동의 한 지적장애인이 거주하는 낡은 단독주택을 대대적으로 수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은 지 45년이 넘은 낡은 주택으로 손볼 곳이 많지만  혼자서 경제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출동했다.


‘행복한 목수 봉사단’은 낡은 주택의 창문과 장판, 오래된 변기를 교체하고 도배를 했다. 이와 함께 자녀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자녀 방 2개와 책상을 마련해주고, 집 외벽 도색과 주변 청소도 마쳤다.


아들과 딸은 “겨울이면 창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고, 공부방이 따로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일러도 교체되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방이 마련돼 행복하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날 도장공사 등에 직접 참여한 윤장현 시장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관련 단체와 봉사자들이 함께 해줘 감사하다.”라며 “광주시는 ‘행복한 목수 봉사단’ 외에도 매입 임대주택 확대, 노후 영세서민아파트와 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목수 봉사단’은 윤장현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자재비 등은 시비로 지원하고 각계의 재능기부가 모여 혼자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취약계층 주택 23곳을 수리한데 이어 올해는 40곳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봉사단에는 광주재능기부센터와 중흥동 자재의 거리 상인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회원업체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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