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산구 ‘제4회 용아문학제’,작은 거인 김수철과 함께 부르는 ‘나도야 간다’

작은 거인 김수철과 함께 부르는 ‘나도야 간다’

30일 광산구 ‘제4회 용아문학제’ 열어…백일장·심포지엄·콘서트 등 다양

▲ 용아문학제 포스터

5월 30일 광산구 곳곳에서 ‘용아문학제’를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용아문학제는 광산구 출신 용아 박용철 시인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행사다.

또한, 이날 저녁 7시부터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시(詩)가 흐르는 콘서트’에 김수철 밴드가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 밴드는 박 시인의 ‘떠나가는 배’를 바탕으로 만든 ‘나도야 간다’ 등을 부르고, 팬 미팅도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낭송가 박애정 씨와 민형배 광산구청장의 시낭송, 록큰롤라디오 밴드와 용아 밴드의 공연도 주민들과 어우러진다.

더불어 오전 10시부터는 송정중앙초등학교에서 초·중·고 및 일반부로 나눠 ‘제24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오후 2시에는 장덕도서관에서 김용직 서울대 명예교수, 김종길 고려대 명예교수의 주제발제 ‘용아 박용철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수완호수공원과 용아생가 주변에 독서문화체험, 용아시 캘리그라피 전, 시문학 갤러리, 용아포토존, 용아 우체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볼거리다.

 

용아문학제 문의 : 광산구 문화체육과(960-8254)

백일장 참가문의 : 광산문화원(062-941-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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