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0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1. 00:2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U대회 네팔선수단, 5·18묘지 참배
- 한국 민주주의 본산, 광주정신 근원지 진지하게 둘러봐
- 희생자 당시 신분·역할 등 질문하며 지대한 관심 표명
▲ 광주U대회 네팔선수단 5.18묘역 참배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네팔 대표단이 10일 한국 민주주의의 본산이자 ‘광주정신’의 근원지인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비록 더디지만 네팔이 민주화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네팔 대표단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1시간여에 걸쳐 묘지를 둘러보며 80년 5월 당시의 모습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을 들었다.
네팔선수단 피라디프 조시 대표단장은 방명록에 네팔어와 영어로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 알려져 있거나 알려져 있지 않은 모든 한국 민주주의 공헌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조용하면서도 장엄하게 울려 퍼진 가운데 묘역에 들어선 이들은 5·18 영령들께 분향하고 묵념을 올렸다.
또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묘역을 돌며 묘지 주인공들에 대한 80년 당시의 역할과 행적 등을 자세히 설명 들었다.
네팔 선수단은 “80년 광주항쟁을 전국의 학생들이 다 알고 있느냐”라고 묻고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려면 모든 학생들이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라디프 조시 단장은 “네팔도 왕정국가에서 1950년부터 민주주의의 싹이 트이기 시작했다”면서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더디지만 진행 중에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많은 광주시민들이 네팔 선수단을 환영해주고 지원해준 점 잊을 수가 없다”면서 “네팔 정부와 국민, 선수단을 대표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유영봉안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5·18묘역 참배를 모두 마쳤다.
한편 이날 네팔 선수단의 5·18묘지 방문은 지난 4월 대지진 참사 당시 긴급구호대로 파견됐던 광주시소방본부가 준비한 것으로, 당시 구호활동에 참여했던 통역요원 등 봉사대원들도 이날 투어에 함께 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환벽당, 소쇄원을 찾아 아리랑 배우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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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19:41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광주U대회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노란색 물결, 그들이 바로 광주U대회의 자원봉사자들이다. 광주U대회에서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하는 그들을 찾아보았다.
경기장 주변 및 거점에서 안내, 홍보를 담당하는 자원봉사자
광주U대회기간 광주 곳곳에 60여개의 홍보 및 안내부스를 운영한다 . 관계자에 따르면 655명이 10명씩 홀짝제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내외국인들에게 경기장 안내, 버스노선안내 등 U대회기간 광주를 찾아온 손님들이 불편함없이 다닐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홍보부스외에서 선수촌, 통역, 주차지원 및 경기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1만여 명의 자원봉사들이 있다.
현재 광주U대회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은 기본,직무,심화교육을 자치구와 시자원봉센터에서 1년 동안 교육을 받았다. 면접과 교육등으로 선발된 약 1만여명의 자원봉사들이 활동 중이며 광주U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들의 구성은 다양하다. 환갑을 넘으신 어른신들, 가정주부, 회사원, 학생, 유학생 등 남녀노소, 다양한 직업군에서 지원하여 요소요소에서 자신들의 일을 묵묵히 하고 있다.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또한, 외국에서 공부하던 유학생들이 귀국하여 통역 자원봉사를 하여 홍보부스 및 경기장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미국에서 온 나화승 ⓒ 외침
주경기장 북문 자원봉사부스에서 만난 ‘나화승’양은 현재 미내소타 주립대학에 다니고 있다. 광주U대회 자원봉사를 위해 방학동안에 귀국을 하여 통역봉사를 하고 있다. 취재기자를 만날 당시에서 브라질 배구선수들의 통역을 하고 있었다.
▲ 파라과이에서 온 강다은(han nah, 20) ⓒ 외침
또한 파라과이에서 온 강다은(han nah, 20)양은 수구경기장에서 미디어서비스 지원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선교사가 꿈인 다은양은 Moody Bible Institute에 입학 할 예정으로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봉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어 행복하다고 한다.
시자원봉사자센터 임형순은 “많은 자원봉사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많이 홍보해주시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경기자 안과 밖, 거점에 있는 자원봉사자를 찾으면 됩니다. 광주U대회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 했다.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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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04:31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문화·예술
광주시, 2015 기획창작스튜디오 지원 작품 선정
- 광주지역 소재 웹툰 등 10개 작품 지원
▲ 우당탕탕아이쿠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2015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45개 작품 중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원천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광주지역 소재 기반의 만화 지원 사업을 별도로 공모해 ▲서서평, 우월순, 최흥종 등의 실제 행적을 바탕으로 한 ‘길 위의 길’ ▲김덕령 장군 소재의 ‘충장’ ▲무등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 테마 판타지 ‘마운틴스쿨’ ▲어등산, 황룡강, 8경5미 등을 소재로 도깨비가 주인공인 코믹웹툰 ‘불량도비’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체육소녀 파이팅걸즈, 풋볼 이에로, 랄랄라 한자, 중장비로봇 다르히가르, 브레드와 밀크, 허그프렌즈 등 애니메이션 5개와 캐릭터 1개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작은 각각 1억원 내의 제작지원금과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의 시설·장비를 지원받아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분야 등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및 창업을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전문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지원 사업을 통해 EBS 인기프로그램인 ‘두다다쿵’, ‘우당탕탕 아이쿠’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게임, 만화 등 70여 개 콘텐츠가 제작됐다.
시 문화산업과 관계자는 “두다다쿵, 우당탕탕 아이쿠의 경우 시즌2, 시즌3까지 제작되면서 지역 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시티투어 버스와 각종 어린이 안전캠페인 등에 활용되는 등 지역 기여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라며 “제2의 두다다쿵, 우당탕탕 아이쿠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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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04:2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시내버스 운전원도 U대회 손님맞이 도와요
- 대진운수 이병호씨, 영어안내문 제작․메르스 예방 마스크도 나눠줘
▲ 대진운수 이병호씨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하계U대회 손님을 맞는 시민들의 정성이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시내버스 운전원이 버스 내에 영문 안내문을 붙이고 외국 손님을 맞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진운수 소속 운전원 이병호(54)씨.
이 씨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부터 문화예술회관 전남대 등을 거치는 용봉83번을 운행하는 중 U대회 기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외국인을 보면서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영문 안내문을 작성했다.
영어입시학원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U대회로 광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전하는 환영인사와 함께 통역 안내전화 등을 담았다.
또한, 메르스 예방을 위해 버스 내 비치한 손 세정액을 안내하고 외국인들에게 마스크도 직접 나눠 주고 있다.
한편, 평일 50여 만명이 이용하는 광주시내버스는 지난 6월4일부터 메르스 박멸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운전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손 세정제 부착, 차량 살균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U대회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승차하는 외국인에게 미소 띤 얼굴로 Hello(헬로)! 인사하기 ▲전화통역서비스(1588-5644) 안내 ▲교통법규 준수 ▲하차하는 외국인에게 Good Bye(굿바이)! 인사하기 등을 적극 실천하는 ‘친절한 대중교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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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04:20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젊음의 축제… 절정 치닫는 주말 광주
- 세계청년축제 상인·활동가 1천명 광주 금남로 운집
- 싸이, 세계 청년들과‘강남스타일’말춤무대 선보여
- U대회 선수 대상 대인야시장·누정체험 등 다채
▲ 세계청년축제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광주하계U대회를 기념해 지난 4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5세계청년축제’가 주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절정을 맞는다.
전국 청년활동가와 기획가 등 1000여 명과 U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이 대거 금남로에 집결하고, ‘강남스타일’의 싸이도 청년들과 한바탕 신명나는 ‘말춤’ 무대를 선보이는 등 주말 금남로는 청년문화의 해방구가 될 전망이다.
‘괜찮은 청년들, 7월 광주로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마련한 이번 축제는 열정적인 공연과 유쾌한 놀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이색적인 청년 먹거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전당, 금남로 일대를 젊음의 에너지로 바꿔내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이 되는 이번 주말에는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 가득한 더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60개 팀이 참여한 청춘인디페스타가 상시적으로 열리고, 11일 밤 5․18민주광장에서는 열광적인 DJ파티로 U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단을 끌어낼 계획이다.
또, 12일을 청년의 날로 정해 전국의 청년활동가, 청년상인, 청년기획자 등 1000여 명이 모여 서로를 공감하고 연대하는 대규모 행사가 금남로를 채운다.
청년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 공연에는 외국 선수들이 선호하는 가수 싸이가 출연해 평범한 청년들을 슈퍼스타로 인정하며 젊음의 에너지를 분출하는 열광적인 무대를 펼치게 된다.
이번 싸이의 광주공연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 보낸 영상편지에 감명을 받은 싸이 측이 “청년들의 적극적인 에너지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라고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싸이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세계 청년들이 앞으로 사회 주체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청년선언’을 발표, 청년들의 열정으로 광주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2015세계청년축제의 강수훈 청년준비단장은 “광주는 항상 더 좋은 세상을 향해 전진해 온 곳이었다. 청년들의 미래가 광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행사내용은 2015세계청년축제 홈페이지(누리집 www.2015wyf.co)를 참조하면 된다.
세계청년축제 외에도 이번 주말에는 내외국인들이 광주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관광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일부터 13일까지 ‘푸른 빛 젊음’이란 주제로 대인예술야시장이 열린다.
시는 외국인 선수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U대회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U대회 선수촌~문화전당 간 셔틀버스 노선을 변경해 대인예술시장을 경유토록 했다. 또 야시장에는 영문 안내문을 준비하고, 현수막과 배너 등에도 영문표기를 병행했다. 시장 주요 거점 공간에는 영어 통역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대폭 확대 운영하고, 광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도는 취재기자단 팸투어도 실시한다.
또 선수단을 대상으로 식영정, 환벽당 등에서 누정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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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04:1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U대회는 호남의 골든타임”
- 윤장현 시장, 전북 지역 경기장 방문해 관계자 격려
- “광주와 전남․전북 상생이 ‘열린 호남’의 시대 만들어”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전북지역 경기장 방문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광주를 넘어 호남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9일 U대회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전북 지역 경기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들과 경기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저비용 고효율’의 U대회를 위해 전북은 이번 대회 기간에 경기장 3곳을 제공, 정읍시종합경기장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으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핸드볼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전북지역 경기장 방문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윤 시장은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정읍시종합경기장에서 김생기 정읍시장을 만나 “U대회를 호남 최대의 축제로 이끌어낸 것은 전북 도민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광주와 전남, 전북의 상생이 ‘열린 호남’의 시대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침체되었던 지역 분위기가 U대회를 통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라며 “대회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에 앞서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박우정 고창군수와 만나 핸드볼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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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04:10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한지인형으로 재현한 ‘조선통신사 행렬도 展’
- 17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 숲
▲ 시민숲(광주광역시청사) 조선통신사 행렬도 展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시청 1층 시민 숲 전시공간에서 17일까지 우리문화를 알리는 ‘조선통신사 행렬 한지 인형전’을 개최한다.
조선통신사 행렬도展은 17~18세기 조선왕조와 도쿠가와 막부의 선린 우호관계를 상징하며, 일본 에도(도쿄)를 오고 간 사행원들의 육로 행진 장면을 그린 대규모 기록화를 바탕으로 한지인형으로 재현한 작품전이다.
전시작품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한지예술 창작협회 ‘소향회’의 문미순 지도교수와 주득선, 김도연, 김복선, 문의정, 신현미, 오은정, 유미복, 이명숙씨 등 회원 8명이 지난 2011년부터 작업한 작품으로 통신사 행렬 중 가장 규모가 큰 60m에 2100여 명에 이르는 행렬이 묘사됐다. 관람료는 무료다.
시 문화산업과 관계자는 “세계가 하나 되는 젊은이들의 축제인 광주하계U대회 기간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9명의 작가들이 인형으로 재현한 통신사 행렬을 선보인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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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04:0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 팸투어로 전한다
광주시, ‘국립5․18민주묘지’ 선수단 팸투어 운영
- 네팔선수단 30명, 10일 방문 예정
▲ 광주U대회 선수단 팸투어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하계U대회 참가 선수단에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전하는 팸투어가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대회 중반에 접어들면서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선수단 팸투어에 참가자와 접수 문의가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개최 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는 팸투어 코스를 1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코스는 선수촌을 출발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담양 창평슬로우시티와 롯데백화점을 들러 선수촌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팸투어에서도 5‧18기록관을 방문하는 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9일 팸투어로 5‧18기록관을 찾은 선수는 루마니아 12명, 체코 2명, 리투아니아, 포루투칼, 알골라, 오스트리아 등 18명이다.
10일에는 네팔선수단 30명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팸투어 문화해설사로 활동 중인 임길택씨가 네팔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 시 만난 네팔 선수단장과 광주에서 만나 추진하게 됐다.
한편, U대회 참가 선수와 취재진 등을 위한 팸투어는 이 코스를 포함, 선수단 팸투어 17개 코스(기존 12개 코스, 10일부터 신설 5개 코스 운영), 취재진 3개 코스, 심판진(ITO) 1개 코스 등이 운영중이며, 8일 현재 39개국 1194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팸투어를 적극 홍보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기록물과 함께 광주정신을 세계 대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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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03:59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선수촌에 배달된 사탕 꾸러미
- 네팔 구호활동 나섰던 광주시소방안전본부, U대회 응원으로 인연 이어가
- 과자 묶음 깜짝 선물, 바다 구경 가이드도
▲ 네팔 구호활동 나섰던 광주시소방안전본부, U대회 응원으로 인연 이어가는...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청)
최근 네팔 선수단 숙소에 사탕과 초콜릿 등이 가득한 과자 묶음 박스가 배달됐다. “과자가 먹고 싶다.”라는 네팔 선수들의 말 한 마디를 놓치지 않고 소방대원들이 정성을 담아 깜짝 선물을 전달한 것.
지난 5월 네팔 지진 피해 긴급구호단으로 파견되었던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 직원들이 U대회 기간에도 네팔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당시 구호대장으로 활동했던 김희철 구급담당은 “국가적인 재난에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의 용기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라며 “어려울 때 함께 하는 것이 따뜻한 위로이자, 사람 중심의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9일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네팔 취재기자들을 데리고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달렸다. 네팔은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라 네팔 사람들에게 바다는 그저 신기할 뿐이다.
이날 일정에 동행한 프라디프 조쉬 네팔 선수단장은 “한국의 자연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라며 “우리를 응원해주고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대회 기간 받은 귀한 환대는 네팔의 희망을 키우는 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팔 선수단은 1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정신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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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0. 03:4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김동철·권은희, 하남산단 <혁신산단 지정 프로젝트> 성사!
- 3천억원 투입,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맞춤형 리모델링 추진
- 생산액 21조6천억원, 수출액 61억달러, 종사자 3만7천여명, 첨단산업 비중 75%를 달성하는 광주의 대표 산단으로 재탄생할 것
▲ 하남일반산단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초정 간담회(사진제공:권은희국회의원실)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광주 광산갑), 권은희(광주 광산을) 의원은 10일,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이 2015년 정부 합동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동철, 권은희 의원에 따르면 하남산단은 혁신, 재생, 공모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정부합동 공모사업에서 전국 23개 산업단지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평가의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선정되었다.
앞으로 하남산단은 국토부와 산업부의 지원 아래 국비·시비·민간부문 사업비 총 2,994억원을 투입, ▲노후 건축물 정비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정비 ▲업종개편 ▲지원시설 마련 등 재생+혁신 맞춤형 리모델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하남산단의 혁신산단 선정 프로젝트는 김, 권 의원의 긴밀한 협조와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사됐다.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의 근거법인 노후거점산업단지 활력 증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하 「노후산단 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일명 ‘하남산단 특별법’으로 불리는 「노후산단 특별법」은, 착공한 지 20년 이상 지나 극도로 노후화돼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단지를 새롭게 혁신하려 해도, 관련법이 산업부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과 국토부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로 이원화되어 추진되다 보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2014년 12월에 제정되었다.
김 의원은 법 제정을 위해 지난해 산업단지가 위치한 전국 23명의 국회의원을 모아 『국회산업단지 혁신포럼』을 창립, 대표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산업위원장 재직 중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유일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측으로부터 수시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하남산단 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설명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하남산단의 소관 지역구인 권은희 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하남산단의 혁신산단 지정을 위해 2014년 12월부터 하남산단 기업체들을 방문해 실태 조사에 나섰고, 올해 1월 한국산업단지공단에 하남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올 3월에는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하남산단관리공단과 함께 『혁신산단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수시로 공모사업 준비과정을 챙겨왔다. 그러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 조성된 지 32년이 지난 하남산단의 혁신산단 지정을 이끌어냈다.
김동철 의원은 “광주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하남산단의 기반시설이 너무나도 열악하고 노후화된 것을 보고, 산업단지 혁신포럼 결성과 특별법 발의 등 산업단지 혁신작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제 하남산단이 정부 공식 혁신산단으로 지정되어, 열악한 기반시설 개선은 물론 보육과 교육․문화․체육시설까지 새롭게 확충함으로써 그 동안 외국인 노동자 위주의 인력에서 우리지역 인재들이 취업하고 싶은 산단으로 거듭나게 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은희 의원 역시 “광주광역시 제조업 생산액의 48%와 수출액의 26%를 책임지고 있으나, 노후시설과 기반시설 미비로 어려움을 겪던 하남산단에 희망이 깃들었다”며 “이제 하남산단은 2022년 이후 생산액 55.4% 증가(‘14년말 13조9천억원→‘22년 21조6천억원), 수출액 45.2% 증가(’14년 42억달러→‘22년 61억달러), 종사자 31.2% 증가(’14년 28,000명→‘22년 3만7천명), 첨단산업 비중 75% 달성(현재 56%, 19%p) 등을 통해 광주와 대한민국의 대표 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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