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산업단지, 혁신과 재생 추진으로 확 젊어진다 -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 6년간 2900여 억원 투입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1. 01:3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하남산업단지, 혁신과 재생 추진으로 확 젊어진다

-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 6년간 2900여 억원 투입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 하남산업단지가 정부 공모사업인 ‘2015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돼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착공된 지 34년이 지나 노후화된 광주 하남산업단지가 ‘2015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개선과 혁신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향후 6년간 29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민선6기 공약 사항인 ‘산업단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이번 정부의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해부터 행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 국회의원과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하남산단관리공단 등 지역 내 산업 유관기관과 대학 관계자 등으로 TF를 구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특히, 윤장현 시장은 지난 6월17일 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선정 평가단의 하남산단 현장실사에 동행하고 광주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하남산단의 재생혁신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광주의 미래를 역설하며 협조를 당부한데 이어, 지난 7월2일 최종 발표심사 프리젠테이션에서도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사업 선정을 위해 뛰었다. 


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창의혁신기반 선순환 산업생태단지 조성’을 이번 사업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창의융합기반 산업고도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생활단지 조성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16개 세부사업에 대해 국비와 시비 및 민간자본 등 총 2944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2018년까지 기반조성기, 2021년까지를 성과창출기, 2022년까지 성과확산기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남산단이 2022년 이후 생산액 21조6000억원, 수출액 61억 달러, 종업원 3만7000여 명에 달하는 광주 경제를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핵심 산업단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은 광주시뿐만 아니라 지역의 산업계와 지역정계가 협력해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지금까지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에 위치한 하남산단은 1981년 152만여㎡ 규모의 1단계 착공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596만7000여㎡가 조성됐다. 지난해 기준 생산 13조8000억원, 수출 41억5000만불, 고용 2만7843명으로 광주제조업 생산의 47.9%, 수출의 25.6%, 제조업고용의 44.6%를 점하는 등 광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조업 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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