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무등클럽/광주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11:13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광주시교육청,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무등클럽/광주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키를 키우는 진로직업체험활동 지원 


▲ 진로직업체험활동 지원 , 광주시교육청,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무등클럽/광주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시교육청과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무등클럽, 광주클럽은 8월 24일 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우는 개인맞춤형 진로직업체험활동 지원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사)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무등클럽/광주클럽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하여 클럽회원들의 일터를 진로직업체험처로 제공하며, 학교방문 진로교육 강의, 여학생 리더십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무등클럽/광주클럽은 관내 여고생 120명을 대상으로 전문직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9월 5일 ‘2015년 여고생 리더십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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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체험 통해 국가안보 중요성 깨달아” - 광주시교육청, ‘2015 분단현장 체험교육 우수소감문’ 학생 시상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11:10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분단체험 통해 국가안보 중요성 깨달아”

- 광주시교육청, ‘2015 분단현장 체험교육 우수소감문’ 학생 시상 


▲ ‘2015 분단현장 체험교육 우수소감문’ 학생 시상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남북이 긴장관계에 놓인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2015 분단현장 체험교육 우수소감문’에 채택된 학생들에게 교육감 상장을 수여했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15 분단현장 체험교육 우수소감문에 채택된 송원여고 김민지 학생 등 5명에게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1박2일 동안 2회에 걸쳐 고등학생 및 교직원 146명을 대상으로 ‘2015 분단현장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통일안보교육과 함께 철의삼각전적관, 제2땅굴, 철원 평화전망대, 백마고지위령비, 김신조침투로, 승전전망대, 숭의전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송원여고 김민지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견학을 통한 현장 체험교육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분단현장과 군부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2015 분단현장 체험교육’이 진행된 곳은 이번 북한의 군사도발로 포탄이 떨어진 제28보병사단 인근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직자와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015 분단현장 체험교육’을 진행했고, 안보의식이 높은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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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초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개최 -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사 20명 신규 발령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11:05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서부교육지원청, 초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개최

-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사 20명 신규 발령


▲ 초등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개최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24일(월) 2015년 9월 1일자 신규 임용 초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여식은 더불어 행복한 서부교육을 위해 교사의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지니자는 의미에서 개개인에게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 교사들은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고, 국가를 수호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였다. 


김광현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교사의 존재가치가 학생에게 있음을 기억하고, 교직생활동안 초심을 잃지 말 것을 부탁하며 부단한 연찬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기여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신규 교사 임용 이후 신규교사 멘토링제, 추수연수 등을 통해 유능한 교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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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10:59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스리랑카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


▲ 스리랑카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단


광주시교육청은 스리랑카 교원들로 구성된 교육정보화 연수단 22명을 초청하여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광주시교육청과 스리랑카 교육부는 지난 2005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11년째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교육정보화 연수 및 컴퓨터 72대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연수단은 ICT 활용수업을 비롯한 정보화 연수를 받으며, 학교 현장방문, 호남대 IT스퀘어,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기아자동차 등 정보 교육 및 산업체 현장 견학과 더불어 수원 화성과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통문화 체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금까지 다져온 스리랑카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광주를 방문한 스리랑카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하였으며, 향후에도 정보화지원 사업을 통한 상호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24일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에서 개최된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에 참여한 스리랑카 교원들을 격려하면서 시교육청의 정보화교육 노하우를 잘 습득하여 스리랑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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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송창영 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 특강 - ‘시민 안전이 최상위 가치인 사회’ 주제로 재난안전 담당자 대상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08:22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광주시, 송창영 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 특강

- ‘시민 안전이 최상위 가치인 사회’ 주제로 재난안전 담당자 대상 


▲ ‘시민 안전이 최상위 가치인 사회’ 송창영 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 특강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사 중회의실에서 국내 재난안전 분야 권위자인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초청해 ‘시민 안전이 최상위 가치인 사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자치구 재난안전 분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재난환경의 변화와 재난규모 및 피해가 대형화되는 현대 재난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내‧외 도시의 재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재난안전 담당자들의 재난예방과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송 이사장은 특강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난안전에 대한 철학과 진정성,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라며 “특히 재난안전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방재안전 직렬 신설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병렬 시민안전실장은 인사말에서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없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상위 가치로 생각하는 민선 6기의 시정 철학에 부흥하기 위해 전문 교육을 병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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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보험 100% 가입 - 150㎡ 미만 5개 업종 456개소 만료 전 가입 완료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08:18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소방,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보험 100% 가입

- 150㎡ 미만 5개 업종 456개소 만료 전 가입 완료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이달 22일까지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하는 영업장 면적 150㎡ 미만 소규모 다중이용업소 456개소가 100% 보험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 화재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도입된 의무보험으로 전 업종의 가입이 원칙이지만 규모가 영세한 휴게・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복합유통게임제공업 등 5개 업종에 한해 지난 2년간 가입이 유예됐다.


이에 시 소방본부는 광주지역 482개소 가입대상 중 휴업 중인 26개소를 제외한 456개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의무가입 기간 종료 이전에 가입을 완료했다. 


아울러 휴업 중인 26개소에 대해서는 휴업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해 소방서별 자체 심의회를 열어 영업일 재개 전까지 보험가입을 유예했다. 


150㎡ 미만 5개 업종은 이달 22일까지 가입하지 않으면 미가입 기간에 따라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상이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방행정으로 다중이용업소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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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접 5개 시·군 ‘남도관광’ 손잡다 - 24일 광주시청서 ‘문화관광 지원·협력 협약’ 체결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08:14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문화·예술


광주시-인접 5개 시·군 ‘남도관광’ 손잡다

- 24일 광주시청서 ‘문화관광 지원·협력 협약’ 체결

- 문화전당-지역축제 연계한 남도관광 활성화 등 추진키로


▲ 인접5개 시군 문화관광지원 상생협약식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와 인접 5개 시․군이 문화관광 지원·협력 협약식을 갖고 남도관광 활성화에 공동 보조를 취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홍영민 함평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 등의 지원․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남도관광 발전을 위한 ‘문화관광 지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와 인접 5개 시·군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9월 개관을 계기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상생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대규모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의 정보교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협력 사업은 ▲대규모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 공동홍보와 입장권 예매 및 관람지원 ▲문화전당을 기·종점으로 광주도심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인접 시·군의 자연관광을 연계한 남도관광상품 운영 ▲문화예술공연단체 상호교류 공연 등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와 인접 5개 시·군은 사회적 문화적으로 한 형제이다.”면서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비롯해 담양의 세계대나무박람회, 나주의 국제농업박람회 등 각 자치단체별 지역축제 등이 많아 서로 지원․협력을 통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시장은 “각 지역의 행사는 6개 자치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해야 할 행사이다.”라며 “남도를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자연, 맛과 멋, 넉넉함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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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제‧문화행사 대비 청결대책 추진 - 선진 시민의식 계도 및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병행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08:1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국제‧문화행사 대비 청결대책 추진  

- 선진 시민의식 계도 및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병행


▲ 광주광역시 ⓒ외침


광주광역시는 올해 하반기에 실시되는 국제행사와 문화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손님맞이 청결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2015국제디자인총회(10.17∼23)’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10.15∼11.13)’,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10.24∼28)’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 예정되면서 여느 때보다 광주를 찾는 손님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를 청결한 광주 이미지를 부각시킬 기회로 보고 행사기간에 맞춰 시가지 청결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청결 시민의식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먼저 국제‧문화행사 기간 49개반 135명으로 편성된 ‘One-Stop 기동처리반’을 활용해 정릭적인 시가지 순찰을 벌이고, 적치된 쓰레기를 발견 시 신속하게 처리키로 했다.


또 청결 시민의식 정착을 위해 청소활동가를 비롯해 새마을단체, 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주민 계도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새마을단체 18,254명, 청소활동가 15,592명, 노인일자리사업 1,284명, 환경미화원 834명


아울러 환경미화원들의 공휴일 근무체계 개선과 직무교육을 통한 청소 담당구역별 쓰레기 불법투기 주민 계도를 적극 실시해 불법 투기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8월24일부터 9월25일까지 5주간을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상습 투기지역 401개소에 대해 주·야간, 공휴일 불시 단속과 블랙박스 등 장비를 이용한 영상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과태료 처분 등 엄격한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광주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솔선해 ‘쓰레기 안 버리기’, ‘내 집 앞 내가 쓸기’에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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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기질, 중국 텐진 폭발사고 ‘영향 없어’ - 시 보건환경연구원 13일~21일 빗물 중 시안 성분 불검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08:0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대기질, 중국 텐진 폭발사고 ‘영향 없어’

- 시 보건환경연구원 13일~21일 빗물 중 시안 성분 불검출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 텐진 폭발사고 이후 광주지역의 빗물과 대기오염물질을 조사한 결과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텐진 폭발 직후인 13일부터 21일까지 서구 연구원 청사 옥상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2곳에서 수집한 빗물을 3회(13‧20‧21일) 분석한 결과 독성물질인 시안화나트륨(NaCN)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연구원은 폭발로 유출된 시안화나트륨 성분이 대기를 통해 유입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광주지역 7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관찰․분석한 결과 평상시와 별 차이가 없었다.


시안화나트륨은 무색의 결정체로 물에 잘 녹으며 고농도를 섭취할 경우 두통, 현기증,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는 독성물질이다.


김은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텐진 폭발 사고 후 남서풍과 동풍이 주로 불어 우리 지역으로 유해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은 없지만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계속 유지시켜 중국 상황 변화에 따른 추가 오염발생을 예의주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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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간의 갈등, 토론과 자치로 자율해결 -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 남구에'마을분쟁해결센터'내달 개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07:3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이웃간의 갈등, 토론과 자치로 자율해결

 -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 남구에'마을분쟁해결센터'내달 개설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은 층간소음이나 골목길 주차분쟁 등 갈수록 늘고 있는 마을주민 간 갈등의 자율적, 창의적 해결을 위해 지역법조계의 도움을 받아 마을분쟁해결센터를 개설한다.


특히 최근 층간소음, 골목길 주차분쟁 등 이웃 간의 사소한 분쟁이 폭행, 살인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어 센터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광주시, 광주지방법원, 광주 남구가 추진주체로 참여하고,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지방변호사회,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가 협력하는'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이하 센터)'가 내달 광주 남구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센터는 마을주민과 관련된 크고 작은 생활분쟁들에 대하여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분쟁 당사자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이는 주민들의 문제는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공동체의 힘을 되살리며,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취지가 있다. 


마을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은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비롯해 골목길 주차분쟁, 쓰레기 투기 및 악취문제, 공사장 소음 ․ 먼지 등 개인적인 갈등부터 집단적인 갈등까지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하며, 최근 분쟁건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갈등지수가 5위이고 갈등관리지수는 조사대상 34개국 중 27위 하위권으로 갈등은 일상화 되고 있는데 이를 풀어낼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센터 개설은 지난 3월 김주현 광주지방법원장이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광주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분쟁해결센터 설립을 제안하며 시작됐으며, 그동안 시와 법원, 남구 및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지역 법률관련 단체들이 TF팀으로 참여해 설립을 추진해 왔다.


센터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소속 법률전문가들과 남구지역 주민이 자원봉사 조정인으로 참여하기로 하였고, 변호사(9명), 교수(5명), 법무사(5명), 남구 주민(6명) 등 총 25명이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이들은 분쟁 당사자들 스스로가 갈등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며 당사자들이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도록 역할을 한다.


센터 운영은 분쟁 당사자가 신청을 하면 센터에서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해 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 조정회의를 여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조정회의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논의한 내용도 비밀이 유지된다.


센터는 별도의 사무국 없이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상담인력 1명만 기간제로 채용하는 등 예산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한 추진기관 및 협력기관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운영 전반을 결정한다.

 

광주시는 일단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후 성과를 평가해 추후 광주시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내달 11일 열린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 센터는 지자체와 법원, 지역법조계가 연계․협력하여 함께 만든 모델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부 3.0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말했다.  

    

김주현 광주지방법원장은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이해와 배려의 바탕 아래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되는 건강한 문화가 생기고, 이를 통하여 마을의 긴장 또는 갈등이 완화되어 우리 지역이 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공동체의 선두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분쟁해결센터 사건처리 예시

《분쟁조정 예시 - 층간소음》


김씨와 박씨는 아파트 아래 위층에 사는 이웃이다. 


위층에 사는 김씨는 4살, 6살짜리 아이가 있고 아래층에 사는 박씨는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새벽 6시에 출근하여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자야 한다. 


그런데 최근 한달간 김씨의 집 아이들이 밤에도 뛰어다니는 소리 때문에 박씨는 잠을 잘 수 없었다. 박씨는 김씨를 찾아가 조용해 달라고 말했고, 며칠간 김씨는 주의를 기울였으나 다시 아이들이 뛰는 소리에 박씨는 잠을 깨게 되었다. 


그러한 상황이 몇 번 반복되었고, 박씨는 관리사무소에 불만을 호소하였으며, 관리사무소는 김씨에게 전화하여 주의를 당부하였다. 


그러나 김씨의 집에서는 다시 소음이 발생하였고 관리사무소는 김씨에게 주의를 주겠다는 약속만 하였다. 박씨는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관리사무소는 박씨에게 광주광역시 마을분쟁해결센터의 이용을 권고하면서 연결하여 주었다. 


박씨는 마을분쟁해결센터와 전화 통화를 하였다. 


지역분쟁해결센터에서는 사건 내용, 박씨의 인적 사항을 간단히 물었다. 마을분쟁해결센터 직원은 사건이 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마을분쟁해결센터를 통하여 박씨와 분쟁 해결을 도모할지 물어보았다. 박씨와의 원만한 관계를 원하였던 김씨도 이에 동의하였고, 


마을분쟁해결센터는 박씨와 김씨의 일정에 맞추어 미팅 날짜를 정하였다. 마을분쟁해결센터에서는 이 분쟁을 소속 자원봉사자에게 할당하였다. 


김씨와 박씨, 자원봉사자는 미팅 날짜에 나왔다. 


자원봉사자는 이곳에서의 분쟁 내용, 논의한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며, 말한 내용은 증거로 사용할 수도 없고, 어떤 말을 했다고 하여 법적 효력도 없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자원봉사자는 김씨와 박씨가 이 문제로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 서로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각자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서로 말하도록 하였다. 


자원봉사자는 문제를 단순화하였다. 그리고 층간소음 문제 뒤에 있는 김씨와 박씨의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나서 서로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양보와 타협이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하였다. 


자원봉사자는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는 김씨와 박씨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김씨는 박씨의 고충을 듣고 이해하였으며, 아이들을 10시 30분 전까지는 재우고, 충격 흡수 패드를 구입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박씨의 침실과 가까운 곳에서는 최대한 더욱 조심하겠다고 하였다. 박씨 역시 김씨 아이들이 자꾸 밤에 자려하지 않는다는 고충을 이해하였고, 충격 흡수 패드를 구입하여 선물하기로 하였으며, 10시 30분 이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소음은 허용하겠다고 하였다. 


자원봉사자는 둘의 이러한 내용을 합의서로 작성할 것인지를 물었다. 김씨와 박씨는 달리 합의서 작성은 원하지 않았다. 미팅은 종료되었고, 김씨와 박씨는 이제 웃으며 지내는 이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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