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5
2015.08.23
2015.08.21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7. 00:01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시, 금호타이어 ‘끝장중재’ 나선다
- 윤장현 시장 “노사문제로만 두지 말고 적극 나서라” 지시
- 사회통합추진단장 책임자로 하는 ‘노사 중재’ 제안·진행 계획
▲ 광주광역시청 ⓒ외침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금호타이어 노사 분쟁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윤 시장은 26일 “금호타이어 파업 장기화로 피해가 커지고 지역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더 이상 노사만의 문제로만 놓아두지 말고 노사 양측에 중재의 자리를 제안하는 등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고 소통을 통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대타협을 이룰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에 ‘노사중재’의 자리를 제안했다.
시는 26일부터 노사가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사회통합추진단장을 중재책임자로 하는 ‘노사중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임금협상으로 인한 파업 장기화를 더 이상 기업 노사만의 문제로 규정하지 않고 지역경제의 큰 고민으로 인식해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
윤 시장은 앞서 지난 7일에도 금호타이어를 직접 방문해 노사와 자리를 함께 하고 “금호타이어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고, 특히 광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책임을 가져달라.”라며 노사 간 원만한 해결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하계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광주가 화합과 소통의 이미지로 바뀌고 있고,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의 대표기업인 금호타이어의 파업 장기화는 지역사회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중재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6차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양측의 주요 쟁점 사항인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대한 이견으로 노조는 11일부터 4일간 부분파업, 17일부터는 무기한 전면파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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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16:37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주한 남아공 대사, 윤장현 시장 예방
- 25일 광주 방문, 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 축하인사 전해
- 인권․경제 등 상호 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 주한 남아공 대사, 윤장현 시장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노주코 글로리아 밤(Nozuko Gloria BAM)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25일 광주광역시를 방문, 윤장현 시장을 예방했다.
지난 1월 주한대사로 부임한 밤 대사는 U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축하인사와 5월 개관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전시된 ‘넬슨 만델라의 전시물’을 관람하기 위해 광주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밤 대사는 이 자리에서 “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축하드린다.”라며 “U대회 주경기장이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장이었다고 들었는데 국제대회에 기존 체육시설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시장은 “U대회 폐막식 때 남아공 선수단이 ‘광주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입장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광주시는 U대회 주경기장을 포함한 공공 체육시설과 시 청사 등을 상시 개방해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윤 시장과 밤 대사는 이에 앞서 광주와 남아공이 민주주의, 인권 등 정치적인 관계를 넘어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밤 대사 일행은 윤 시장 예방에 이어 오후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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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15:2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국회의장 및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면담
-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입법제안서 제출
▲ 광주광역시의회 ⓒ외침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을 위하여 8월 25일(화) 15:00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면담에 이어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를 만나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건의 및 입법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14년 9월부터 「지방자치법 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7개 시·도의회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검토와 수차례의 토의로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초안을 마련하고, 지방자치 전공 교수 등 학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권역별 토론회[영남권(3.9), 호남제주권(3.27), 충청권(4.17) 및 수도권(5.7)]를 거쳐
2015. 7. 3.(금) 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확정하여 이를 행정자치부 및 국회 등 유관기관에 제출하였고, 보다 더 적극적인 개정 건의를 위해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입법제안서”를 제작하여 국회의장 및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와의 면담을 하게 되었다.
이번 협의회에서 마련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지방자치법 175개 조문 중 55개조를 개정 또는 신설(38개조 개정, 17개조 신설)하는 개정안으로 주요 내용은
- 사무배분에 있어서 국가부담 명시(제8조의 2)
- 지방자치사무배분과 관련된 법령의 제·개정원칙 명시(제8조의 3)
조례제정에서 법률위임단서 삭제(제22조)
조례위반 벌칙규정 강화(제27조)
지방의원 보좌직원의 신설(제33조의 2)
지방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신설(제57조의 2)
지방의회의장의 사무직원에 대한 임면권 명시(제91조)
지방자치단체 감사기구의 신설(제92조의 2)
지방세 세부항목의 조례제정 명시(제135조)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사무에 대한 권고 및 지도 명시(제166조) 등 이다
협의회는 이번 면담을 통해 1)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설정, 2)획일성을 탈피한 신축적이고 유연한 지방자치제도, 3)지역민의 자율성 확대와 보충성의 원리 실현, 4)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국회에 적극 요청하였다
이동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이번 국회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와의 면담에서 지방자치법이 지역 분권과 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개정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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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5. 07:3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이웃간의 갈등, 토론과 자치로 자율해결
-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 남구에'마을분쟁해결센터'내달 개설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은 층간소음이나 골목길 주차분쟁 등 갈수록 늘고 있는 마을주민 간 갈등의 자율적, 창의적 해결을 위해 지역법조계의 도움을 받아 마을분쟁해결센터를 개설한다.
특히 최근 층간소음, 골목길 주차분쟁 등 이웃 간의 사소한 분쟁이 폭행, 살인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어 센터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광주시, 광주지방법원, 광주 남구가 추진주체로 참여하고,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지방변호사회,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가 협력하는'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이하 센터)'가 내달 광주 남구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센터는 마을주민과 관련된 크고 작은 생활분쟁들에 대하여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분쟁 당사자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이는 주민들의 문제는 주민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을공동체의 힘을 되살리며,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취지가 있다.
마을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은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비롯해 골목길 주차분쟁, 쓰레기 투기 및 악취문제, 공사장 소음 ․ 먼지 등 개인적인 갈등부터 집단적인 갈등까지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하며, 최근 분쟁건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갈등지수가 5위이고 갈등관리지수는 조사대상 34개국 중 27위 하위권으로 갈등은 일상화 되고 있는데 이를 풀어낼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센터 개설은 지난 3월 김주현 광주지방법원장이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광주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분쟁해결센터 설립을 제안하며 시작됐으며, 그동안 시와 법원, 남구 및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지역 법률관련 단체들이 TF팀으로 참여해 설립을 추진해 왔다.
센터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소속 법률전문가들과 남구지역 주민이 자원봉사 조정인으로 참여하기로 하였고, 변호사(9명), 교수(5명), 법무사(5명), 남구 주민(6명) 등 총 25명이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이들은 분쟁 당사자들 스스로가 갈등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며 당사자들이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도록 역할을 한다.
센터 운영은 분쟁 당사자가 신청을 하면 센터에서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해 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 조정회의를 여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조정회의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논의한 내용도 비밀이 유지된다.
센터는 별도의 사무국 없이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상담인력 1명만 기간제로 채용하는 등 예산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한 추진기관 및 협력기관 관계자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운영 전반을 결정한다.
광주시는 일단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후 성과를 평가해 추후 광주시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내달 11일 열린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 센터는 지자체와 법원, 지역법조계가 연계․협력하여 함께 만든 모델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부 3.0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말했다.
김주현 광주지방법원장은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이해와 배려의 바탕 아래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되는 건강한 문화가 생기고, 이를 통하여 마을의 긴장 또는 갈등이 완화되어 우리 지역이 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공동체의 선두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분쟁해결센터 사건처리 예시
《분쟁조정 예시 - 층간소음》
김씨와 박씨는 아파트 아래 위층에 사는 이웃이다.
위층에 사는 김씨는 4살, 6살짜리 아이가 있고 아래층에 사는 박씨는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새벽 6시에 출근하여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자야 한다.
그런데 최근 한달간 김씨의 집 아이들이 밤에도 뛰어다니는 소리 때문에 박씨는 잠을 잘 수 없었다. 박씨는 김씨를 찾아가 조용해 달라고 말했고, 며칠간 김씨는 주의를 기울였으나 다시 아이들이 뛰는 소리에 박씨는 잠을 깨게 되었다.
그러한 상황이 몇 번 반복되었고, 박씨는 관리사무소에 불만을 호소하였으며, 관리사무소는 김씨에게 전화하여 주의를 당부하였다.
그러나 김씨의 집에서는 다시 소음이 발생하였고 관리사무소는 김씨에게 주의를 주겠다는 약속만 하였다. 박씨는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관리사무소는 박씨에게 광주광역시 마을분쟁해결센터의 이용을 권고하면서 연결하여 주었다.
박씨는 마을분쟁해결센터와 전화 통화를 하였다.
지역분쟁해결센터에서는 사건 내용, 박씨의 인적 사항을 간단히 물었다. 마을분쟁해결센터 직원은 사건이 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마을분쟁해결센터를 통하여 박씨와 분쟁 해결을 도모할지 물어보았다. 박씨와의 원만한 관계를 원하였던 김씨도 이에 동의하였고,
마을분쟁해결센터는 박씨와 김씨의 일정에 맞추어 미팅 날짜를 정하였다. 마을분쟁해결센터에서는 이 분쟁을 소속 자원봉사자에게 할당하였다.
김씨와 박씨, 자원봉사자는 미팅 날짜에 나왔다.
자원봉사자는 이곳에서의 분쟁 내용, 논의한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며, 말한 내용은 증거로 사용할 수도 없고, 어떤 말을 했다고 하여 법적 효력도 없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자원봉사자는 김씨와 박씨가 이 문제로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지, 서로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각자가 생각하는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서로 말하도록 하였다.
자원봉사자는 문제를 단순화하였다. 그리고 층간소음 문제 뒤에 있는 김씨와 박씨의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나서 서로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양보와 타협이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하였다.
자원봉사자는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는 김씨와 박씨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였다. 김씨는 박씨의 고충을 듣고 이해하였으며, 아이들을 10시 30분 전까지는 재우고, 충격 흡수 패드를 구입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박씨의 침실과 가까운 곳에서는 최대한 더욱 조심하겠다고 하였다. 박씨 역시 김씨 아이들이 자꾸 밤에 자려하지 않는다는 고충을 이해하였고, 충격 흡수 패드를 구입하여 선물하기로 하였으며, 10시 30분 이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소음은 허용하겠다고 하였다.
자원봉사자는 둘의 이러한 내용을 합의서로 작성할 것인지를 물었다. 김씨와 박씨는 달리 합의서 작성은 원하지 않았다. 미팅은 종료되었고, 김씨와 박씨는 이제 웃으며 지내는 이웃이 되었다.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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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 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 방문해 신청
▲ 광주광역시 서구청 ⓒ외침
광주광역시 서구가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 사업 8명, 서비스 지원 사업 38명, 환경정화 사업 26명 등 3개 분야 72명을 모집하며,
자격요건은 서구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재산이 2억원 이하,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일 경우 가능하다.
단, 실업급여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일자리사업에 2년 초과 연속 참여했거나 중도에 포기한 사람, 공무원가족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구는 자격요건 등 심사를 거쳐 10월초에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10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로 근무시간은 주 5일(주 25시간), 시급은 5,580원(교통비 3,000원 별도)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360-7164)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신청기간이 예전에 비해 조금 빨라졌기 때문에 접수마감일을 잘 챙겨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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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3. 17:28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실무직원들 마음부터 움직여라”
- 윤장현 광주시장, 간부들 자리 비운 기획재정부 방문
-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고개 숙이며 ‘광주관심’ 호소
▲ 광주광역시청 ⓒ외침
지난 21일 오전 기획재정부 사무실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불쑥 들어왔다. 이날 기재부 장·차관은 물론 실·국장, 심지어는 과장들까지 서울사무소에서 내년도 예산 심의를 하느라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이런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윤 시장은 기재부를 찾아 예산실과 재정관리국 사무실 곳곳을 돌며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광주가 더 이상 외로운 섬으로 남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달라.”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사실 이날 윤 시장의 기재부 방문은 실무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여야만 지속 가능한 예산확보와 이를 통한 지역발전이 가능하다는 소신에 따라 결정됐다.
예산의 첫 실무작업을 하는 직원들을 외면한 채 장차관 등 고위급을 만나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직원들 마음을 움직이려는 윤 시장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종청사 근처 음식점으로 중간 간부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광주의 현안을 공유했고,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국회에 대기 중인 기재부 실무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당장 장관을 만나 부탁하고 담판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무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스킨십을 강화하고 지역의 현안을 설명하려는 윤 시장의 ‘진심’이 어떻게 귀결될 지 지켜볼 일이다.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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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23. 17:2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시민이 직접 도시 분야별 미래상 선정
-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3차 회의
- 문화·복지 등 6개 분야… 청년참여단, 별도 4개 선정
- 시민이 시민 눈높이서 미래 도시구조 설계 ‘모범사례’
▲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회의 (사진제공:광주광역시)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단이 3차례의 회의를 통해 도시기본계획에 담을 도시 미래상과 주요 계획 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결과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민참여단 130명은 지난 7월25일 시청 회의실에 모여 광주의 도시미래상으로 ‘자연과 첨단이 만나는 예술도시 광주’를 선정한데 이어, 이날 문화·경제·복지·환경·교통안전·주거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도시미래상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분야별 미래상과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시민이 선정한 분야별 미래상은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있는 광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자원으로 순환하는 경제 ▲전 생애 별 교육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맞춤형 복지도시 ▲사람과 동식물이 쉼 쉴 수 있는 광주 ▲사람이 먼저다! 안전하고 편리한 아름다운 교통도시 ▲푸르름과 함께하는 다양한 주거 공간 등 6개다.
또한, 3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단은 ▲여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편안한 도시 광주 ▲또 오고 싶은 따뜻한 광주 ▲푸른도시 광주 ▲사람이 우선이어서 더욱 더 안전한 광주 등 청소년이 생각하는 분야별 미래상 4개를 선정했다.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이 도시기본계획을 직접 짜는 것은 모든 시정을 시민과 함께 한다는 민선6기 윤장현 시장의 공약으로, 그간 행정과 전문가들이 미리 마련한 안을 가지고 행정절차에 의한 공청회를 거쳐 수립했던 것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미래 도시구조를 설계한다는 행정의 실천을 보여준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지금까지 여러 형태의 회의에 참석해봤지만 이번 시민참여단 회의만큼 진지하고 현장감 넘치는 회의는 처음 경험해 봤다.”라며 “나의 생각 하나가 2030년의 우리 광주의 미래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단 회의를 통해 선정된 도시미래상과 분야별 핵심과제는 시민참여단과 자문위원 및 공동체시민회의, 실무지원단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계획지원단에서 기본방향과 실천전략을 검토해 도시기본구상(안)을 확정하게 된다.
또, 작성된 광주도시기본구상(안)은 다시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법적·행정적 절차를 거처 내년 12월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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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일본대사관 앞 분신 故 최현열씨 노제
- 광주시청 시민의 숲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 고인을 위한 진혼굿, 분향과 헌화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8월 23일 오전10시 광주광역시청 시민의 숲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81)씨의 노제가 열렸다.
고 최현열씨는 지난 12일 광복70주년을 맞아 서울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191회 수요집회에서 유서와 ‘7천만 동포에게 고함’.‘나라사랑’시를 남기고 분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1일 중증화상에 따른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이날 노제는 민주사회장으로 고인의 유족,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광주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중의례, 고인의 약력, 추모사, 추모시, 추모노래, 진혼굿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의 분향과 헌화로 노제가 진행되었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고인이 남긴 추모시 낭독과 추모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시청 시민의 숲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울려 퍼졌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이 남긴 말을 우리 가슴에 새기고,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후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고 최현열씨는 이날(23일) 오전 9시 천지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갖고, 광주광역시청 시민의 숲 평화의 소년상앞에서 민주사회장으로 노제를 가진 이후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치된다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 독립운동가 후손 故 최현열씨 노제(민주사회장) ⓒ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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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복지통장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추진!
- 주민등록사실조사와 병행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모색
▲ 서구 복지통장단 협의회 월례회의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 서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관한 사례공유를 위해 매월 통회장단 협의회 월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이 저소득 가구, 틈새계층, 위기가정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통․반 설치조례를 일부 개정하였고,
7월 복지통장 발대식 및 직무 교육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복지통장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발굴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8월 월례회의에서는 기존 업무 수행을 위한 가정방문 시 2015년 2.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하여 취약 주민의 근황 파악 등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서구 관계자는 “복지통장, 동복지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적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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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복지재단에 또 외압성 ‘굴복인사’에 대한 해명
-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표이사를 선정
- 대표이사 후보자 2인을 추천하는 엄정한 절차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21일 광주복지재단 대표로 엄기욱 군산대 교수를 내정하는 과정에 대한 뉴스투데이 보도 ‘윤장현, 광주복지재단에 또 외압성 굴복인사’, ‘중진 국회의원이 밀어서 윤 시장이 그를 내정했다’에 관한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선임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대표이사 공개모집 공고→원서접수 및 면접대상자 결정→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이사회에 대표이사 후보자 2인을 추천하는 엄정한 절차를 거쳤다”고 했다.
또한 “서류심사, 면접심사는 기준표에 의거 공정하게 심사되었으며, 임원추천위원회 위원과의 회의를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 2인을 추천하였다.”
더불어 “광주복지재단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표이사를 선정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어떤 외부의 압력이나 청탁도 없었으며 위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 했다.
광주광역시는 9월에 출범하는 재단법인 광주복지재단의 대표이사로 엄기욱 교수를(군산대 사회복지학과) 광주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모집 선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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