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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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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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4:48 / Category : 포토뉴스/사진·여행
코스모스길 따라 가을의 문턱을 넘다
- 극락교∼서창교 간 4㎞ 영산강변길 코스모스 만개
- 강 주변 억새․노을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
▲ 영산강변의 코스모스길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영산강변 코스모스가 살살하다. 꽃말이 순결·순정이라 했던가. 그래서인지 가녀린 몸 바람에 맡긴 채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에서 묘하게도 아름다움과 연민의 정이 함께 느껴진다.
‘한들한들’이건 ‘하늘하늘’이건 표현이 무슨 대수랴. 어떤 수사를 써도 이 계절이 딱 들어맞는 코스모스. 그 화려한 군무를 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행운이다.
극락교~서창교 강변 길. 예전엔 길섶에 그저 이름 모를 잡풀들로 무성했던 그 길이 아름다운 코스모스길로 변했다. 강변길의 호젓한 정취는 물론이고, 영산강 주변의 억새들, 여기에 코스모스까지 더해졌으니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는 건 당연지사일터.
와! 하는 탄성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입 딱 벌어지게 아름다운 풍경은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마저 늦춘다. 잠시 경쟁을 내려놓고, 속도를 늦추고, 마음을 비운 채 자연에 젖어든다.
이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은 올해가 고운 자태를 뽐내는 첫 해다. 영산강 억새에 매료돼 이 곳을 즐겨찿던 윤장현 광주시장이 강변길 양쪽에 코스모스를 식재해 억새와 노을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개발해보자는 제안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 6월 극락교~서창교간 4km, 왕복 8km 구간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관리해 9월 만개에 이른 것이다.
영산강변 코스모스길은 지금이 절정이다. 백로를 지나고 아침 저녁 제법 서늘한 바람이 파고들 즈음 주변의 풍경은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완연한 가을색으로 차려입은 영산강변 코스모스길을 따라 그 무덥던 지난 여름날을 뒤로 하고 가을의 문턱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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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4:44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생활정보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 여름 도심 휴가지로 인기몰이
- 8월30일 폐장, 45일간 3만여 명 다녀가
- 가깝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에 73% ‘만족’
▲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북구 오룡동 첨단1단지 광주시민의 숲에 마련한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여름 도심 휴가지로 인기를 모으고 지난달 30일 폐장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18일부터 8월30일까지 45일 간 무료로 물놀이장을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720여 명, 총 3만여 명이 다녀갔다.
또한 이용객 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73%가 물놀이장에 대해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물놀이장은 광주지역 3개 물놀이장 중 최대 규모인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이 20cm이며 돌고래와 해적선, 워터 드롭, 야자수 버킷 등 물놀이 시설 10종류와 유아용 풀로 구성됐다.
수심이 낮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물놀이 시설로, 장거리 피서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도심 물놀이 시설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야영장, 생태탐방숲길, 물놀이장 등을 갖춘 광주시민의 숲을 조성했다.
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운영 결과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 시설과 부대 시설을 확충하고 더욱 안전한 시설로 내년 여름에도 시민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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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3:58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2015 광주광역시과학탐구대회 시상식 개최
-“주어진 재능에 감사하며 국가와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것”
▲ 2015 광주광역시과학탐구대회 시상식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은 ‘2015 광주광역시과학탐구대회’시상식을 9월 7일(월) 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과학탐구대회는 크게 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학생과학탐구올림픽으로 나뉘어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각각 4개 종목 8부문 320팀 542명, 4개 대회 8부문 279팀 1,206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장휘국 교육감과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하여 각 대회 우수 입상 팀(전국대회 출전 팀)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축하·격려하였고, 특히 장휘국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주어진 재능에 감사하며 자신이 가진 것들로 국가와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3회째이며, 학생과학탐구올림픽(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고등학생과학탐구대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은 올해 23회를 맞이하여 모두 과학교육과 함께한 전통 있는 대회라 할 수 있다.
전국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각각 주최하며 이미 전국대회까지 모두 치른 몇 개 대회를 포함하여 앞으로 광주시를 대표하여 출전할 팀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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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3:55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남부권 교육감 6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중단해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대 흐름에 역행”
“학생 올바른 역사교육 공동 노력할 것”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기자 간담회 ⓒ외침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남부권 교육감 6명(경남·광주·부산·전남·전북·제주)이 공동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8일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중단”을 요청하는 성명을 6명의 교육감 공동 연명으로 발표했다.
6명의 교육감들은 성명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우리 사회가 이룩해 온 민주주의의 가치 중 자율성과 다원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가가 일방적으로 확정한 하나의 교과서로 획일적 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주의 원리와 문화 다양성을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이어 “다양한 관점과 시선은 교육내용의 질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바른 역사관을 수립할 수 있게 만든다”며 “2013년 뉴라이트 계열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이 전무였던 전례가 있을 정도로 우리 역사에 대해 건강한 인식을 갖고 있는 국민이 있는 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결국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6명의 교육감들은 정부가 역사교육계의 비판에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미 지난해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 소속 16개 역사학회가 반대 성명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에는 서울대 5개 역사학과 교수들과 전국 중등학교 역사교사 2,255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6명의 교육감들은 “우리 교육감들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런 노력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라고 하는 불필요한 제도적 역행으로 훼손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민의와 역사학계의 의견에 반하고 권위주의 시대의 잔존물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바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최근 여당 대표의 국회 연설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강조된 바 있습니다. 앞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여러 차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만간 확정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립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우리 사회가 이룩해 온 민주주의의 가치 중 자율성과 다원성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국가 주도적 관리와 규제 대신 민간 자율과 자치의 시대로 이행하고 있으며, 존중과 배려 속에 다양한 가치가 상생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주도의 획일적 교육을 탈피하여 다양한 목소리가 존중되는 자율적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육에 있어 ‘역사’가 갖는 중요성은 두말할 것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데 있어서 가장 근원이 되는 일입니다. 그만큼 역사 교육이 중요하며 그에 필요한 교과서는 한 나라의 학문 연구의 총체가 집약되고 정수를 담고 있어야 하는 것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로 귀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교육과정의 다원화 및 자율화 흐름과 모순됩니다. 한국사가 갖는 중요성은 부인할 수 없지만, 국가가 일방적으로 확정한 하나의 교과서로 획일적 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주의 원리와 문화 다양성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관점과 시선은 교육내용의 질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바른 역사관을 수립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해서 비단 저희만 우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2013년 특정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이 전무였던 전례가 있을 정도로 우리 역사에 대해 건강한 인식을 갖고 있는 국민이 있는 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결국 민심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 모든 역사학계 및 역사교육계의 비판이 들끓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 소속 16개 역사학회는 반대 성명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역사 교과서 국정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사상 통제가 심한 북한이나 베트남 등 일부 국가뿐”이라며 “무역규모 세계 10위권에 들어선 OECD 국가 대한민국이 국정제로 되돌아간다면 나라 위신의 추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교과서 국정제를 실시하는 곳은 현재 한 곳도 없습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의 5개 역사학과 교수들께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였습니다. 의견서에는“‘교육의 자주성ㆍ전문성ㆍ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헌법 정신과 합치하지 않으며,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중등학교 역사교사 2,255명도 "정부가 공언한 하나의 역사 해석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것은 역사교육의 본질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감들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라고 하는 불필요한 제도적 역행으로 훼손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보다 올바르고 풍부한 역사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민의와 역사학계의 의견에 반하고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바로 중단되어야 합니다.
2015년 9월 8일
광주광역시교육감 장휘국
부산광역시교육감 김석준
경상남도교육감 박종훈
전라남도교육감 장만채
전라북도교육감 김승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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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금호타이어 양보와 타협으로 교섭을 ”
▲ 금호타이어노사갈등타협의로교섭기자회견 (사진제공:광주광역시의회)
금호타이어의 장기파업과 직장폐쇄로 인해 지역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는 8일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호타이어 노사갈등, 양보와 타협으로 교섭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조영표 의장 등 시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금호타이어가 장기파업과 직장폐쇄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어 지역민들이 또다시 깊은 우려와 함께 경제적 아픔을 겪고 있다며,
금호타이어(주)가 호남의 대표기업인 만큼 노사 양측이 갈등해결을 위해 서로 믿음을 갖고 성실히 교섭에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금호타이어의 갈등이 노사 간의 양보와 타협이 원만히 해결되어 앞으로 지역발전과 국가 경제에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명서
금호타이어 노사갈등, 양보와 타협으로 교섭하라
금호타이어 노사 모두는 갈등 봉합을 위해 한발 물러선 배려와 양보로 다시 교섭에 임하여야 한다.
우리지역의 대표기업 금호타이어(주)는 5년간의 힘든 워크아웃을 졸업하자마자 첨예한 노사갈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민들은 워크아웃 이후 또 다시 깊은 우려와 함께 경제적 아픔을 겪고 있다.
지난 5월에 시작하여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임단협 교섭에서는 임금인상, 성과급지급,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대한 노사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결국엔 장기파업과 직장폐쇄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금호타이어(주)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호남의 대표기업으로서 노·사만의 기업이기에 앞서 우리 광주·전남의 기업이기도 하다.
이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노사 양측이 갈등해결을 위해 믿음을 가지고 성실히 교섭에 임해 줄 것을 촉구한다.
이것만이 노사와 지역경제가 상생하는 길이고
또한 광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의무이다.
우리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시민은 금호타이어(주)의 갈등이 노사 간의 양보와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되어 금호타이어(주)가 지역발전과 국가경제에 더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5. 9. 8.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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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10:17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시교육청 유관기관 합동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 소중한 당신! 우리의 희망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 ... 바로 당신입니다
▲ 광주광역시 교육청 ⓒ외침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서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생명존중주간(9.7.~ 9.11.)’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입시위주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꿈, 희망, 사랑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연, 강연, 체험부스(희망 메시지 작성, 생명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에서는 자살학생수를 줄이기 위해 그간 학교와 가정의 학생성장·발달에 대한 관심과 이해증진을 위한 학부모 뉴스레터,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대상 연수 등 각종 학생자살예방대책을 추진해왔으며,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광주지방경찰청, 정신건강증진센터, 117학교폭력신고센터, 교외생활지도협의회, 위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시내 일원(충장로)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교육과 양숙자 장학관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서 모든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는 ‘행복한 광주교육’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주간을 운영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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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초등학교, 책의 향기 속에서 ‘도란도란 가족밤샘독서’ 행사 개최
▲ 도란도란 가족밤샘독서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 가족사랑 책 만들기 및 깊은 밤 책과의 만남 등 운영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 및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시키는 기회 제공
- 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 활동 경험 제공
색다른 공간에서 밤을 새며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 향상 및 꾸준한 독서 습관 형성 기대
45명의 가족(총 17팀)이 산정초 교장 천성민 외 20여명의 교직원과 광산경찰서, 하남 파출소 등 주변 관련 기관의 안전 지도하에, 9월 4일(금) 20시부터 9월 5일(토) 오전 2시까지 산정초등학교 강당, 도서실, 교실에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책과 친해지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산정초등학교와 학부모 독서회에서 함께 준비한 ‘재미있는 북아트’, ‘깊은 밤 책과의 만남’, ‘운동장에서 별보기’, ‘DVD 상영’, ‘책을 좋아하는 가족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가족과 함께 책의 향기 속에서 하룻밤을 지새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밤을 새며 책을 읽고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하여 가족과 학교에 친근감이 생기고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작년에 참가한 밤샘독서의 경험이 우리 가족 한 해 최고의 추억거리였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우리 학교의 전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만족을 표현하였다.
산정초등학교에서는 이번 행사를 마친 후, 참여한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이어질 ‘도란도란 가족밤샘 독서 행사’를 보다 내실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교육공동체 구성원 상호간의 이해를 도모하여 보다 나은 산정교육을 이루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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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22:3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사진뉴스> 전국최초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이모저모
2015년 9월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꿈이었던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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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22:22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전국최초! 광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 상담․자녀돌봄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 제공
- 사람다운 사람, 인간중심도시의 광주
▲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외침
“고려인으로 살아오면서 가장 기쁜 날입니다”
2015년 9월 7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의 꿈이었던 ‘고려인종합지원센터’(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가 개소식을 가졌다.
고려인종합지원센터는 230여㎡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2층은 쉼터와 고려인들의 취업, 산재, 국적취득 등 각종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소식은 ‘고려인종합지원센터’의 개소를 위해 후원을 하였던 기업, 단체, 개인후원자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김동철 국회의원, 시,구의원, 고려인 가족, 지역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고려인마을 아리랑가무단’의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 로 시작되었다.
‘고려인종합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7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1년여 간 범시민 모금활동을 펼친 결과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은 건물매입과 리모델링비 2억4000여만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대해 정용화 후원회장은 “정부의 지원 없이 시민들의 손으로 전국 최초로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이는 다정다감하며, 차별 없이 고려인들을 맞아준 살아있는 인권도시 광주이기 가능했다”라 했다.
또한 “고려인마을과 새날학교(다문화대안학교)로부터 ‘사람다운 사람, 인간중심도시의 상징’이 광주의 새로운 브랜드가 될 것이다.”라 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가 광주다워 귀하고 감사합니다.”라 하며 ‘고려인종합지원센터’건립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했다
김동철 국회의원은 “시민들이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이제는 중앙정부가 나서야한다”며 “고려인의 교육·취업·주거·의료 등의 지원을 하는 법안을 동료의원들과 발의 할 예정”이라 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찹찹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골목, 마을 공동체의 가능성을 볼 수 있어 희망을 가진다.”라 했다.
조영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고려인은 우리 동포이며 아픔이다. 유리시아시대의 동지로 지켜봐주고 힘을 더 해 달라”고 했다.
신마리아(34)씨는 “종합지원센터에서 취업과 자녀보육, 한국어 교육, 국적 취득에 관한 것 등을 한 번에 상담하고 처리할 수 있어 많이 편리해질 것 같다”면서 “시민들과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텐올가(62)씨는 “광주는 ‘고려인주민지원조례’를 만들어 우리를 동포로 인정하고 오늘 고려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많은 지원을 해줬다.”라며 “우리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광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 현재 광주의 등록 고려인은 1400여 명이며, 미등록 고려인을 포함하면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시는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후손인 고려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고려인주민지원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국어교육, 고려인 한마당행사, 고려인민간단체프로그램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고려인 영․유아 돌봄과 취학아동 방과 후 학습을 위해 5000만원의 시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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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7. 16:21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하이트진로(주), 광주사랑의 기금 3200여 만원 기탁
- 지역 내 판매금액 모아 취약계층 지원
▲ 화이트진로 광주사랑기금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하이트진로(주)가 ‘참이슬’과 ‘d-Dry Finish'의 판매금액 일부를 적립해 모금한 ‘광주사랑의 기금’ 3200여 만원을 7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문인 행정부시장과 하이트진로(주) 정재덕 호남권역본부장과 성동욱 광주지점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희성 운영위원(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사랑의 기금’은 하이트진로(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광주지역에서 판매된 ‘참이슬’과 ‘d-Dry Finish' 한 병당 2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기탁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주)는 지난 2010년 지역사랑기금 2억원 조성 협약을 체결한 후 2012년까지 11차에 걸쳐 2억원을 기탁해 목표를 달성했다. 2013년에는 ‘광주사랑의 기금’ 3억원 조성 협약을 추가로 하고 지난해까지 1억13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주)는 광주사랑의 기금 3억원 조성 외에도 진로 情나눔 참이슬 봉사단 운영, 광주천가꾸기사업 참여, 우수고객 사은 행사, 소비자 초청 영화 시사회 개최 등 情 나눔 지역사랑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환원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영민 시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대기업들이 희망2015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올해 목표액보다 더 많은 성금이 모아지기를 바란다.”라며 “성금은 모두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월동 난방비, 교복․급식비 지원 등 복지사업 분야에 지원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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