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5자원봉사자대회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2. 9. 00:33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사진> 2015자원봉사자대회


▲ 2015자원봉사자대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8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 자원봉사자대회가 열렸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자원봉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  (사진제공:광주광역시)


like1@naver.com



U대회 자원봉사 체험수기 최우수상 수상자, 시상금 기부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2. 8. 23:28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U대회 자원봉사 체험수기 최우수상 수상자, 시상금 기부

- 스포츠 유망 꿈나무 후원 광주체육중학교에 전달


▲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 수기집 최우수상 수상자인 노수민양(사진 왼쪽) (사진제공: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수민(여⋅19⋅경북 문경 글로벌선진학교 재학)양이 상금 100만원을 스포츠 유망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광주체육중학교에 기부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8일 오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자 체험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총 수상자 22명에게 상장 등을 수여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노수민양은 국제스포츠 관련 협력기구 입사를 꿈꾸며 광주U대회 기간 동안 선수촌 종교관 통역, 도핑센터 통역, FISU 컨퍼런스 번역 등의 활동을 했다. 혈혈단신 대회에 출전한 아이티 태권도 선수 알티도르의 사연을 발굴키도 했다. 


특히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국내 반도핑 업무 권위자인 U대회 도핑팀장과의 인연을 멘토-멘티 관계로 이어가며 다양한 간접적 국제 스포츠 업무 경험을 쌓고 있다. 


자원봉사자 수기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학생으로 통역봉사자로 참여한 노양의 체험기는 장래성과 소질, 문학성이 탁월했다”면서 “소박하지만 진실된 마음이 잘 표현돼 있다”고 평했다. 


like1@naver.com


광주 자원봉사자, 추석맞이 나눔행사와 환경정화활동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29. 15:39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추석맞이 정(情) 나눔행사”

광주 자원봉사자, 추석맞이 나눔행사와 환경정화활동


▲ 자원봉사자 (사진제공:광주광역시)


풍요로운 계절에 나눔의 전통이 살아있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광주시시․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9. 16(수) ~ 9. 25.(금)까지 10일동안 관내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송편나눔 행사와 추석 귀성객 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활동은 광주지역 동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단체,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300여명의 관내 자원봉사들이 송편을 빚어 경로당, 독거어르신, 한부모·장애인가정 등 총 450여 가정에 송편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되었다.


송편나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송편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이지만 받는 분들은 큰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도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명절맞이 환경정화활동의 일환으로, 화정동 중앙공원 벽화그리기 행사를 통해 어두웠던 벽면을 밝고 환하게 바꾸어 놓았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귀성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관내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여하여 증심사, 광천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청결활동을 하였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온누리상품권 나눔 행사로 9월 25일까지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20가정에 대해 5만원 상품권을 나누어 따뜻한 명절을 함께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소외된 이웃들이 없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like1@naver.com


서구, 광주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22. 15:5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서구, 광주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 길고양이 급식소 시범설치를 통한 개체수 조절과 생활민원 감소효과 기대


▲ 길고양이급식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 서구가 길고양이에 대한 민원 감소와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9월 21일 길고양이 급식소를 광주 최초로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


그동안 길고양이들은 △주택가 쓰레기 봉투 훼손 △울음소리로 불쾌감 유발 △수면방해 △야간 공포감 조성 △보건위생 전염병 우려 등으로 생활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길고양이급식소를 설치하고 일정기간 안정화단계를 거쳐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 후 중성화 수술을 시켜 다시 방사하는 것으로 개체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화정1․3․4동, 풍암동, 서구청 등 6개소에 설치 될 예정이며, 운영은 광주광역시 캣맘협의회 자원봉사자가 급식소별 관리자로 지정되어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이 정착되면 다른 지역 길고양이들의 유입 방지, 번식억제, 소음민원 등이 해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과 민원해소를 위한 정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ike1@naver.com


윤장현 시장 “U대회 미지급 실비 즉각 해결” 지시 - 휴가 중 출근 자원봉사자 등 실비 지급 지연에 유감 표명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6. 20:4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윤장현 시장 “U대회 미지급 실비 즉각 해결” 지시

- 휴가 중 출근 자원봉사자 등 실비 지급 지연에 유감 표명

- 북부순환도로 현장․경로당․수영장 찾아 폭염 예방책 점검도

- “시민건강·안전 살피는데 순간의 소홀함도 없어야” 강조


▲ 윤장현 시장, 양화경로당 방문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2015하계U대회 일부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서포터즈에 대한 실비 미지급 논란과 관련,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윤 시장은 휴가 중임에도 6일 출근해 “청년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에서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에 대한 실비 미지급 논란이 발생한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윤 시장은 “해당 부서와 U대회조직위원회는 조속히 미지급 경위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즉각 지급될 수 있도록 하라.”라고 거듭 지시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자원봉사자 7279명 가운데 7241명, 대학생 서포터즈 3741명 가운데 3377명에 대해서는 지급을 완료했으나, 자원봉사자 38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364명은 계좌오류 등으로 인해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라며 “본인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즉각 입금토록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시장은 북구 장등동 북부순환도로 공사 현장과 서구 유촌동 양화경로당, 남부대국제수영장, 송산유원지, 승천보를 차례로 찾아 폭염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윤 시장은 북부순환도로 공사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폭염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낮 무더위는 피하는 등 일하는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양화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서 활동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한편, 어르신들이 여름을 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보살필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 윤장현시장, 남부대국제수영장 방문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또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는 “U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민들께 경기시설을 개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수영장 이용을 통해 한 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시민들의 삶과 함께 하는 행정은 한 순간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쉼 없이 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폭염 속에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 또한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또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때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like1@naver.com


U대회 성공개최 감사 ‘시민콘서트’ 개최 - 광주시, 1일 오후 7시 시청 문화광장서 3천여 시민 참석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31. 01:12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U대회 성공개최 감사 ‘시민콘서트’ 개최

- 광주시, 1일 오후 7시 시청 문화광장서 3천여 시민 참석

- 성공개최 주역 자원봉사자·시민서포터즈 표창 및 축하공연


▲ 2015광주하계U대회 누리비 ⓒ외침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 개최에 감사하는 시민콘서트가 1일 오후 7시 시청 문화광장(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광주U대회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등 현장에서 수고한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우리 광주가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시민 등 3000여명 이 함께 한다.


콘서트는 ‘추억과 감동’이라는 주제의 식전공연으로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활동상 등을 담은 U대회 스토리를 상영하고 트로트, 포크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서포터즈 395명과 자원봉사자 135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되고 ‘화합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광주U대회에는 통·번역, 경기, 기술, 행정, 서비스, 의무, 안전, 개·폐막식 등에 99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했으며, 시민서포트즈 5만1000여 명이 각국 선수단 환영과 경기장 응원을 지원해 대회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특히 국제대회의 모법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대회 성공개최에 땀 흘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민콘서트를 마련했다.”라며 “U대회 기간 보여준 시민들의 열정과 참여 에너지를 광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따뜻하면서도 당당하고 넉넉한 광주를 건설하는데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ike1@naver.com


자원봉사 3만여 시간 경험 살려 대회 성공 일조” 자원봉사 32,560시간 화제 모은 이만구씨, 수송 봉사 “광주 첫 방문, 청결⋅친절 인상적…광주 무궁무진한 도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5. 17:26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3만여 시간 경험 살려 대회 성공 일조”

자원봉사 32,560시간 화제 모은 이만구씨, 수송 봉사

“광주 첫 방문, 청결⋅친절 인상적…광주 무궁무진한 도시”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이만구(71)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의 일등공신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손과 발 역할을 하며 대회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썼다. 수송 분야 자원봉사를 맡은 이만구(71)씨도 대회 성공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씨는 3만여 시간의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광주U대회에서도 톡톡히 역할을 해냈다. 


이씨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만난 한 자원봉사자로 인해 광주U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자원봉사를 같이했던 분을 우연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마침 그분의 고향이 광주였습니다. 그분이 2015년에 광주에서 U대회가 열리는데, 자원봉사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와 이렇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3년에도 대구하계U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또 U대회와 인연을 맺었네요.”


이씨는 지난달 12일에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아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광주U대회에서 꼭 한 번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정을 갖고,  한 달분 약을 챙겨 서울에서 광주에 왔다. 


그는 “광주 송정역에 도착해 만난 광주의 첫 느낌은 굉장히 깨끗하다는 것이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자원봉사를 해왔지만, 정말 광주 거리 곳곳이 청결하고, 또 도시가 청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역에서 염주체육관을 가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친절한 이미지까지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어느 음식을 먹든 다 맛이 좋아 광주U대회 덕분에 처음 방문한 광주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  


이씨가 대회 기간 맡은 역할은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수송차량을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비가 올 때면 허리가 쑤셨지만, 굵은 빗방울을 맞아가면서도 “그래도 아픈 것보다는 봉사가 먼저”란 생각에 열심히 일했다. 


오랜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도 각종 상황을 진두지휘해가며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만구씨가 자원봉사한 시간은 32,560시간에 달한다. 직업군인으로 34년을 몸담고 있다 인생 절반을 군에 바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 5월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아 국가유공자가 됐다. 


“제가 나라에서 큰 상을 받았는데, 남은 인생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동안 군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생각해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씨는 자원봉사 4만시간을 꼭 달성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지만 그래도 욕심이 난단다. 8월에는 춘천인형극제, 10월에는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자원 봉사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광주 방문을 계기로 광주라는 도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면서 “정말 광주는 무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고, 광주U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이만구(71)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이만구(71)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like1@naver.com



광주U대회, “치맥이 꿀잼” 한국사랑 푹 빠진 푸른 눈 청년 러시아 자원봉사자 올레그 스마긴씨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1. 00:49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치맥이 꿀잼” 한국사랑 푹 빠진 푸른 눈 청년

러시아 자원봉사자 올레그 스마긴씨

- 광주U대회 외국어 기동서비스 맡아 왕성한 활동

- “박지성 덕분에 한국 알게 돼 한글 공부 시작”


▲ 광주U대회 러시아 자원봉사자 올레그 스마긴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치맥이 꿀잼이예요. 저는 동생보다 형, 오빠란 소리 듣고 싶어요. 그래서 (만으로 세는 나이보다) 한국나이가 좋아요.”


21살의 러시아 청년이 내뱉는 한국말은 거침이 없었다. 정치 이야기는 물론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쓰이는 은어도 불쑥불쑥 내뱉었다. 영락없는 한국 대학생 모습이었다. 


모스크바 고등경제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있는 올레그 스마긴(Oleg Smagin·21)씨는 광주U대회에서 ‘외국어 기동 서비스’ 자원봉사를 맡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등 구소련지역은 물론 러시아의 선수나 관계자들이 광주U대회 선수촌병원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수촌병원 이용을 원하는 러시아, 구소련 선수들이 부를 때면 언제든 달려가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시베리아에서 태어나 일반 러시아어 통역사들이 알아듣기 어려워하는 러시아어 사투리도 곧잘 알아듣는 덕분에 그를 찾는 이들이 많단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큰 스포츠 행사에서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어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해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


한국어로 인터뷰하는 내내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을 만큼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그는 ‘박지성’에 대한 관심이 한글 공부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한다. 


올레그씨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팀을 응원하게 되면서 박지성을 좋아하게 됐다”면서 “그는 축구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진 않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은 필드 위에서 제 역할을 다하며 빛을 발한다”고 박지성에 대한 찬탄을 쏟아냈다. 


대학교에서 아시아학과를 세부전공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지는 1년 8개월이 됐다. 고려대학교 한국어 어학당 10주 과정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한국어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광주U대회 자원봉사 활동을 계기로 처음 광주에 오게 된 올레그씨는 “광주라는 도시가 가지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서 “광주 사람들은 친절하고 서두르지 않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요즘엔 치맥이 꿀잼”이라고 해맑게 이야기하는 올레그씨는 광주U대회가 끝나면 9월부터 충남대학교에서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어 공부를 더 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 음식 중에 갈비탕과 비빔밥을 특히 좋아한다”면서 “더 많은 한국인들과 어울려 한국에 대해 더 알고싶다”고 소망했다. 


like1@naver.com



포토.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 2부 축하공연, 하하, 스컬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5. 31. 12:06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포토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 2부 축하공연, 하하,스컬


- 30일 광주염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등장한 하하와 스컬.


▲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하와 스컬(사진:외침)


▲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하와 스컬(사진:외침)


▲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하와 스컬(사진:외침)


▲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하와 스컬 그리고 U대회 마스코트(사진:외침)


▲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하와 스컬, U대회 마스코트로 함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외침)


▲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발대식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한 하하와 스컬(사진:외침)



Blog Information

- 지역의 정치,사회,문화,생활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외침' 인터넷 뉴스신문 - 다양한 기사와 내용으로 찾아가겠습니다.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외침. 등록번호 : 광주 아 00201 ,등록일 2015-05-22,발행인: 오상용, 편집인:오상용, 연락처 010-3211-0990, 이메일 umcoop@naver.com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염화로 20. 3-508
외침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외침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