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9. 07:02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Universiade Gwangju 2015. AV
엄마의 손길같은 따뜻한 선수촌 병원
- 6일 현재 선수·임원·운영요원 등 2896명 진료
- 선수들, 스포츠의학과·한의과·정형외과 많이 찾아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병원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몸이 불편하신가요? 선수촌병원이 책임집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선수촌병원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경기 전후로 몸에 이상이 생겨 찾는 선수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들에게 선수촌병원은 따뜻한 엄마의 손길과도 같다.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 당장 필요한 처치를 해주고, 정밀검사나 추가 조치가 필요하면 곧바로 일반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완벽한 치료로 선수들의 신뢰가 높다.
환경과 여건이 다른 낯선 나라에서, 그것도 격한 경기를 해야 하는 탓에 각종 질환이나 부상에 노출되기 쉽지만 그 때마다 선수촌병원은 선수들의 든든한 건강파수꾼 역할을 다한다.
비록 대회기간 중에만 운영되지만 웬만한 건 다 갖춘 일종의 종합병원이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보훈병원 등 7개 의료관련 기관이 참여해 응급의학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스포츠의학과, 가정의학과, 치과, 안과, 한의과 등 9개 과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은 의사 30명, 간호사 등 86명이며 통역 22명, 의무지원 26명 등 총 160명이 선수들을 보살피는데 힘을 쏟고 있다.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병원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지난 6일 현재 선수촌병원 진료는 2896건에 달한다. 여기에는 선수 1042건을 포함 운영요원 698건, 임원 417건, 자원봉사자 112건 등이다.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스포츠의학과가 254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전 근육을 풀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거나, 경기 이후 빠른 회복을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뭉쳐 내원하면 응급의학과에서 1차 진료를 한 뒤 물리치료실에서 근육을 푸는 과정을 밟는다.
다음으로는 한의과가 184명으로 뒤를 이었다. 침이나 부황 치료를 받으려는 선수들이 많다. 동양권 선수는 물론 러시아 등 서양권 선수들도 관심이 많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두통이 심해 잠을 잘 이루지 못해 찾았다는 말리의 테니스 코치 마마두 부오래(55)는 “시설과 의료진 모두 최상인 것 같다”면서 “선수촌 내에 있어 특히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일본 핸드볼 선수인 케이야 타마키도 “어깨가 아파서 왔는데 의사 진료를 받은 뒤 물리치료실을 이용할 생각이다. 병원이 정말 유용하다”고 말했다.
외국 선수·임원에 대한 치료비용은 상해보험으로 처리되며 나머지는 조직위가 맡아 선수들의 부담은 없다.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병원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광주U대회 조직위 의료운영팀 관계자는 “아픈 선수들이 편리하고 부담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있다”면서 “해외 선수들이 광주 의료진들의 우수성과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완벽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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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9. 06:51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Swimming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집중선수 조명 수영
- 대륙의 인어, 루잉
- 아메리카 챔피언 레이첼 부츠마
▲ 여자 배영 레이첼 부츠마 (Rachel Bootsma)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진행되면서 각 종목별 금메달 소식과 함께 잇따른 기록 경신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국 대표팀 기보배의 활약이 돋보였던 양궁의 세계기록 공인인증을 비롯해 지난 5일 열렸던 수영 종목의 여자 50m 접영 부문에서도 대륙의 인어로 불리는 중국의 루잉이 유니버시아드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또 다시 기록 경신 행진에 성공한 것이다. 여자 100m 배영에서는 미국의 레이첼 부츠마가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 대륙의 인어, 중국 루잉(陆滢, Lu Ying)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대륙의 인어, 여자 50m 접영 금메달 – 중국 루잉(陆滢, Lu Ying)
지난 5일 저녁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한 무리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중국 선수인 루잉이 여자 50m 접영 부분에서 25.72의 기록으로 기존 유니버시아드 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1989년생인 루잉은 이미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세상에 보여줬다. 당시 여자 100m 접영에서는 은메달을, 여자 50m 접영에서는 25.83을 기록하며 기존 아시안게임 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녀의 화려한 전력은 올해로 이어져 지난해보다 더 빨라진 기록으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록을 경신했고 이제 10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내년 리우 올림픽의 금메달 획득을 겨냥하고 있다.
루잉이 처음 출전했던 세계 대회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이었다. 첫 출전에서 루잉은 수영 여자 50m 접영의 동메달을 따냈다. 다음해인 2011년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400m 혼계영 은메달과 여자 100m 접영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여자 100m 접영 결승에서 55.98초로 세계 기록을 달성한 미국의 다나 볼머와 겨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렇듯 루잉은 런던 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뛰어난 성적으로 중국 수영 대표팀의 간판스타가 됐지만, 처음 세상에 얼굴이 알려진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2011년, 중국의 국가대표 육상 선수인 류시앙(Liu Xiang)의 옆에 나란히 앉았던 루잉은 우연히 기자의 카메라에 함께 찍히게 된다. 당시 국민스타였던 류시앙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려진 류시앙의 사진을 찾다가 나란히 찍힌 루잉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류시앙보다 사진 속에서 육감적인 몸매가 두드러졌던 루잉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아름다운 몸매 때문에 세상의 주목을 받았던 루잉은 결국 세계 무대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통해 실력있는 운동선수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올해 스물여섯인 상하이 출신의 아가씨가 중국 대륙을 대표하는 인어로 불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루잉은 그야말로 대기만성 형 선수였다. 지금은 폭발적인 스퍼트가 특기인 접영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처음 시작했던 자유형에서는 오랫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다. 결국 루잉은 자유형에서 자신의 장기에 더 어울리는 접영으로 종목을 바꾸었고, 이후에야 차츰 성적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2002년 최등영 코치를 만나면서 10년 동안의 인연이 이어졌지만 잠시 오르는 듯 했던 루잉의 기록은 2004년에서 2005년 사이 거의 바닥까지 떨어졌다. 수영에 회의를 느낀 루잉은 한때 눈을 돌려 세계 인명 구조요원 경연대회에 참가해서 우승을 한 적도 있었다. 나중에 루잉은 이때의 기억을 회상하며 “ 그때 나는 진짜 인명 구조요원이 되는 줄 알았다”며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루잉은 수영 선수로서 주목받지 못했던 힘겨운 시간들을 이겨냈고, 각종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국 수영계가 인정하는 스포츠 스타가 되었다. 특히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를 누비는 ‘온라인 마케팅’으로 22만이 넘는 팔로워를 비롯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루잉은 이번 유니버시아드가 끝나면 바로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내년 리우 올림픽을 목표로 자신의 기록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것이다. 이번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여자 50m 접영의 금메달에 이어 8일 저녁 여자 100m 접영의 결승전과 단체전인 혼계영 4*100m 예선이 남아있다.
▲ 여자 배영 레이첼 부츠마 (Rachel Bootsma)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아메리카 챔피언, 50m/100m 여자 배영
레이첼 부츠마 (Rachel Bootsma)
미국의 수영 대표팀 레이텔 부츠마는 배영이 특기인 선수다. 이번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도 여자 50m/100m 배영과 4x100m 여자 혼계영에 도전한다. 그 중 여자 100m 배영은 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첼 부츠마는 13살의 나이에 미네소타에서 연령별 신기록을 세운 선수다. 그녀의 첫 코치는 그때부터 레이첼이 미국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다고 한다. 레이첼은 언니 케이티와 함께 아주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전직 수영선수였던 존 포스(Jon Foss)는 언니 케이티에게 수영을 가르치던 중 오히려 동생인 레이첼에게서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고, 자신이 창립한 수영학교에 꼬마 레이첼을 입학시켰다. 그리고 4살 무렵 수영 신동으로 불리던 레이첼은 다니던 수영 학교에서 역대 가장 빠른 수영기록을 세우고 졸업한다.
3년 뒤 레이첼은 아쿠아제트(Aquajets) 수영팀에 들어가게 된다. 그녀는 어린 나이였지만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꿈을 늘 마음 속에 품고 있었다. 그리고 2008년 올림픽 대표 선수 선발 대회에 도전해서 여자 100m 배영 개인 최고기록을 기록했지만 안타깝게도 35위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그녀는 본격적으로 국제대회를 목표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미국 대표팀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그녀는 미국 수영선수권대회에서 100m 배영 3위를 기록했고, 이후 2010년 Pan Pacific Games에서 여자 50m 배영 부문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다음해인 2011년에도 그녀는 또 다시 Pan pacific Games에 출전했고, 두 번째 출전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여자 100m 배영 부문의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엔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그녀의 꿈이 현실이 됐다. 2012년 올림픽 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그녀는 미씨 프랭클린(Missy Franklin)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게다가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레이첼이 100m 배영 부문에서 그녀의 수영 아이돌이었던 미국 최고의 수영선수 나탈리 코플린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당시 나탈리 코플린은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여한 그녀는 주종목인 100m 배영 부문 결승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단체전인 4x100미터 메들리 릴레이 부문에 선수로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레이첼은 특유의 배영 실력을 자랑하며 미국 팀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그녀의 활약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레이첼의 기록을 살펴보면 2013 미국 수영선수권대회에서 50m 배영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열린 NCAA 미국 수영선수권대회 100야드 배영 부문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 2015년에 열린 NCAA 미국 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100야드 배영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냈다. 미국 최고의 배영선수 중 한 명인 레이첼 부츠마가 이번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세계 수영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8. 21:15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포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수구
7월 7일 염주실내수영장
A조 예선 대한민국과 네델란드
Universiade Gwangju 2015, Men's Water Polo
Yeomju Indoor Aquatics Center
Preliminary Group A
KOREA : NETHERLANDS
Result(KOR : NED)
First Period 2:6
Second Period 2:5
Third Period 1:4
Fourth Period 0:9
Total 5:24 (WIN - NED)
PHOTO
KOR : NED, Water Polo play Second Peroid
▲ Universiade Gwangju 2015, Men's Water Polo, KOREA : NETHERLANDS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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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8. 14:12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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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Republic of Korea, GOLD medal, medalist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Republic of Koreai
LEE Seungyun, KU Bonchan,KIM Woojin
▲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medalist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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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양궁 금메달 1개 은메달 1추가 - 남자 리커브 단체 금메달, 여자 은메달 (0) | 2015.07.08 |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8. 13:51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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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Chinese Taipei, Silver medal, medalist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Chinese Taipei
WEI Chun-heng, YU Guan-lin, WANG Hou-chieh
▲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medalist
▲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Chinese Taipei, Silver medal
▲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Chinese Taipei, Silver medal
▲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Chinese Taipei, Silver medal
▲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Chinese Taipei, Silver medal
▲ Universiade Gwangju 2015, Archery, Men's Recurve Team Chinese Taipei, Silver me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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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8. 06:1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공직자, U대회 선수촌에 우산 전달
- 윤장현 시장 제안 ‘우산보내기 운동’, 1차로 7일 300여 개 모아
▲ 광주시 공직자, U대회 선수촌에 우산 전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임덕호 광주U대회 선수촌장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공직자들이 우산을 모아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에 전달했다.
시 공직자들은 대회 5일차를 맞은 7일 오전 7시께 선수촌에 ‘우산보내기 운동’을 한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결혼 답례품 등 각 가정에 보관중인 우산을 들고 지참하고 출근했다.
▲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방문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방문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우산보내기 운동’은 7일 새벽 선수들이 비를 맞을 것을 걱정한 윤장현 시장의 아이디어로, 윤 시장은 이날 모은 우산 300여 개를 오후 6시 선수촌 내 식당 앞 광장에서 선수촌장과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우산은 각 호실별로 2~3개씩 배부해 선수들의 경기장 이동과 시내 관광 등에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비 예보에 따라 앞으로도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등에서 우산을 모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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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서포터즈 단장, 어려운 선수에 경기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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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 대표단장이 매장에서 육상경기용 유니폼을 고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하계U대회 시민 서포터즈 국가별 단장이 선수복 등을 마련하지 못한 외국 선수단에 경기용품을 지원하며 광주의 정을 전달해 화제다.
르완다 서포터즈단장인 장채열 대중종합건설(주) 대표이사는 지난 6일 U대회에 참가한 코모로와 니제르, 모로코 선수단에 경기에 필요한 유니폼과 양말, 신발 등 용품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 단장은 각국 유니폼에 국가명을 새겨 수치뜨 압뚜 코모로 대표단장 등에게 감동을 전했다.
장 단장은 “이들 국가 선수들이 경기용 유니폼과 양말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참가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수영복, 태권도복, 육상유니폼 등 경기용품을 마련했다.”라며 “스포츠 정신을 살려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서포터즈단장 김광태 한전레미콘 대표가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에게 육상유니폼과 경기용 신발을, 아이티 서포터즈단장 박순애 담양한과 대표가 보호장구 없이 출전하는 아이티 태권도 선수에게 몸통 보호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U대회 참가국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국가별‧도시별 회장 101명을 111개국 시민 서포터즈 국가별 단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국가별 단장들은 U대회 기간 외국선수단에 지역 문화체험과 관광·쇼핑을 제공, 광주의 멋과 맛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아름다운 사람들 광주’를 알리는데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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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8. 05:4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U대회 외국인들 전통시장 방문
- 외국인의 호기심이 전통시장 활력으로
- “한국의 맛과 멋 알려면 전통시장을 찾아라” 입소문 퍼져
▲ 무등시장을 방문한 윤장현 시장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외국인 선수들의 호기심 덕분에 힘이 납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로 인해 광주시내 전통시장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호기심 많은 외국인 선수들과 임원진 등 관계자들이 여가를 이용해 양동‧대인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는 일이 많아지면서 상인들도 국제대회의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것.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느끼려면 전통시장을 찾아야 한다.”라는 내용이 입소문을 퍼지면서 전통시장이 ‘흥미로운 관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기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을 찾는 외국인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시장표 먹을거리와 개성 만점의 상품들,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지는 ‘대인예술야시장’이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광주광역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상가마다 매일 달러 기준의 환율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붙이고, 시장상인회 자녀들을 중심으로 통역봉사자도 배치했다.
또, 상인들에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아랍어, 포르투갈어 등 19개 언어 서비스가 가능한 안내번호(1588-5644)를 전달해 상인들이 외국인들과 불편함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일 무등시장을 방문한 윤장현 시장은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근심 많던 전통시장 상인들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라며 “언제 어디서나 우리 선수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상인들의 친절함이 광주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있다.”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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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8. 04:34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광주U대회서도 위력 발휘한 ‘달빛동맹’
- 대구시설관리공단 40명 광주U대회 배구경기 관람
- “광주U대회 성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
- 시민단체, 공사공단 직원 등 700여명 단계적 방문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달빛동맹, 대구시설공단 광주U대회 경기관람 및 응원 (사진제공: 광주U대회 조직위)
대구광역시의 광주U대회 관람단이 경기장에 떴다. 대구시가 달빛동맹 강화 차원에서 주요 경기별 단체관람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U대회에서도 달빛동맹의 위력이 발휘되고 있는 셈이다.
7일 오후 1시 염주종합체육관. 대구시설관리공단 직원 40명이 아르헨티나-호주의 배구경기를 관람했다. 이들은 팀을 가리지 않고 선수들의 플레이에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최환석씨는 “달빛동맹의 파트너인 광주에서 큰 행사가 열리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 모아져서 관람에 나서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돼 광주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광주하계U대회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구·군, 공사·공단 홈페이지, 지하철 등을 이용해 대회를 적극 홍보했고 시민단체, 공사․공단 직원 등 700여명이 U대회 경기 관람을 희망하고 나선 것이다.
관람을 희망한 이들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배구연합회 등 민간단체 550여명, 대구시 도시철도공사, 환경관리공단 등 150여명 등이며, 지난 2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14일까지 각 종목별․일자별 관람계획을 수립해 경기장을 찾기로 했다. 또 시․구 공무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지역 일부 단체관람단은 경기관람 후 1박2일 일정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 문화탐방을 실시해 양 지역간 문화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개막식에는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과 대구시 소속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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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8. 04:27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광주U대회 선수촌 마사지 치료실‘북적’
“뭉친 근육 풀어달라”매일 100여명 찾아
조선대 체육대생 등 전문가 20여명 구슬땀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내 마사지 치료실 (사진제공: 광주U대회 조직위)
광주U대회 선수촌내 마사지 치료실이 각국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경기를 앞두거나 경기를 끝낸 선수들이 뭉친 근육을 풀기위해 즐겨 찾는다.
지난 4일 문을 연 마사지 치료실은 조선대 체육대생 가운데 마사지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14명, 민간 스포츠센터에서 6명 등 20여명이 선수들을 맞고 있다.
이곳은 이미 선수촌에서 인기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문을 연 지난 4일 50명이 이용한데 이어, 둘째 날엔 90명, 그리고 셋째날인 6일엔 100여명이 찾았다.
특히 근육이 뭉치기 쉬운 유도나 태권도, 육상, 높이뛰기, 축구 등의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마사지 전문가들은 20분~40분에 걸쳐 선수들의 뭉친 근육을 직접 풀어주고 있다. 또 통역요원들이 맨투맨으로 달라붙어 선수들의 상태를 세세해 맞춤형 치료가 되도록 돕고 있다.
키르키즈스탄 유도 대표로 참가한 난지마 아만투로번 양은 “쇄골과 목 부분이 뻐근해서 마사지 치료실을 찾았는데 치료를 받고 나니 훨씬 몸이 가벼워졌다”며 활짝 웃었다.
마사지 치료실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스포츠운동센터장 김동연씨(44)는 “주로 경기 후 뻐근한 몸을 풀어 달라거나, 경기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찾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비록 몸은 힘들지만 U대회 성공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내 마사지 치료실 (사진제공: 광주U대회 조직위)
이곳에서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임성민(19)군도 “많은 선수들이 마사지 치료실을 이용해 봉사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선수들의 상태와 요구사항을 정확히 전달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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