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1
2015.07.19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1. 23:0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택시정차 한계선 지켜주세요”
- 윤장현 시장, 광주송정역 양방향 택시 승차체계 점검
-"정차 한계선 지키기, 친절택시 만들기"캠페인에 직접 참여
▲ 광주송정역캠페인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지난 3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송정역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약자, 유아동반승객, 택시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도로 양쪽 모두에서 택시를 탈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어 21일 광주송정역 택시승강장을 찾아 ‘택시정차 한계선 지키기, 친절택시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시는 새로운 택시 승차체계 성공의 관건이 택시의 꼬리물기 대기행렬 억제라고 판단하고, 이날 윤 시장이 직접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택시 정차한계선 준수를 요청한 것이다.
또한 새로운 승차체계가 정착될 때까지 당분간 시와 자치구 및 경찰과 합동으로 택시의 불법 정차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주․정차위반 과태료도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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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1. 13:3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공모
▲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스크린샷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7월 17일(금)부터 31일(금)까지『더불어 함께하는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기관간 연계 우수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산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 지원하고자 실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 학습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간 연계 협력사업’등 2개 분야로 구분해 실시하며 기관별로 1개 분야에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광주지역 내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이면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총 사업예산은 200,000천원이며, 진흥원 등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및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더불어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관한 설명과 정보교류를 위하여 7월 21일(화) 오후 2시 광주발전연구원 3층 강의실(341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한다. 이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600-522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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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1. 12:59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시민이 도시계획 기본틀 직접 짠다
- 광주시, 최초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이 직접 수립
- 시민·청소년 130명 참여해 도시 미래상·계획과제 도출
- 행정·전문가 중심 공청회 탈피…실질적 시민참여 보장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 도시기본계획을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이 직접 짠다.
민선6기 윤장현 광주시장의 공약으로, 그간 행정과 전문가들이 미리 마련한 안을 가지고 형식적 공청회를 거쳐 수립했던 것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미래 도시구조를 설계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20년 후를 목표로 도시의 미래상(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간구조를 비롯한 토지이용·교통·환경·주택 등 관련 공간계획을 조정·조율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며 하위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부시장과 시의회 부의장, 자문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참여단’ 및 ‘계획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일반시민 100명과 청소년 30명 등 130명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계층과 각계의 시민을 고르게 참여시키기 위해 만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로 무작위 전화설문 방식으로 모집했다. 또 미래세대 주인인 청소년참여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 추천을 받아 모집했다.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직접 광주의 도시문제를 진단·발굴해 20년 후 광주의 미래상과 계획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형식적 운영을 차단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의 전 과정을 시민이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광주시와 용역사는 시민참여 활동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기본 전제를 두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관내 95개 주민자치센타에 현황판을 설치해 ‘2030년에는 광주가 어떻게 변했으면 좋겠는가’에 대해 의견을 적어내도록 한 데 이어, 5개 구청을 돌며 도시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지역민의 의견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시민참여단 회의를 세 차례 열어 본격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1차 회의는 도시기본계획의 이해와 2030년 광주의 미래, 2차 회의에서는 광주의 이슈, 바람직한 미래 및 앞으로 광주가 해결해야 할 과제, 3차 회의는 광주시의 종합적인 미래상(안) 확정 및 핵심이슈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회의는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는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한다.
‘월드카페 방식’이란 카페와 유사한 공간에서 창조적인 집단 토론을 함으로써 지식의 공유나 생성을 유도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회의진행 방식으로, 주제와 관련된 대화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적고 그 의견에 다른 사람이 새로운 의견을 덧붙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 광주광역시청사 1층(시민숲) ⓒ외침
시민참여단 회의에서 도출된 도시 미래상과 계획과제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시민참여단, 자문위원회,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계획지원단을 구성해 기본계획(안)을 확정한다.
계획지원단은 문화, 경제, 복지, 환경, 교통·안전, 주거 등 6개 분과별로 각 15~20명으로 구성해 분과회의를 통한 기본구상 초안 작성 지원 및 분과별 기존구상(안) 보완·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되며,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결과물은 시민축제를 통해 시장에게 전달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수립토록 한 것은 ‘적극적인 시민참여’와 ‘시민에 의한 도시설계’라는 민선6기 광주시의 기본 철학에 따른 것이다.”면서 “도시의 주인은 현재도 미래도 시민이기 때문에 이제는 도시계획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도 내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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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1. 12:49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덥고 습한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비상
- 살모넬라균 장염환자 급증…개인위생 및 음식물 관리 철저 당부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고열‧복통‧설사를 동반한 세균성 장염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매주 광주지역 8개 협력병원에서 수집한 장염환자 가검물 분석결과 세균성 병원체 검출률이 ▲5월 20.4%(93건 중 19건) ▲6월 21.8%(147건 중 32건) 수준에서 ▲7월 셋째 주 52.5%(40건 중 21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7월 들어 살모넬라균에 의한 설사환자가 세균성 장염환자 중 30.3%(33건 중 10건)에 달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7월 식중독 발생 사전예측 자료를 통해 살모넬라에 의한 집단 식중독을 27%로 전망하고,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6∼48시간의 잠복기 후에 구토‧복통‧고열 등 증상과 함께 설사 또는 피가 섞인 끈적끈적한 변이 동반된다.
증상은 보통 3~7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해 골수염과 관절염 등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음식물이나 조리환경 관리에 잠시만 소홀해도 식중독 세균 증식이 빨라 주위환경을 쉽게 오염시킬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서계원 미생물과장은 “무더위에 휴가철까지 겹쳐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모든 식품은 75℃에서 1분 이상 조리 후 가능한 신속히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5℃ 이하 저온 보관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리기구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라며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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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1. 12:41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빅데이터 활용해 교통사고 줄인다
- 교통사고 발생유형에 따른 안전시설물 설치, 캠페인 실시방안 마련
광주광역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사고 분석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 <빅데이터>란 기존의 방법으로 처리가 어려운 대용량·다양한 유형의 실시간 데이터 집합으로, 데이터 간의 상호관계를 여러 관점으로 조망하여 의미 있는 패턴을 발견하는 과정
광주시는 최근 3년간(2012~2014년) 발생한 교통사고와 불법주정차 단속현황, 사업용 자동차 위험운전 행동기록, SNS 교통정보 등 건의 내·외부 빅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교통약자 사고예방 등 4가지 주제별로 예방대책을 마련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 분석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 노인 보행자 사고 다발 지역-색이 붉을수록 사고 다발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먼저 교통약자의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노인보행자 사고는 전체 보행자 사고의 17.4%(연평균 1757건 중 305건)로 이중 횡단 중 사고가 49%(305건 중 148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빅테이터를 토대로 노인보행자 사고가 빈발하는 전통시장 주변 횡단보도와 육교 인근에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안전시설물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 불법주정차 등급제(A~C) 구간 및 불법주정차가 장애요인이 된 교통사고(보라색) 분포
*A등급: 중점단속, B등급: 특별단속, C등급: 일반단속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또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와 불법주정차 단속현황을 지도상에 함께 나타내 사고예방을 위한 집중단속 구간을 선정하고, 사고가 잦은 특정 시간대에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대차 사고의 51%(6249건 중 3193건)가 교차로에서 발생하고, 이중 신호위반 사고가 26.5%(3193건 중 84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신호위반 사고가 잦은 교차로를 선정해 맞춤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분석사업은 광주시 정보화담당관실과 교통정책과, 유관기관인 광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광주발전연구원이 협업을 통해 각 기관에 산재한 빅데이터를 융합, 요인 간 연관성 분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애리 정보화담당관은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이뤄진 빅데이터 분석은 과학적인 교통사고 예방정책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하반기에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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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공직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수
- 6급 이상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 54명 멘토-멘티 선정
- 공직 애로사항과 인생상담에 대한 조언, 멘토의 노하우 전수
▲광주광역시 서구청 ⓒ외침
광주 서구는 신규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2015 신규공무원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선배 공무원(Mentor 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신규임용 공무원(Mentee 멘티)들에게 전달하고, 신규임용 공무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멘티 대상은 지난해 공무원에 합격해 서구청에 소속되어 있는 54명의 신규자로 멘토는 인성과 업무능력이 우수한 6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4일 대상선정을 완료하고, 관심분야와 생활연고, 취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멘토와 멘티를 1대 1로 결연했다.
이들 멘토와 멘트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멘티의 공직 애로사항과 인생상담에 대한 조언, 멘토의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멘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 멘토링 활동은 시간, 내용 및 방법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최소 2주에 1회이상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매월 활동계획 보고서를 제출받아 애로·건의사항 등을 들어보고, 멘토링 활동 종료 후에는 만족도 평가와 결과보고서를 받아 차기 멘토링 제도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 멘토·멘티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른 상시학습을 인정해주고, 우수 공무원 포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선배공무원들이 도움을 준다면 신규 공무원들이 보다 빨리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며 “멘토링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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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재난안전 선진화 강연 개최
-재난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확고한 안전시스템 구축 필요
▲ 광주광역시 시의회 ⓒ외침
광주광역시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제안으로 20일(월) 오후 2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인 송창영 박사(중앙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하여 시의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송창영 교수는 “현대의 재난은 규모와 피해가 대형화되고 있고, 자연재난인지 인적재난인지 구분이 어려운 복합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밝히면서, “해수면 증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부작용과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 증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교수는 “사건 및 사고에 따른 재난을 넘어 보건 분야, 안보 분야 등에서 대형 재난발생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재난의 시대흐름에 따른 인식 변화와 재난 대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와 지난해 국민적인 공분을 샀던 세월호 참사 등은 초기대처와 초동대응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 재난으로 확대되었다.”고 밝히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지방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특별지방행정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보다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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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0. 20:1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소방,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 전국 물놀이 사고 사망자, 7월말∼8월초 사이 48% 발생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최근 6년(2009~2014)간 전국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44건을 분석한 결과 7월 하순과 8월 초순 사이 발생률이 47.7%에 달했다.
물놀이 사고자 연령별로는 ▲10대 31.8% ▲20대 29.5% ▲30대․40대․50대가 각각 11.4%를 차지했으며, 장소별로는 ▲강․하천 54.5% ▲해수욕장과 계곡이 각각 13.6%로 조사됐다.
또 사고원인별로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부주의’가 50.0%, ‘수영미숙’ 20.5%, ‘음주수영’ 13.6%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신체활동이 왕성한 10~20대가 수심이 일정치 않고 물살이 센 강이나 하천에서 안전수칙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소방본부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술을 마시거나 식사 후에 곧바로 물에 들어가는 것은 삼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때는 위급상황 시 보호자가 구조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고, 물놀이가 끝날 때까지 눈을 때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함부로 물에 뛰어들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장대나 튜브를 이용해 구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만큼 광주시민도 사고와 무관할 순 없다.”라며 “간단한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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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영‧유아 바이러스성 수막염 ‘주의’
- 엔테로바이러스 7월 증가 추세…감염자 접촉‧개인위생 관리 철저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영‧유아에게 고열과 구토, 피부염 등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올해 7월 중순까지 광주지역 병‧의원 소아과에 내원하거나 입원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42.7%(206건 의뢰 중 88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월별 엔테로바이러스 감염률을 분석해보면 ▲5월 35.0%(40건 중 14건) ▲6월 33.3%(36건 중 12건)를 보이다 ▲7월 3째주 현재 44.3%(61건 중 27건)로 크게 증가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를 지난해 5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률(53.3%‧45건 중 24건)과 비교해 볼 때 약 2개월 정도 유행이 늦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고열이나 심한 두통과 구토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수막염과 손‧발 그리고 입에 수포성병변이 생기면서 열을 동반하는 영‧유아 수족구병의 대표적인 원인체로 손꼽힌다.
또 목구멍 염증과 함께 고열이 나는 포진성구협염과 심장 내부에 염증이 생기는 심내막염, 뇌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신체가 건강한 사람은 보통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가벼운 증상만 느끼고 회복되지만, 뇌염이나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생길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연중 발생하지만 주로 기온이 상승하는 6월부터 10월 사이, 또 위생관념이 없는 3세 이하의 영‧유아들에게서 유행한다.
감염경로는 감염자의 대변이나 호흡기 분비물(침‧가래‧콧물 등)을 비롯해 오염된 식품이나 물 그리고 장난감 등을 거쳐 입으로 전파된다.
정재근 질병조사과장은 “바이러스성 수막염이나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는 혈청형이 다양해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라며 “바이러스 감염자 접촉을 피하거나 식품이나 물을 충분히 데워서 먹고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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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자살예방센터
-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동년배 생명지킴이 리더 양성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동년배 생명지킴이 리더 양성 (사진제공 : 광주광역자살예방센터)
광주광역자살예방센터에서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인식개선 및 자살예방을 위한 「시애로 리더」 생명지킴이 교육을 2015년 5월~7월까지 총 6차에 걸쳐 실시하여 279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였다.
생명지킴이(Gatekeeper) 교육은 자신의 주변에서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하여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2006년 ~ 2010년 사망자 중 65세 이상(노인)에 해당하는 자살 사망자는 18,748명으로, 자살에 의한 총 사망자 중 28.1%를 차지하였다(통계청 자료). 노인의 자살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은 노인들이 자살을 시도하기 까지는 심사·숙고·계획이 치밀하여 자살을 시도할 경우 죽음에 이를 확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이에 광주광역자살예방센터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동년배 생명지킴이 시애로(視愛老: ‘어르신을 사랑으로 바라보고 돌본다’는 의미의 노인자살예방 브랜드명)리더를 양성하여 자살에 대한 신호를 민감하게 인지·연계하는 식별능력 향상을 위한 자살예방교육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한국형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변화 및 동년배의 생명존중문화조성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14년 시작하여 ‘시애로 리더’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어르신은 600여명이다.
윤진상 광주자살예방센터장은 “노인이 자살을 시도할 때 타 연령층보다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확률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이에 일차적으로 경로당이나 복지관에서 동년배 어르신들에 의한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서로가 도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으며 차후 경로당·복지관 뿐 만아니라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힐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동년배 생명지킴이 리더 양성 (사진제공 : 광주광역자살예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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