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0. 20:1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소방,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 전국 물놀이 사고 사망자, 7월말∼8월초 사이 48% 발생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최근 6년(2009~2014)간 전국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44건을 분석한 결과 7월 하순과 8월 초순 사이 발생률이 47.7%에 달했다.
물놀이 사고자 연령별로는 ▲10대 31.8% ▲20대 29.5% ▲30대․40대․50대가 각각 11.4%를 차지했으며, 장소별로는 ▲강․하천 54.5% ▲해수욕장과 계곡이 각각 13.6%로 조사됐다.
또 사고원인별로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부주의’가 50.0%, ‘수영미숙’ 20.5%, ‘음주수영’ 13.6%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신체활동이 왕성한 10~20대가 수심이 일정치 않고 물살이 센 강이나 하천에서 안전수칙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소방본부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술을 마시거나 식사 후에 곧바로 물에 들어가는 것은 삼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때는 위급상황 시 보호자가 구조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고, 물놀이가 끝날 때까지 눈을 때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함부로 물에 뛰어들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장대나 튜브를 이용해 구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만큼 광주시민도 사고와 무관할 순 없다.”라며 “간단한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ike1@naver.com
서구, 공직 노하우 후배들에게 전수 - 6급 이상 선배공무원과 신규공무원 54명 멘토-멘티 선정 (0) | 2015.07.20 |
---|---|
광주광역시의회, 재난안전 선진화 강연 개최 -재난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확고한 안전시스템 구축 필요 (0) | 2015.07.20 |
광주시, 여름철 영‧유아 바이러스성 수막염 ‘주의’ - 엔테로바이러스 7월 증가 추세…감염자 접촉‧개인위생 관리 철저 (0) | 2015.07.20 |
광주광역자살예방센터 -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동년배 생명지킴이 리더 양성 (0) | 2015.07.19 |
윤장현 시장, ‘광주정신’ 전도사로 나섰다 -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개원 1주년 기념식 참석 - 현지인 대상 직접 진료·안과질환 수술 시행 (1) | 2015.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