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 상생하는 노사관계 위한 본격적인 단체교섭 개시 - 노조, 조합원 근무조건․처우개선 위한 총 125개조 교섭안 제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5. 17:48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 상생하는 노사관계 위한 본격적인 단체교섭 개시

- 노조, 조합원 근무조건․처우개선 위한 총 125개조 교섭안 제시


▲ 광주광역시청 ⓒ외침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승환, 투자유치과 행정7급)과 단체교섭 개시를 위한 본교섭 위원 상견례를 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윤장현 시장 등 시측 교섭위원 10명과 강승환 노조위원장 등 노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견례는 지난 2013년 광주시와 공무원노동조합 간에 체결된 단체협약이 지난 6월16일 만료됨에 따라 노조에서 5월13일 새로운 단체교섭요구서를 제출하고, 이후 예비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진행 절차와 방법 등을 합의해 마련됐다.

 

이번 단체교섭 상견례는 광주하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발판으로 시정을 이끌어가는 양 수레바퀴로서 노사의 역할을 다짐하고, 나아가 광주의 미래를 논의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노조가 요구한 교섭안은 125개 조문과 179개 항목으로 근로조건 개선 외에 후생복지, 교육훈련, 노동조합 활동보장, 노사협의회 등 조합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의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시는 이번 단체교섭과 관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관련법령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성실하게 교섭에 나설 방침이며, 모범적인 교섭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관계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필요하며, 개인의 삶에서도 존엄이 유지되고, 일터에서도 신바람이 난다면 결국은 진정한 사측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라며 “노조에서도 지혜를 주시고 문제 제기도 해서 단체교섭이 아니라도 소통하고, 파트너로서 같이 공직자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승환 위원장은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의 삶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근본인 국민의 봉사자임을 천명하고 기득권을 위한 정책이 아닌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하고자 한다.”라며 “노동조합의 단결과 미래에 대한 자주적인 결정이 지켜질 수 있기를 바라며, 노조의 교섭안은 전직원의 복지와 근무조건을 높여 보다 활기찬 직장을 만들고 시민의 봉사자로서 맡은바 업무에 전념하기 위한 것이므로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와 공무원노조는 상견례 이후 예비교섭, 실무교섭의 일정으로 직원의 개별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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