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5. 06:47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유니버시아드 폐막식 12일간의 여정 마무리
- 광주에서 우정과 사람을 기억 해달라
- 대만 타이페이에서 다시 만나길
▲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폐막식 ⓒ외침
14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폐막식을 진행하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가 1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광주U대회는 총 69개소 경기장(광주,전남북,충북)에서 21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가 펼쳐졌으며 143개국 12,885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이다.
* 12,855명 : ITO(국제기술임원)를 제외한 선수와 임원만을 포함한 인원
또한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300여명의 자원봉사자, 5만 서포터지, 광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광주U대회와 함께 광주 곳곳에서는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광주를 찾은 각국 선수단 등 대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금남로, 상무시민공원, 선수촌, 각 경기장 등 광주와 광주U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는 2015세계청년축제, 청년난장페스티벌, 선수촌 문화공연 및 체험과 같은 다양한 크고 작은 문화축제가 진행되었다.
14일 폐막식은 ‘Sharing the Light’, ‘함께 나누는 빛’의 주제로 시전행사에 이어 공식행사, 문화행사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이 날 각국의 선수들은 국가 구분없이 자유롭게 등장하여 폐막식에 함께하는 자원봉사자,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선물을 교환하는 등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을 마음껏 누렸다.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광주시장)은 “광주에서 우정과 사람을 기억 해달라”라 하고 “광주 시민의 힘을 해냈다. 시민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라며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공로자인 시민들게 감사했다.
대한민국을 알리고, 광주를 알리는 열정적이면서도 의미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문화행사와 김경호, 지누션, EXID, 샤이니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폐막식은 끝이 났다. 그리고 2년 후 대만 타이페이에서 다시 만나 오늘의 도전과 열정을 불태울 것을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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