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동 전문가, ‘1일 시민시장’으로 광주시정 참여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2. 2. 12:3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자원봉사 활동 전문가, ‘1일 시민시장’으로 광주시정 참여

- ‘북구자원봉사센터 주부봉사단’ 단장 유문자씨


▲ 1일 시민시장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서민을 위해 우리 모두 따뜻한 광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1일 시민시장’ 다섯 번째 주인공 유문자(68)씨.

▲ 보도사진전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북구자원봉사센터 주부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씨는 1일 오전 8시30분 시청에 출근해 윤장현 시장으로부터 ‘1일 시민시장’ 명찰을 전달받은 뒤 윤 시장과 함께 12월 공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광주‧전남 사진기자협회 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광주시의 고용노동현안에 대해 노‧사‧민‧정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2015 하반기 노사민정 협의회’와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김옥수신부님 초대작품전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7월 열린 2015광주하계U대회 도심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유씨는  가이드, 재가봉사, 두드리봉사단 등 다양한 전문봉사와 365북구오피니언, 검찰청 선도위원 활동 등을 펼쳐왔다. 지난 2004년에는 대한민국 국민 포장을 수상했다.

유씨는 “오래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시정 현안에 관심이 많았는데, 하루 시민시장을 해보니 시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동네, 우리 시가 발전하는 데 자원봉사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 가까이서 시정 현장을 지켜본 1일 시민시장으로서 앞으로도 광주공동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일 시민시장’을 운영, ‘다둥이 엄마 양서진씨(2014.12.),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청년 대학생 김대완씨(2015.2.), 장애인활동가 최성배씨(2015.4.), 前 사랑의 씨튼수녀회 총장 문말린 수녀(2015.6.) 등 총 4명이의 시민시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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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자원봉사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협약 체결

Author : 알 수 없는 사용자 / Date : 2015. 11. 30. 21:58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동부교육지원청, 청소년 자원봉사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협약 체결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간 MOU 체결

- 학생들 스스로 봉사하고 꿈을 찾아가는 다양한 활동 제공 기대


▲  청소년 자원봉사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협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월 30일(월) ‘청소년 자원봉사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지원청과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자유학기제와 관련하여 진로직업 체험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체험 지원 인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자원봉사 및 진로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 및 진로체험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모집하여 실제적인 양질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혜숙 교육장은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학업으로 늘 바쁜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진로직업 체험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인력을 확보하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나아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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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구서 열리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축제한마당’ 참가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12. 23:11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퍼져라 자원봉사의 물결! 커져라 시민의 힘!

광주시, 대구서 열리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축제한마당’ 참가

- U대회 성공 사례 소개 등 홍보․체험부스 운영 


▲ 광주광역시 ⓒ외침


광주광역시는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축제한마당’에 참가해 전국 자원봉사자들에게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시는 13일부터 3일간 대구시 성당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물결 운동’의 하나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관계자, 시민 등 1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축제한마당’에 시·구 리더봉사자 200여 명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 자원봉사 축제로, 광주 지역 참가자들은 14일 대구를 방문해 광주광역시 자원봉사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전국 재능나눔 봉사단 공연대회에 청중평가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홍보·체험부스에서는 U대회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에코바이크로 토마토주스 만들기, 비즈공예, 태극기 만들기, 광주역사 바로알기 마인드맵, 드림켓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시·구센터 관리자 35명이 축제 기간에 ‘지역사회에서의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민간자원 확보 및 정책적 접근 방안’,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실천 전략과 당면과제’ 등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에 참여해 전국 자원봉사 관리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와 대구시는 자원봉사 달빛동맹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상호 방문 교류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U대회 기간에는 대구지역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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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발로 뛰는 장애인․ 어르신 구강관리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24. 12:17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서구, 발로 뛰는 장애인․ 어르신 구강관리

- 관내 전체 42개 장애인․어르신 대상 구강건강관리 실시



▲ 서구, 발로 뛰는 장애인․ 어르신 구강관리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 서구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하여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보건소 치과의사, 치위생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으로 의료진을 구성하여 관내 장애인․노인 시설 33개소 1,000여명에게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신규시설 9개소 및 2차 방문시설을 포함하여 15개 시설을 순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매년 1회 이상 시설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구강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닦아주기, 틀니소독, 잇몸마사지, 불소도포 등 구강건강관리와 올바른 칫솔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강검진 결과 치주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스케일링과 전문가 칫솔질을 시행하고, 치과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치과와 연계한 치료를 진행하는 등 예방과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건강한 신체를 위해 운동이 필요하듯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꾸준한 구강상태 점검 등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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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 광주,전남 각종 행사 자원봉사지원 활발 - 광주 자원봉사자, 전남지역 농업박람회․세계대나무축제 참여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3. 15:0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전남 상생, 광주,전남 각종 행사 자원봉사지원 활발

- 광주 자원봉사자, 전남지역 농업박람회․세계대나무축제 참여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외침


2015광주하계U대회의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된 광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이제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위해 뛴다.


광주광역시는 세계대나무박람회(9.17.~10.31.)와 세계농업박람회(10.15.~11.1.) 참가 신청을 하며 광주와 전남의 상생을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섰다고 밝혔다.


나주에서 열리는 세계농업박람회에는 지난 2년동안 광주지역 2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세계농업박람회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250여 명을 모집하고 있는데 현재 광주지역의 봉사자가 100여 명 신청했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국제행사 자원봉사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광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U대회 이후 세계대나무박람회 자원봉사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자원봉사센터는 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다. 특히, 세게대나무박람회에서 모집하는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중 광주지역 자원봉사자 110여 명이 참여 신청을 해 행사 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윤장현 시장은 “광주․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광주와 전남을 구분하지 않는 남도의 정신을 보여달라. 이것이 바로 광주의 정신이다.”라고 당부하며 두 지역의 상생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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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배운 ‘꽃할배’들의 특별한 자원봉사 - ‘꽃할배 건강한 식생활 교실’ 수강생 30여 명, 담양예수마음의 집서 요리 봉사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5. 20:3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요리 배운 ‘꽃할배’들의 특별한 자원봉사 

- ‘꽃할배 건강한 식생활 교실’ 수강생 30여 명, 담양예수마음의 집서 요리 봉사


▲ ‘꽃할배’들의 특별한 자원봉사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요리를 배운 50대부터 70대까지 중‧장년 남성 30여 명이 5일 ‘담양 예수마음의 집’(양로원)을 찾아 음식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광주광역시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으로 (사)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이하 ‘광주여협’)에서 진행한 50~70대 중·장년 남성을 위한 특별 강좌 ‘꽃할배 건강한 식생활 교실’의 수강생들.


이날 봉사활동은 광주여협(회장 문진수)과 그동안 요리 수업을 맡은 허정희 조리기능장 등의 협조로 은퇴 후 남성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12주 동안 배운 음식 중 삼계탕, 깍두기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인화(전 광주시의회교육위원장)씨는 “요리를 배우며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를 기획했고,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은퇴 후 삶을 사회와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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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외지역 찾아 교통복지․안전 서비스 자원봉사 - 30일, 40여 명 차선 도색․주변 환경정비 등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30. 21:2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소외지역 찾아 교통복지․안전 서비스 자원봉사

- 30일, 40여 명 차선 도색․주변 환경정비 등 



▲ 광주시종합건설본부, 소외지역 교통안전 자원봉사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 박남주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이 30일 노약자와 어르신 등이 주로 기거하는 하남시영아파트를 방문해 교통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직원들은 교통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퇴색된 차선과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도색하고, 방지 턱을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종합건설본부는 앞으로도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안전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1회 이상 실천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그동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 정비에 집중했던 행정력을 재충전해 도로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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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U대회 성공개최 주역 450명 초청 오찬 “대한민국 저력 보여준 광주 자랑스럽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3. 18:59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대한민국 저력 보여준 광주 자랑스럽다·”

- 박근혜 대통령, 광주U대회 성공개최 주역 450명 초청 오찬

- “넉넉한 인심, 자원봉사·서포터즈 있어 가능” 평가

- 윤장현 시장 “국민저력·시민열정 확인…호남발전 동력 될 것” 


▲ 박근혜 대통령, U대회 성공개최 주역 450명 초청 오찬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2015하계U대회를 통해 보여준 광주의 시민정신은 광주의 자존심으로 남을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의 주역 45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12일간의 열전을 치르면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U대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 역량과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U대회는 알뜰한 저비용의 대회, 배려의 대회, 컬쳐버시아드, 안전대회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넉넉한 인심과 친절을 베푼 광주시민들, 1만 자원봉사자와 5만 시민서포터즈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2년 반 뒤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정부는 광주U대회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이 없었는지 꼼꼼하게 살펴서 올림픽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보았고, 광주시민의 열정을 확인하는 대회였다.”라고 자평한 뒤 “이번 성과와 경험은 호남권 발전의 지속 가능한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U대회 성공 에너지를 모아 창조경제 기반 구축과 호남고속철도 개통,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를 열고, 자동차·에너지·문화콘텐츠 등 3대 밸리의 꽃을 피워 든든하고 넉넉한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젊음의 도전과 감동!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오찬은 메르스의 위기 속에서도 143개국 1만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광주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것에 대한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 시장을 비롯한 광주U대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탠 시와 조직위,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등 광주시민 200명과 사상 첫 종합 1위의 쾌거를 달성한 선수와 임원, 체육회 관계자 250명 등 450명이 참석했다. 


▲ 박근혜 대통령, U대회 성공개최 주역 450명 초청 오찬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 박근혜 대통령, U대회 성공개최 주역 450명 초청 오찬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 박근혜 대통령, U대회 성공개최 주역 450명 초청 오찬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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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3만여 시간 경험 살려 대회 성공 일조” 자원봉사 32,560시간 화제 모은 이만구씨, 수송 봉사 “광주 첫 방문, 청결⋅친절 인상적…광주 무궁무진한 도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5. 17:26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 3만여 시간 경험 살려 대회 성공 일조”

자원봉사 32,560시간 화제 모은 이만구씨, 수송 봉사

“광주 첫 방문, 청결⋅친절 인상적…광주 무궁무진한 도시”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이만구(71)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의 일등공신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손과 발 역할을 하며 대회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썼다. 수송 분야 자원봉사를 맡은 이만구(71)씨도 대회 성공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씨는 3만여 시간의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광주U대회에서도 톡톡히 역할을 해냈다. 


이씨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만난 한 자원봉사자로 인해 광주U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2002년 한일월드컵 자원봉사를 같이했던 분을 우연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마침 그분의 고향이 광주였습니다. 그분이 2015년에 광주에서 U대회가 열리는데, 자원봉사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와 이렇게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 2003년에도 대구하계U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또 U대회와 인연을 맺었네요.”


이씨는 지난달 12일에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아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광주U대회에서 꼭 한 번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강한 열정을 갖고,  한 달분 약을 챙겨 서울에서 광주에 왔다. 


그는 “광주 송정역에 도착해 만난 광주의 첫 느낌은 굉장히 깨끗하다는 것이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자원봉사를 해왔지만, 정말 광주 거리 곳곳이 청결하고, 또 도시가 청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역에서 염주체육관을 가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친절한 이미지까지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어느 음식을 먹든 다 맛이 좋아 광주U대회 덕분에 처음 방문한 광주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는 것이 이씨의 설명.  


이씨가 대회 기간 맡은 역할은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수송차량을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비가 올 때면 허리가 쑤셨지만, 굵은 빗방울을 맞아가면서도 “그래도 아픈 것보다는 봉사가 먼저”란 생각에 열심히 일했다. 


오랜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도 각종 상황을 진두지휘해가며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만구씨가 자원봉사한 시간은 32,560시간에 달한다. 직업군인으로 34년을 몸담고 있다 인생 절반을 군에 바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 5월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아 국가유공자가 됐다. 


“제가 나라에서 큰 상을 받았는데, 남은 인생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동안 군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야겠다고 생각해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씨는 자원봉사 4만시간을 꼭 달성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지만 그래도 욕심이 난단다. 8월에는 춘천인형극제, 10월에는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자원 봉사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광주 방문을 계기로 광주라는 도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면서 “정말 광주는 무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고, 광주U대회를 통해 더욱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이만구(71)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 이만구(71)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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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모(母)·자(子) 자원봉사‘화제’ - 선수촌과 FISU 업무 등 각자 임무에서 역할 톡톡 - 고화석씨“140여개 나라를 여행하는 의미 있는 경험”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3. 02:33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광주U대회.유니버시아드

광주U대회 모(母)·자(子) 자원봉사‘화제’

- 선수촌과 FISU 업무 등 각자 임무에서 역할 톡톡 

- 고화석씨“140여개 나라를 여행하는 의미 있는 경험”


▲ 고화석, 이관우 모자 (사진제공: 광주U대회 조직위)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의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대회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대학 강사인 고화석(53세)씨와 아들 이관우(18)군.


26년째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고씨는 선수촌 식당 앞 물품보관소에서 각국 선수들의 운동기구나 짐을 보관하고 식사를 마치면 다시 내어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 


무거운 짐을 이러 저리 옮기는 게 여성으로서는 보통일이 아니다. 또 종일 더위에 지쳐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가면 집안일도 챙기기 힘들 정도. 고씨는 “식사도 거의 챙겨주지 못한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고씨는 “미래의 주역인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와 서로 다른 스타일의 젊은 청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직접 대하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고 보람”이라면서 “140여 개 나라를 22일 동안 여행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고 말해 자원봉사 활동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인 아들 이관우군은 이미 지난 2011년부터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로의 활동이 예약돼 있었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이 군은 전남대와 광주영어방송이 공동 주최한 전국 주니어 영어통역사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하면서 U대회 기간 중 외국어통역 자원봉사 요원으로 활동할 것을 서약했기 때문이다.


이 군은 기말고사를 끝내고 학교 수련회까지 포기하면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거나 각 경기장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FISU 레거시팀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4년 전 약속도 있지만 광주U대회처럼 큰 규모의 국제대회가 언제 또 개최될지 몰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는 이 군은 “세계 여러나라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렇게 큰 대회에 엄마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호남에서 개최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 이벤트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묵묵히 자신이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때로는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기에 광주U대회가 더 빛을 발하고 있다.


“힘들지만 그렇다고 그만 두면 엄마로서 위상에도 문제가 생길 거고, 옆에서 돕고 응원해주는 남편에게도 도리가 아니기 때문에 오늘도 파이팅 하려고 합니다.” 


고화석씨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시민들이 응원이든 관람이든 꼭 참여해서 대학생 선수들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느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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