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침

진도 팽목항에서 교육을 되짚어보다

- 광주교육연수원 현장체험연수 

▲ 광주교육연수원 현장체험연수 - 진도 팽목항에서 교육을 되짚어보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는 지난 7월 10일(금)부터 8월 14일(금)까지 2015년 하계 자격연수 및 직무연수를 진행 했다.

연수원은 자격연수 과정의 일부로 8월 13일(목)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 체험 연수에는 중등학교 수학과 교사 64명과 영어과 교사 37명 등 총 10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이들은 진도 군청 소속 문화 해설사의 안내로 팽목항에 설치된 안내지도를 통해 작년 발생한 세월호 침몰 지점을 확인하고 당시 상황과 이후 처리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상황을 안내 받던 많은 교사들은 줄곧 참담한 표정으로 그날의 슬픔을 가슴으로 삼켰다.

이날 현장 체험 학습에 참여한 수학과 A교사는 “언젠가 한번은 이곳을 와보리라 생각했는데 이번 자격연수 기간에 방문하게 되었다. 막상 사고 현장을 보니 만감이 교차했다. 어떻게 제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생존 학생들이 트라우마를 해소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지원과 민간 차원의 여러 계기와 관심이 꾸준히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은 이번 현장 체험 연수를 위해 진도군청과 MOU를 체결하여 진도군청으로부터 문화 해설사 인력풀을 지원받아 이들로부터 팽목항 뿐만 아니라 진도 운림산방 및 울돌목에 대한 역사와 문화에 관한 다양한 안내를 들으며  진도 문화를 체험하였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은 8월 20일(목)에도 초등 교감 및 1급 정교사 연수생 306명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체험 학습을 동일한 과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like1@naver.com

풍암촛불모임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 8일 저녁 풍암동 마재우체국 옆 시청자미디어센터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18일 저녁 풍암동 시청자미디어센터 앞(마재우체국 옆)에서 ‘풍암촛불모임’ 주체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이 있었다.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이하 4.16연대)는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정부 고위공무원이 맡도록 한 행정지원실장이 소위원장과 위원들을 제치고 조사업무에서 모든 업무를 총괄하도록 한 부분 삭제 ▲특별검사와 청문회 등 핵심 업무를 맡게 될 조사1과장을 검찰수사관이 아니라 민간이 맡도록 ▲안전소위원회가 안전 전반에 관한 조사와 업무를 특별법대로 하도록 하는 것 등의 현 정부시행령의 문제점을 바로 잡는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안 수용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이에 풍암촛불모임은 18일 4.16연대가 주장하는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를 위해 국민,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풍암촛불모임’은 매주 목요일 마다 풍암동 근린공원 등 풍암동 곳곳에서 세월호 촛불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시행령 개정안 수용촉구 서명운동 ⓒ외침

like1@naver.com

포토

광주 수완지구에서 만난 세월호

- 수완호수공원근처 공연장 앞 나무에 걸린 세월호 리본 등

▲ 항상 마음속에 담고 기억.... ⓒ외침

▲ 20140416 애들아 보고 싶다..... ⓒ외침

▲ 세월호 ⓒ외침

▲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외침

like1@naver.com

2015광산오월문화제 특별공연 

윤상원 열사기념극 '오월의 노래'

▲ 2015광산오월문화제 특별공연 윤상원 열사기념극 '오월의 노래'(사진:외침)

22일 오후3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5광산오월문화제 특별공연 윤상원 열사기념극 '오월의 노래'가 공연을 시작했다.

주인공 윤상원 열사는 노동자 야학인 들불야학의 강학으로, 5.18민중항쟁 당시 투사일보를 제작,배포,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80년 5월 27일 광주도청에서 복부총상으로 사망하였다. 

이번 공연은 윤상원 열사의 일기를 읽으며 어린시절의 생각, 들불야학, 5.18민중항쟁 당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윤상원 열사와 함께한 들불야학 사람들의 대한 이야기를 담백하게 사실감있게 풀어나갔다.

548명(일반542.장애인6)을 수용할 수 있는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가득메운 시민,학생들은 배우들과 함께 웃고, 즐기고, 울며 '오월의 노래'를 관람하였다.

'오월의 노래'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배우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 잊지말고 기억하자. 세월호 (사진:외침)

공연의 마지막에는 80년 5월을 잊지않고 기억한 것 처럼 4.16 세월호참사 역시 잊지않고 기억해야할 또 하나의 약속이라며 세월호 추모곡이 울려퍼졌다.

다음 공연은 오늘 22일(금) 오후 7시 30분과 23일(토) 오후 5시에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15광산오월문화제 행사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27일(수) 오후 7시 30분 오월토크콘서트(강수훈 순쇼 SOON SHOW), 28일(목) 오후 5시 오월마당극(언젠가 봄날, 놀이패 신명. 야외무대)이 열린다.

▲ 광산문화예술회관 로비 도서,사진전 (사진:외침)

또한, 오월 도서 및 사진전은 28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like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