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은 유출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 총력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22. 20:03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수은 유출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 총력

- 사업장 폐수은‧토양오염 제거…하수관거 퇴적물 제거로 하천오염 방지

- 특정유해물질 배출사업장 일제점검…하청근로자 추적조사 32명 추가 검진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남영전구 광주공장 수은 유출사고와 관련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청과 함께 사업장 내 지하실 누출 폐수은 400kg을 수거하고, 수은이 발견되거나 토양오염우려기준(20mg/kg)을 초과한 5개 지점을 30cm 깊이로 굴착하여 오염토양 85.6㎥(200ℓ 용기 428개)를 수거함으로써 오염원 자체를 제거하였다.


이후 광산구 행정처분에 따라 사업주가 진행 중인 토양정밀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장 인근 하수관거에서 검출된 수은을 제거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방제조치를 요청한 상태로, 18일 사업주가 제출한 ‘사업장 주변 하수관로(L 4,159m) 준설’ 등 자체방제계획에 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후 신속히 방제작업을 진행시켜 하천오염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일 ㈜남영전구 대표이사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15조(배출 등의 금지) 규정 위반으로 고발한 상태이다.


유사사고에 대비해 지난 13일부터 특정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5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정비와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제정을 통해 유해물질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사고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건강검진 명령을 받은 49명 외에 하청업체 근로자 등 32명을 추적 조사하여 추가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남영전구 고철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유추되는 제강업체 4개사에 직원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32명의 추가 건강검진 대상자는 사업장에서 형광등 생산설비 철거 후 도장, 전기설비작업 등에 참여한 하청업체 근로자와 철거된 고철(설비)을 운반한 물류회사 운전자로 건강검진 비용은 ㈜남영전구에서 부담한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지난 7일 수은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해 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에게 “단 한 명의 시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고수습에 총력을 펼치고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like1@naver.com


광주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시스템 정비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7. 16:17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시스템 정비

-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정비, 화학물질 안전관리조례 제정 등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산구 남영전구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수은 유출 사고와 관련, 유해물질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유사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유해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시행에 따라 환경부가 이달 중 보급키로 한 표준매뉴얼을 근거로 기존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및 관리업무가 환경부(유역환경청)로 이관됐지만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조례’도 제정․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간 사용량 120톤 이상 유독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을 영업허가대상으로 하는 현재의 법 체계로는 시민의 안전을 기대할 수 없어 비록 소량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도 유해성이 클 경우 ‘영업허가 대상’으로 관리토록 제도 개선을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난 13일부터 유해화학물질 소량 사용 사업장, 휴․폐업 사업장 등 총 150개 사업장의 현황을 조사하고,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like1@naver.com


남영전구 주변 우수관로에서 수은 검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2. 17:17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남영전구 주변 우수관로에서 수은 검출

- 하천 유출방지 위해 사업주에 우수관로 준설 요청 

- 공장 내부와 인근 맨홀 등 11곳에 ‘월류 방지용 웨어’ 설치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1일 남영전구 광주공장 정문에서 280m 가량 떨어진 우수관로에서 수은이 검출(0.0066㎎/L, 하천 수은기준 : 검출되어서는 안됨)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시와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광산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남영전구 수은 유출사고’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하천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우수관로 등 10개 지점에서 채수한 시료 중 하나에서 검출된 것이다.


이와 함께,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공장 내부 배수로에 대한 수질 결과에서도 일부 수은 성분이 소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의 지휘에 따라 수은에 대해 조치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관로 수은 검출에 대해서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주에게 관로를 준설토록 요구해 하천 유출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9일 잔류 수은이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공장 내부 배수 맨홀 9곳과 공장 인근 공공하수 맨홀 2곳에 대해 ‘월류 방지용 웨어’를 설치해 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공장 영향권 하수관거(오수, 우수)와 장수천, 풍영정천에 대해 추가 수질시료채취 등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철거업체 직원과 공장 근무자 등에 대한 건강검진 현황도 파악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like1@naver.com


광주시-영산강환경청-광산구, 남영전구 수은유출 합동점검 나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9. 08:0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영산강환경청-광산구, 남영전구 수은유출 합동점검 나서

- 공장~장수천·풍영정천 배수로 토양·수질 시료 채취 추적조사 

- 윤장현 시장, 철저한 조사 및 종사자 피해 없도록 조치 당부


▲ 남영전구합동점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와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광산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4개 기관이 지난 7일부터 ‘남영전구 수은 유출사고’ 합동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풍영정천 등 3개 지점에서 수질 시료를 채취하고, 공장 부지내 6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수질에서는 불검출 됐으나 2개 지점의 토양에서는 수은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광산구에 토양 정밀조사 명령을 요청하는 한편, 지난 6일 보건환경연구원과 정밀조사에 나서 공장 안팎의 배수로 맨홀과 풍영정천 주변 10개 지점의 토양(퇴적물)을 채취하고, 공장 내 배수로 맨홀을 조사하던 중 1개 지점에서 수은이 확인됨에 따라 광산구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통보해 합동으로 수은을 전량 수거하고 수질과 토양 시료를 채취토록 조치했다.


7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시는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갖고 수은 유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굴삭기를 동원, 사업장 내부 배관조사 등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광주시와 광산구, 보건환경연구원은 공공수역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장에서부터 장수천과 풍영정천까지 이어지는 배수로 맨홀의 토양 및 수질 시료를 채취해 추적조사에 들어갔다.


또 8일에는 형광등 생산라인에 근무했던 근로자와 철거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수은 유출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향후 채취한 시료 분석결과 공공수역에 불법 유출이 확인될 경우에는 사업장 고발과 함께 퇴적물 수거 등 영산강수계로의 확산예방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장을 둘러본 윤장현 시장은 “과거 수은공정 근무자들과 철거 작업자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동청에 협조를 요청하고, 유독물 관리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수질오염사고 관리기관인 광주시, 광산구가 협력해서 신속히 원인을 규명해 추가 노출 및 하천 확산 예방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like1@naver.com


광주광역시, 수은 등 사용업체 긴급 점검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3. 15:52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광역시, 수은 등 사용업체 긴급 점검 

- 2일 남영전구 수은 중독사고 관련, 인근 하천 누출 가능성 없어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산구 남영전구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수은 중독사고와 관련, 지난 2일 관내에서 수은을 사용해 배터리, 온도계, 전구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전체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관내 수은 사용업체 등 유사업체의 오염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건전지 등 배터리를 제조하는 하남산단 내 R전기와 S전지는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공정으로 확인됐다.(R전기는 현재 조업중단 상태)


전구 제조업체로 등록된 H사는 전구 제조를 하지 않고 완제품을 가져다 조립·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긴급 점검과 함께 ㈜남영전구의 수은 누출사고로 인한 인근 수계 누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수은이 누출된 지점의 지하실 바닥이 콘크리트 구조물이어서 인근 하천이나 영산강 수역으로 누출됐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앞으로도 영산강 수계 누출 여부 등 현장 실태조사와 전구 생산시설 등 유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환경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수은 중독 피해자가 빠른 시일 내 치료받고 요양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 등에 역학조사와 산업재해요양급여 지급 등의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유독물 관리 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남영전구 주변 저수지, 아파트 등의 토양, 지하수 등을 통해 수은이 외부로 유출됐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적극 대처키로 했다. 


like1@naver.com


Blog Information

- 지역의 정치,사회,문화,생활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외침' 인터넷 뉴스신문 - 다양한 기사와 내용으로 찾아가겠습니다.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외침. 등록번호 : 광주 아 00201 ,등록일 2015-05-22,발행인: 오상용, 편집인:오상용, 연락처 010-3211-0990, 이메일 umcoop@naver.com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염화로 20. 3-508
외침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외침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