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9. 08:0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영산강환경청-광산구, 남영전구 수은유출 합동점검 나서
- 공장~장수천·풍영정천 배수로 토양·수질 시료 채취 추적조사
- 윤장현 시장, 철저한 조사 및 종사자 피해 없도록 조치 당부
▲ 남영전구합동점검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와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광산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4개 기관이 지난 7일부터 ‘남영전구 수은 유출사고’ 합동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풍영정천 등 3개 지점에서 수질 시료를 채취하고, 공장 부지내 6개 지점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수질에서는 불검출 됐으나 2개 지점의 토양에서는 수은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광산구에 토양 정밀조사 명령을 요청하는 한편, 지난 6일 보건환경연구원과 정밀조사에 나서 공장 안팎의 배수로 맨홀과 풍영정천 주변 10개 지점의 토양(퇴적물)을 채취하고, 공장 내 배수로 맨홀을 조사하던 중 1개 지점에서 수은이 확인됨에 따라 광산구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통보해 합동으로 수은을 전량 수거하고 수질과 토양 시료를 채취토록 조치했다.
7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시는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갖고 수은 유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굴삭기를 동원, 사업장 내부 배관조사 등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광주시와 광산구, 보건환경연구원은 공공수역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장에서부터 장수천과 풍영정천까지 이어지는 배수로 맨홀의 토양 및 수질 시료를 채취해 추적조사에 들어갔다.
또 8일에는 형광등 생산라인에 근무했던 근로자와 철거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수은 유출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향후 채취한 시료 분석결과 공공수역에 불법 유출이 확인될 경우에는 사업장 고발과 함께 퇴적물 수거 등 영산강수계로의 확산예방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장을 둘러본 윤장현 시장은 “과거 수은공정 근무자들과 철거 작업자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동청에 협조를 요청하고, 유독물 관리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수질오염사고 관리기관인 광주시, 광산구가 협력해서 신속히 원인을 규명해 추가 노출 및 하천 확산 예방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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