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와 연계한 방림유치원의 수업 나눔 혁신-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수업 나눔 혁신 시작
- 광주U대회를 주제로 유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일깨우기
▲ 광주U대회와 연계한 방림유치원의 수업 나눔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U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순간과 보조를 맞추어 방림유치원은 뜻 깊은 수업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빛고을예비혁신유치원으로 지정된 방림유치원은 시교육청의 교육방침을 토대로 ‘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교육공동체’라는 교육신조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활동중심의 기반조성과 수업 나눔의 연구문화를 추진과제로 삼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동료 장학은 수업 나눔의 연구문화를 정착하는 첫걸음이 되었다.
교과서가 없이 생활주제에 따라 진행되는 유치원 교육과정은 다른 학교 급들에 비해 탄력적이고도 다양한 수업이 전개될 수 있다.
방림유치원 교원들은 이러한 유치원 교육의 특성을 활용하여 광주U대회를 수업 나눔의 주제로 선정하고, 여러 차례 수업안 작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여 공동 수업안을 작성하고,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하는 등 생활주제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도모하였다.
광주U대회조직위원회 홍보부는 이와 같은 방림유치원의 취지에 공감하고 수업자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유아들이 광주U대회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로써 이번 수업 나눔은 학교울타리를 넘어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때 한층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방림유치원 김향화 원장은 “이번 수업 나눔은 혁신유치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명확히 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둔 시간이었으며, 동료 간 수업 나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었다. 유아들과 교사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고,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모든 구성원이 교육을 위해 ‘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공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단히 노력하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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