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6. 21. 09:09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교육] 운리중학교 세상을 향한 당당한 외침!
운리중학교 통통(通通)한 3분 스피치 원정대
▲ 운리중학교 세상을 향한 당당한 외침!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운리중학교 6월 17일(수) 풍암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사회 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상과 통(通)하는 3분 스피치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운리중학교 역점과제인 인문학 교육 활성화 및 창의‧인성교육 차원에서 기획된 행사로 지난 달 22일 전교생중 「3분 스피치 원정대」 희망학생 30명을 모집하여 본교 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가진바 있다.
발대식을 마친 「3분 스피치 원정대」는 ‘내가 살면서 용기를 냈던 경험’ , ‘나에게 친구란 어떤 의미인가?’, ‘20년 후 열어볼 타임캡슐에 넣고 싶은 것 3가지 ’,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 등 가볍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2인 1조로 각자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조직하고 정리하는 연습 과정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교육문제’, ‘우리나라 경제 전망’, ‘언론의 역할’, ‘삶과 죽음에 대하여’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묵직한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서적과 신문기사 등을 참고하여, 팀별로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스피치 주제를 완성해 나갔다.
학생들이 익숙한 교실이라는 교육현장을 벗어나 지역사회로 나가게 된 이유에 대해서 행사를 진행한 박정순 담당교사는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필요한 핵심요소가 창의성교육과 인성교육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완성된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용기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 발표한 유동연 학생(2학년)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 나의 생각을 정해진 시간 안에 전달해야 하는 임무가 처음에는 큰 부담이었지만, 무사히 스피치를 끝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짜릿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자리를 함께 한 1학년 진선주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용기를 내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모습이 대견했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과 또 엄마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리중 김춘모 교장은 “세상을 향한 학생들의 당당한 외침이 마중물이 되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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