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의정모니터 역할‘톡톡’
- 12.1 김대중컨벤션센터, 하반기 의정모니터 간담회 개최
▲ 2015년 하반기 광주광역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간담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의회)
제7대 광주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정모니터(이하 의정모니터)의 역할이 의정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위촉된 의정모니터는 1일(화)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년여 간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표 의장과 상임위원장단, 의정모니터 등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그동안 활동이 우수한 이이수, 황성수, 김예복, 정미정씨 등 4명의 모니터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이수씨는 비상구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의견을 제출해 관련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고, 황성수씨는 가로수 유지․관리에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낙엽으로 인한 미화요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광역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 일부 신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김예복씨는 이주 여성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다문화 서포터즈단 운영’을 제안했으며, 정미정씨는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 요원 간에 소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 의장은 의정모니터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시의회가 올해에도 활발한 조례 제정과 집행부 견제, 현안 해결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의정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과 제안이 큰 몫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고 다양한 제안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모니터단(단장 이이수)은 2014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임기로 44명이 활동 중이며, 11월 말 현재 139건의 조례 제․개정 건의, 제도 개선, 시민불편, 의원 활동 모니터링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여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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