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2. 10. 22:0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광역시, 국제수영연맹 권고를 무시 ‘U수영장 공사...특혜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
- 공사비 절감 및 안전성을 위해 변경
- 턴키공사 계약금액내에서 조정
▲ 광주광역시청 ⓒ외침
KBC광주방송는 9일 저녁뉴스를 통해 ‘국제수영연맹 권고를 무시하면서까지 스테인리스 스틸 수조에서 철근 콘크리트 수조로 변경‘, ’설계변경을 해가며 건설업체에 20억이 넘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제수영연맹 권고를 무시하면서까지 스테인리스 스틸 수조에서 철근콘크리트 수조로 변경했‘다는 점’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수조의 재질과 상관없이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공인1급 승인을 받은 국제규격에 적합한 수영장으로서 입찰안내서에 4개의 풀(경영풀, 다이빙풀, 연습풀, 웜업풀)을 스테인리스(STS)로 계획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경영풀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풀을 콘크리트(RC)로 변경한 사유는 당초 국제수영연맹(FINA) 권고사항을 따라 스테인리스 풀로 반영하였으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시공성․경제성과 FINA규정을 검토한 바, 공사비 절감 및 안전성을 위해 경영풀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풀을 일반공법(콘크리트+방수+타일)으로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FINA 규정상 수조의 재질에 관한 기준은 없으며, 시공코자 한 스테인리스풀은 Myrth Pool사(이탈리아) 독점제품으로 FINA의 공식 풀 파트너 차원에서 사용을 권장하였던 것이다”며 “국․내외 시공사례를 파악한바, 국내에서는 국제규모의 수영장에 스테인리스 풀을 적용하여 시공한 사례가 없었고, 생활체육 수준의 소규모 수영장인 화성 국민체육센터(25×20×1.3)에서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했다.
더불어 “경제성, 안전성 등을 검토하여 주경기장인 경영풀은 경기력 향상 등 FINA의견을 반영하여 당초 계획대로 스테인리스로 설치하였으며, 깊이 5m의 다이빙풀은 수압에 대한 안전성 확보(시공사례 없음) 사유, 연습풀과 소규모인 웜업풀은 예산절감 차원에서 일반공법으로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설계변경을 해가며 건설업체에 20억이 넘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했다’는 의혹에 대해 광주광역시는 “턴키공사라 할지라도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의거 발주기관의 필요에 따른 설계변경이 가능하며, 전면책임감리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적법하게 설계변경 조치했다”고 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수조를 일반공법으로 변경하여 감액된 공사금액 20억원에 대한 설계변경 내용은 수심 3m인 경영풀의 사후활용도 증진을 위해 수심조절장치를 증설(12.5m→25m) 하는데 약 15억원, 2019수영대회 대비 경영풀 규모확장(폭25m→26m, 2레인확장) 등에 약 5억원으로 합리적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턴키공사 계약금액내에서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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