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14. 06:31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괜찮은 청년들이 펼친 ‘젊은 광주’의 힘!
- 2015 세계청년축제,세계 선수들과 문화로 소통한 9일간의 추억
- 금남로와 문화전당 일대가 젊음의 에너지로 변화
▲ 세계청년축제 피날레 공연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광주하계U대회를 기념해 개최한 ‘2015 세계청년축제’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괜찮은 청년들, 7월 광주로 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금남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9일 간 펼쳐진 청년축제는 방문객수 5만5000명을 기록하면서 청년도시 광주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청년축제는 광주의 문화적인 우수성이 젊음의 에너지로 승화되면서 컬쳐버시아드를 실현한 핵심 콘텐츠로 부상했다.
▲ 세계청년축제 마켓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지역 청년뮤지션 60개 팀이 펼친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외국 선수단이 큰 호응을 보냈고, 청년마켓을 채운 거리 창업자 150개 팀의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젊은 감각을 드러냈다.
▲ 세계청년축제 캠핑 (사진제공:광주광역시)
특히, 도심에서 별을 보며 밤을 보내는 도심캠핑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4일 첫 행사 이후 참가 희망자가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의 청년기획자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면서 청년들의 문화적인 잠재력을 끌어내는 축제로도 자리매김했다.
청년축제준비단으로 참여하는 청년만 100명이 넘고, 홍보대사와 온라인 서포터즈, 자원봉사 청년 200명에 축제의 콘텐츠를 채우는 청년문화 인력을 합하면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이번 축제를 함께 준비했다.
청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 역시 관심을 끌어 SNS에 게시한 홍보 콘텐츠는 게시물 당 1만 건 이상 공유됐다.
또,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문화전당 주변이 축제의 장이 되고, 젊음의 에너지로 채워지면서 개관 이후 문화전당 주변의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경쟁과 불안에 지친 이 시대 청년들과 공감하기 위해 구성한 ▲흥분해도 괜찮아(공연행사) ▲막놀아도 괜찮아(전시·체험행사) ▲돈없어도 괜찮아(청년마켓) ▲말걸어도 괜찮아(강연행사) ▲지쳤어도 괜찮아(캠핑·해변)의 ‘괜찮아 시리즈’는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5 세계청년축제의 준비 과정부터 종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보완점을 찾아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젊은 문화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우리의 아들 딸인 청년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주고 싶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세계인과 함께 젊음의 에너지를 나눈 성공의 경험이 광주를 이끌어갈 큰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참여해온 강수훈 2015세계청년축제 준비단장은 “청년이기 때문에 서투른 부분이 많았지만 서로가 힘이 되어주면서 이번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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