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6. 20. 09:4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황규안 총리 첫 작품은 4.16연대 사무실 압수수색?
-새정치연합,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후 첫 작품이 세월호 관련단체 압수수색
1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연대)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전후에 열린 세월호 관련 집회의 불법,폭력시위의 관련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되었다고 한다.
이날(19일) 오전 박래군,김혜진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자가용 등을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이후 4·16연대 사무실(서울 중구 저동)을 압수수색을 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 후 첫 작품이 세월호 관련단체 압수수색이라는 것은 씁쓸하다”고 했다.
또한 “지금은 세월호 관련단체들을 압수수색할 때가 아니라, 세월호 시행령 개정에 대해 청와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 했다.
정의당은 “메르스를 잡겠다던 정부와 신임 국무총리가 엉뚱한 국민들만 잡아가두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로 생때 같은 국민들을 수장시키더니, 이제는 진실을 알고 싶다는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는 것도 모자라 온몸을 포박하겠다는 거다"고 했다.
19일 오후 4.16연대는 규탄성명을 통해 “경찰은 '조직도'를 찾겠다며 압수수색을 감행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절대로 그것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4.16연대라는 조직은 이미 가족과 국민 모두의 마음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들은 진실과 안전을 위한 기억과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탄압이 거셀수록 416연대에 모이는 열망과 의지는 단단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416연대에 대한 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며 당장 멈출 것을 경고한다. 진실을 덮으려는 압수수색을 중단하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라!”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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