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6. 18. 07:29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광주시, 메르스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자금․상담지원, 서민경제 소비 진작에 시민 동참 호소
▲ 6월16일 메르스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회의(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6월초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한 결과, 5월말에 비해 메르스 사태 이후 영화관, 마트, 전통시장 등 서비스업과 유통업, 여행업 등에서 일평균 매출액이 8~50%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민경제 소비 진작과 자금 지원, 상담 지원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 서민경제 소비 진작
-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운동
- 주 1회 공무원 전통시장 가는 날
-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 공사 조기발주 등 예산 조기 집행
- 공무원 하계유가 조기 사용 등
▶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특혜보증
- 골목상권 특례보증
▶ 서민금융,일자리,복지
-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의 상담 강화
- 자치구 및 광주테크노파크, 경제고용진흥원 메르스 경제피해 상담지원 창구 개설
광주광역시는 “메르스 관련 방역체계가 갖춰졌을 경우 안전하게 치를 수 있는 행사까지 취소되고 있다.”라며 “무분별한 행사 취소․연기보다 선별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정대 시 경제과학과장은 “경제단체와 자치구, 시가 유기적으로 메르스 관련 지역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광주는 메르스 청정지역인 만큼 시민들도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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