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6. 7. 12:08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광주광역시 서구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 주민 대상 CRM 문자발송, 홈페이지 등을 통한 메르스 예방 홍보 

- 메르스 비상방역 긴급대책 회의 및 전 직원 대상 교육 실시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대책회의(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는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관리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통제관과 감염병 관리팀, 조사팀, 홍보팀 등으로 비상대책팀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소 내에 메르스 비상 진료실을 마련하고 의사, 간호사 각 1명을 상주시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거나 불안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을 실시한다.


지난 4일에는 구청장 주재하에 보건소 2층 상황실에서 관련 실․과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 긴급대책 회의도 가졌다.


이에 따라 서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U대회가 끝나는 오는 17일까지 매일 새벽 6시 월드컵경기장과 U대회 선수촌 주변의 방역을 실시하고, 일주일에 두 번 저녁 8시 추가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서구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긴급재난구조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손소독제, 공기정화 스프레이 등을 구입해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CRM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메르스 예방법을 문자로 발송하고, 전광판과 게시판에 안내문을 게시하는 한편 구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게시해 홍보한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보건소장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메르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메르스의 예방용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증상에 따른 내과적인 치료만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과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으며, 기침, 재채기 시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피해야 하며,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로 방문해야 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중동지역 여행 또는 거주의 이력이 있으며 유사증상이 있어 메르스가 의심될 시 즉시 보건소(☎350 - 4148)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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