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3일, 청년도시 광주 실현 ‘청년정책 포럼’ 개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2. 2. 12:35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광주형 청년정책, 길을 찾다

- 3일, 청년도시 광주 실현 ‘청년정책 포럼’ 개최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이 시대 청년들의 자립과 자존을 지원하는 청년도시 광주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청년정책 포럼’을 오는 3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개최한다. 

청년정책 포럼은 사회적인 과제로 떠오른 청년문제의 해법과 대안을 모색해 종합적인 청년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청년의 권리찾기를 중심으로 한 정책해법’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정책 대상이 아니었던 청년을 적극적인 정책 참여자로 설정하고, 전 영역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청년정책의 방향을 다루게 된다. 

1부 주제토론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청년 거버넌스의 모델이 되고 있는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의 한동운 위원과 최윤진 대구시 청년위원을 비롯해 이원재 희망제작소장 등이 참여해 전국적인 청년문제와 더불어 수도권과의 격차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청년들의 문제를 진단하고 지방 차원의 청년정책 수립 방향을 찾아본다. 

2부 세부토론은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채창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경제, 참여, 복지의 3가지 방향으로 청년의 권리를 나눠 구체적인 과제를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채창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시행되는 청년 고용정책을 진단한 후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고용정책을 내놓고,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와 확대 방법을 제시하며,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화제가 되는 청년복지를 둘러싼 쟁점을 짚어볼 예정이다. 

또, 심철의 광주시의원, 정준영 청년유니온 정책국장, 안현종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대외협력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제를 도출한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청년의제는 시가 내년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청년정책 포럼의 논의 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포럼에서 청년의제의 세부 실행방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을 수혜 대상이 아닌 적극적인 주체로 보고 그들의 권익과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각 분야의 과제를 찾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청년정책을 선도적으로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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