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 문화포럼 개최, 아시아․유럽 16개국 문화예술계 석학 초청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9. 22:00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문화·예술


2015 아시아 문화포럼 개최

- 24∼26일 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아시아․유럽 16개국 문화예술계 석학 초청

- 문화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유네스코 창의도시 협력방안 모색

- 아시아-유럽재단공공포럼 개최, 아시아․유럽 창조도시 형성 위한 문화 역할 논의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외침


아시아, 유럽 16개국의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에 모인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라시아연구소가 주관하는 ‘2015 아시아 문화포럼’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 3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와 유럽 등 16개국 문화예술계 전문가 42명이 대거 참석해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Culture, Technology, and Creativity / Sustainable City Development through Culture)을 주제로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유럽 문화장관 회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 유럽재단(Asia-Europe Foundation, ASEF)과 공동으로 열리는 포럼으로 ‘도시, 문화를 위한 역동적인 실험실’이라는 주제로 ASEF 공공포럼이 함께 진행되며, 창의도시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발전 사례들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환영사, 임향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과 장옌(ZHANG Yan) ASEF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 기조연설은 2013년 유럽문화수도로 지정된 프랑스 마르세유의 세계 명품 미술관인 뮤셈(MuCEM, 지중해문명박물관) 장-프랑소와 슈네 관장이 진행한다.


장-프랑소와 슈네 관장은 ‘마르세유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사례를 통하여’ 라는 주제로 ‘위험한 도시’, ‘더러운 도시’로 불리던 마르세유가 ‘유로 메디테라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리노베이션을 하고, 유럽문화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로 선정된 2013년 이후 놀랄만한 성공을 거둔 뮤셈(MuCEM, 지중해 문명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도시가 지닌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얘기한다.


제1 세션은 제8회 ASEF공공포럼 세션으로 ▲아누파마 세카르 ASEF 문화부 국장 ▲케서린 컬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문화위원회 의장 ▲유사쿠 이마무라 일본 도쿄 원더사이트 관장 ▲한나 예드라스 폴란드 문화부 2016 브로츨라프(Wroclaw) 유럽문화도시 책임자 ▲피오누알라 크로케 아일랜드 체스터 비티 도서관 관장 등이 좌장, 패널과 토론자로 참석해 ‘아시아와 유럽의 창조도시-도시, 문화를 위한 역동적인 실험실’ 이라는 주제로 창조도시 형성을 위한 예술과 문화의 역할을 논의한다.


제2 세션은 ‘창조성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사례’를 주제로 ▲지건길 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 ▲도미니크 롤랑 앙기엥레벵 미디어아트센터 소장 ▲마나부 치노 삿포로 창의도시 홍보부 책임자 ▲리 시안더 상해 사범대학교 도시발전연구원 부교수 ▲구니히로 노다 일본 참의도시네트워크 고문이 발제하며, 도미니크 롤랑 소장은 ‘앙기엥레벵과 창의성, 미디어 아트’라는 주제로 앙기엥레벵이 디지털 문화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도시로 발전하고 2013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이름을 올린 사례를 발표한다.

   

제3 세션은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라운드 테이블’로 ▲이천시(공예) ▲전주시(음식) ▲광주광역시(미디어아트) ▲부산시(영화)가 참여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국내 도시들 간 협력방안과 네트워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4 세션은 2016년 ICCPR 문화정책 국제컨퍼런스 사전회의로 ‘창조산업의 이슈들(북유럽과 아시아의 사례)’라는 주제로 ▲지크리드 로오이셍 노르웨이 비즈니스스쿨 교수 ▲제니 요하니슨 스웨덴 보로스대학교수 ▲노부코 카와시마 일본 도시샤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제5세션은 ‘한국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방향성’을 주제로 ▲구니히로 노다 일본 창의도시 네트워크 고문과 ▲한경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장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의의 및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최근 동향’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어서 ▲경기도 이천(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광주광역시(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전라북도 전주시(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부산광역시(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경상남도 통영시(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추진) ▲강원도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추진)가 참여하여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별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아시아문화포럼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과 방향성 설정을 비롯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국가, 도시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문화융성의 시대를 꽃피우는 초석이 마련될 것이다.”라며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의 경륜과 지혜가 내년에 광주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유럽(아셈) 문화장관 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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