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디자인총회, 세계디자인 미래를 논하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0. 08:31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문화·예술


광주국제디자인총회, 세계디자인 미래를 논하다 

-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 등 40개국 1천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막

- 세계 디자인계 미래 의제를 통합 제시하는 소통의 장 마련

- 윤장현 시장 “총회 개최지 광주 국제디자인도시로 거듭날 것” 


▲ 광주국제디자인총회 ⓒ외침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인 ‘2015 국제디자인총회’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IFI(국제실내건축가연맹) 세바스티아노 레나리 회장, ico-D(국제디자인협의회) 이바 바바자 회장, icsid(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무겐디 므리타 회장 등 국내외 디자인단체 대표 등 디자인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회 일정에 들어갔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외침


개회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번 총회는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디자이너들과 학자, 기업인 등이 참여해 각국의 디자인 흐름을 공유하고 지구촌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광주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11월 문을 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또한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디자인총회를 계기로 광주가 국제디자인도시로 거듭나는 계기와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제실내건축가연맹(IFI) 세바스티아노 레나리 회장은 “광주는 다양하고 풍부한 음식, 문화, 그리고 유구한 전통을 갖고 있다.”라며 “이런 비전으로 광주가 동아시아의 디자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국제디자인총회 테이프 커팅식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와 IFI는 인테리어디자인의 가치성, 관련성, 책임성, 문화성, 사업성, 지식성, 독자성 등의 내용이 담긴 IFI 인테리어 선언문 서명식을 열고, 이어 국내외 주요 내빈들과 함께 총회 전시장 테이프 커팅식으로 전시장의 문을 열었다.


개막식이 끝난 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일간의 총회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 기조연설에는 ‘디자인과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컬럼비아 대학교 번 슈미트(Bernd Schmitt) 교수, 영국 랑카스터 대학교 레이첼 쿠퍼(Rachel Cooper) 교수, 쉴라 콥스(Sheila Copps) 전 캐나다 부총리가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도전과제)에 대한 디자인 분야의 역할을 조명했다.


한편, 이번 광주총회는 우리 생활 속 디자인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모든 디자인계를 아우르는 오픈 플랫폼 형태로 총 20여 개 세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 광주국제디자인총회 전시장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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