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리더십체험프로그램 운영

서부교육지원청,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리더십체험프로그램 운영

-‘의향정신 이어받아, 힘을 내요 서부학생의회파월~'

▲ 의향정신 이어받아, 힘을 내요 서부학생의회파월~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서부초등학생의회 학생의원 109명을 대상으로“의향정신 이어받아, 힘을 내요 서부초등학생의회파월~♪”이라는 주제로‘리더십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리더십체험프로그램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SNS시대 리더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통해 정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경험함으로써 미래의 지도자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비전을 갖게 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의원들은 ‘더불어 행복한 학교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갖고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최대의 아이디어를 모은 다음 각자의 학교로 돌아가서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서로 만들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제의 억압에 불꽃처럼 맞서서 독립정신을 발휘한 우리 고장 선배들의 숭고한 얼을 되새기기 위하여 3명의 도슨트와 함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관람 및 기념탑 참배도 실시하였다 .

이번 서부초등학생의회 리더십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준 학생은(광주극락초등학교)“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제안서를 써보는 활동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 학교에 돌아가서 제안서의 내용대로 꼭 실천해 보겠다.”는 다짐을  말했다. 

이상채 교육지원국장은 “2기 서부초등학생의회 의원들이 소통과 배려 속에서 합리적인 문제해결 능력 및 효과적인 대인관계 능력을 기르고 학생의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성, 공동체성이 살아있는 행복한 리더십을 체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부초등학생의회는 이번 리더십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5학년도 2학기 임기를 시작하며, 다음 달에는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2015학년도 2기 서부초등학생의회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like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