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8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8. 23:20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문태환 의원 "광주시 무더위쉼터 지역·시설별 편중 심각"
- 재난기금 냉방비 서구 편중…경로당 가장 많은 북구 '찬밥'
- 관리지침 이행·실태파악 전무…시차원 일관된 기준 필요
▲ 문태환 의원
광주시가 2015년부터 폭염대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더위쉼터가 지역별·시설별 편중이 심하고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광산2)에 따르면 광주시는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10,368명을 대상으로 무더위쉼터 총 646개소(동53, 서243, 남74, 북83, 광산193)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 보건소 등을 자치구에서 지정·운영하고 지정받은 시설은 재난구호기금으로 시설당 1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가 지정한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은 서구가 242개소로 가장 많고 광산구 173개소, 남구 74개소, 북구 55개소, 동구 38개소 순이다.
이는 광주 전체 경로당 1,272개 중 582개소만 해당되며 50%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복지회관은 동구·서구·광산구만 각 1개소이고 남구와 북구는 아예 없는 실정이다.
보건소도 북구 1개소, 광산구 2개소 밖에 없고 동·서·남구는 없고 주민자치센터도 동구 14개소, 북구 27개소, 광산구 14개소만 지정·운영되고 있다.
자치구가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지만 광주시가 이에 대한 일괄된 지침과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더 큰 문제는 광주시가 무더위쉼터 관리운영지침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파악조차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더위쉼터는 ▲1인당 4㎡ 이상을 지정운영 ▲필요시에는 재난도우미가 노인들의 건간광리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및 홍보를 위한 별도 공간 확보 ▲장소 규모의 적정성 ▲에어컨 구비 여부 ▲야간 및 주말휴일 이용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
또 재난부서와 사회복지부서 담당공무원 각1명씩 2명, 주민자치센터 공무원 1명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평시 주1회 점검, 폭염발생시 매일점검, 냉방기 가동여부, 점검내용 관리대장 작성 기록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자치구와 주민자치센터별 관리책임자 지정, 점검관리, 관리대장 작성 등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문태환 부의장은 "광주시 차원의 일관된 지침없이 자치구별 자의적으로 지정하다보니 특정지역이나 시설에 편중되고 있고 관리운영지침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하고 구호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현실성과 실효성 등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자치구별 무더위 쉼터 홍보비 및 안내표지판 설치 예산으로 총 3,300만원이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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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9. 12:09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서구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 폭염취약 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서구청)
광주 서구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월 30일부터 어르신 등 폭염취약 계층의 피해 예방 및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 정평호 부구청장은 도심속 농촌지역인 유덕동 및 서창동 일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냉방기 운영 상태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특보 발령 시 농사일 등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행동 요령을 이행토록 당부 드렸다.
당분 간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여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 및 휴대전화 문자, 재해전광판 등을 이용한 신속한 폭염특보 전파와 대응체계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서구는 무더위쉼터 24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도우미 145명을 확보해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1,374명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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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4. 16:14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폭염피해 예방 중점 기간 운영
- 5∼9일, 무더위쉼터 중점 검검․폭염주의 홍보방송 등 실시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폭염피해 예방 중점 기간’을 설정, 운영한다.
시는 지난 7월25일부터 9월말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이 기간에 무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3개반 14명으로 폭염대비TF팀을 운영하고 5개 자치구와 함께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무더위쉼터 646곳은 실제 활용 여부와 에어컨 가동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대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언론사를 통한 폭염 대비 야외활동 자제 등 홍보방송과 시내 전광판, 마을․가두방송을 통한 폭염주의 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재난도우미(1987명)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1만368명), 대형공사장 관계자(20명) 등에 폭염주의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사회복지사, 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1만368명)에게 안부전화 직접 방문해 건강체크 등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비(냉방비 등), 물품구입(생수), 무더위 쉼터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 등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하고, 국민안전처에는 특별교부금 교부 등을 요청해 둔 상태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한낮에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며 “양계 등 가축농가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축사관리에 주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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