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5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6. 5. 17:04 / Category : 문화·예술·스포츠/문화·예술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 초청 공연, 국악한마당
▲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놀음판) ⓒ외침
4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456회 목요열린 국악한마당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 五感(오감) 초청공연을 열렸다.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 (이하 놀음판)은 음을 가지고 신명나게 노는 판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가지고 지난 2004년 창단해 연주회, 기획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회를 하며 대중과 가까이 나눔의 공연을 하고 있다.
▲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놀음판) ⓒ외침
이번 공연은 놀音판을 위한 ‘흥’, 태평소와 아쟁의 만남 ‘즉흥시나위’, 추억, 그리움, 아리랑, 新 새타령, 新 뱃노래 등으로 진행했다.
첫 무대 ‘흥’은 엇모리를 주제로 놀음판의 각 악기의 특색을 살려 연주된다.
엇모리는 엇나가게 몰아간다는 뜻으로 3분박과 2분박이 섞인 혼합박자로 매우 빠른 10박이다. 경쾌하고 흥나는 놀음판만의 곡이다.
‘즉흥시나위’는 태평소의 강한 성음과 아쟁의 깊은 성음이 조화를 이루며, 연주자의 즉흥연주가 돋보이면서 흥겨운 사물놀이 반주에 맞춰 연주된다.
추억, 그리움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작창으로 유명한 ’추억‘을 사랑하는 님을 떠나 보내는 판소리 춘향가 중 ’갈까부다‘를 덧붙여 그리움을 고조시킨다.
‘아리랑’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은 가장 상징적인 노래로 강남아리랑은 어릴적 고무줄 놀이를 하며 부르던 정겨운 노래이다. 장사익 선생의 아리랑을 놀음판의 음악으로 편곡했다.
마지막으로 ‘신 새타령’ 과 ‘신 뱃노래’ 는 민요를 빠른 템포인 재즈로 편곡하여 드럼과 타악기의 주고받는 멜로디의 조화로 경쾌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관객들의 앵콜공연 요청, 아리랑 등 2회 추가공연은 관객들이 추임세를 넣어주는 등 함께 어울리는 신명나는 무대로 만들었다.
▲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놀음판) ⓒ외침
영상 : 4일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 五感(오감) ‘뱃노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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