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8. 18:57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더불어 광주연구단’ 톡톡 튀는 정책 제시
- 시민‧전문가․공직자 254명 참여, 24개 분야 신규시책 발굴
- 28일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 대상에 ‘무등산 나무향기길 특화거리 조성’ 선정
▲ 더불어 광주 연구단 성과보고회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지역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자원을 찾아내 미래 먹거리로 갈고 닦기 위해 결성한 ‘더불어 광주연구단’의 최종 성과 보고회를 28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열고 조영관 외 10명으로 구성된 무등산사랑모임의 ‘무등산 나무향기길 특화거리 조성’을 대상에 선정했다.
무등산사랑모임은 무등산 주요 탐방로의 건강 치유물질 분포를 연구해 ‘무등산 나무향기길(건강산책로)’을 발굴하고, 건강지도 제작‧배포, 무등산 연계 특화거리 조성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 성과 발표회는 연구단 24개 팀 가운데 지난 6월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104명)이 대상에서 동상까지 등위를 가리는 결선 PT 경연으로 진행,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팀과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이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우리동네 촬영명소팀’은 방송국 드라마‧시사‧교양 제작진에게 영상촬영지 추천 및 방송기획안을 구상‧제공, 실제 제작돼 전국방영 되도록 했다.
‘안전한 먹거리팀’은 도시농업의 일환을 텃밭운영을 적극 장려하기 위하여 시청 내 유휴 공간에 텃밭을 직접 시범재배, 도시텃밭의 표준 매뉴얼을 작성‧보급했다.
은상을 수상한 ‘빗물사랑연구팀’은 광주시 전체 수자원 중 증발산량 및 지표수 유출로 인한 손실량을 산정, 빗물의 저장 및 침투에 의한 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가로수 식수대 개선팀’은 광주시내 가로수 식수대 현황을 일제 조사하여 식수대 유형별 모델을 개발했고, ‘힘내라 비정규직팀’은 공공분야 현장 방문 및 실태조사를 통해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동상을 수상한 ‘스마트도로 안전지킴이팀’은 가로등에 ICT 융합기술을 탑재, 스마트폰에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내장된 블랙박스에 녹화기능을 추가하는 등 위험상황을 인식하여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토록 하는 등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연구 개발했다.
‘마중물팀’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실효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파트 가구를 방문 교육하며 직접 체험하는 소방안전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서구 대표로 참가한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발산마을 주민과 함께 ‘문화나들길’을 개발하고, 빛고을 광주 상징 축제 등 문화콘텐츠 연구하고 정책으로 제안했다.
북구의 ‘우당탕쿵탕팀’은 전남대 후문 대학로의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필요한 공간‧조직‧제도 및 실현가능한 사업계획들을 청년, 의원, 공무원이 토론과 소통을 통해 마련했다.
한편, 지난 4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254명으로 출범한 ‘더불어 광주 연구단’은 24개 연구과제를 선정, 4개월 동안 현장 중심의 연구활동을 펼쳐 광주시에 새로운 정책대안으로 제시했다.
지역사회 시민활동가, 대학 관계자 등 전문가와 시․구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꾸리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연구내용에 반영해 신선하고 시정에 즉시 접목할 수 있는 우수한 성과물을 발표하는 등 톡톡 튀는 지역 발전 정책을 쏟아내 민관 협력사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like1@naver.com
광주시, 일곡∼용전 간 도로 확장공사, 용산마을 진입로 손실보상 (0) | 2015.07.29 |
---|---|
서구, 불법옥외광고물 전수조사 및 양성화 사업 실시 - 불법광고물 근절위해 옥외광고물의 전수조사 - 광고물의 실명제 및 양성화 사업 실시 (0) | 2015.07.29 |
광주시소방안전본부, 9월말까지 폭염 구급대 28대 운영 “여름철 폭염피해 주의하세요” (0) | 2015.07.28 |
광주시 탄소은행제 효과 ‘톡톡’ - 3만4922가구 3억300여 만원 인센티브 지급 (0) | 2015.07.28 |
광주광역시 서구, 정신건강 네트웍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0) | 2015.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