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행복한 교사를 위한 힐링 연수 실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7. 16:00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행복한 교사를 위한 힐링 연수 실시

-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변화하는 시대의 행복한 교사를 위한 직무연수 실시

- 현재에 대한 성찰을 통해 미래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여 교사의 행복감 UP 


▲ 행복한 교사를 위한 코칭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은 10월 23일(금)부터 10월 25(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공주에 있는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교원 42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교사를 위한 코칭」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감성노동에 대한 치유와 해소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복’을 주제로 마련되었다. 그래서 ‘변화하는 시대 속에 교사의 행복’이라는 주제의 강의 외에도 ‘참여와 공감의 무대, 심신 균형 회복을 위한 명상, 자연과 함께 하는 트레킹’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교육현장 속에서 상실된 교사의 자존감 회복을 통한 긍정의 힘을 키우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는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정말 할 것인가?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라는 스티브잡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 모두가 상위 1%를 향한 함정에 빠져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우리의 자화상을 성찰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교육의 혁신은 교사의 변화에서 시작되므로 우리 교사가 먼저 아이들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처하지 못해 망하거나 불행해진 기업과 인물들, 그리고 자기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시대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었던 기업이나 인물들’을 비교‧대조하면서 우리 모두가 다가오는 미래사회 변화 방향을 올바로 인식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행복할 수 있다고 당부하였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그 동안 학교 현장에서 지친 심신이 이번 연수를 통해 온전히 힐링을 받은 느낌이라면서,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소중한 인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더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 아이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원들이 그동안 교육 현장 속에서 흐트러진 심신의 균형을 회복하고 상처받은 자존감을 회복함으로써 학생 지도에 대한 열정을 제고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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