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치매·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 협약

광주시․한전, 치매‧독거 어르신 실종 예방에 힘 모은다

- 29일, 양 기관 사회안전망 확보 위한 시범사업 협약

- 한전, 원격검침인프라(AMI) 활용 복지서비스 제공키로

▲ 29일 광주광역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치매·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 협약 체결(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29일 광주광역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치매·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사회안전망 시범사업은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이 지역민과 본격적인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진흥사업의 하나로,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총괄, 사업지역 관리 및 관계기관, 주민 협조체계 조성, 사회안전망 시스템 운영을 맡고, 한국전력공사는 사회안전망 시범시스템 구축 및 제공, 지능형검침인프라(AMI)망 연계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치매 어르신에게는 위치서비스가 가능한 팔찌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제공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적극 예방하고 실종사고 발생 시에도 쉽게 소재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우선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독거 어르신 1000여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의 65세 인구는 159,822명이며 독거노인 39,866명, 치매등록환자 4,914명(2014년 기준, 제공 : 광주광역시)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전의 원격검침인프라를 활용해 정보통신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복지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 기여뿐만 아니라 기술협력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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