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4. 13:0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광주시, ‘중독 공모전’ 웹툰·수기 수상작 발표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가 보건복지부와 공동 주최한 ‘2015 중독예방 및 회복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중독 폐해를 인식하고 중독자와 그 가족의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전국 시민과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해 수기 71점, 웹툰 8점 등 총 79점이 접수됐다.
수기 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극과 극의 삶’(서동일·55, 성남)이 선정됐다. 어릴 적부터 불우한 환경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음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결국 알코올중독으로부터 벗어나 자신과 가정을 지킨 한 아버지의 삶을 담백하면서도 진솔한 문체로 기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장상은 ‘회복수기’(나귀득·59, 부산), 대한보건협회장상은 ‘이제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양경모·51, 동두천), ‘중독의 덫 벗어나기’(정영석·39, 광주)가 선정됐다.
웹툰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장상에 ‘철수씨의 하루’ (광주정신보건사업지원단 서포터즈 2기)가 선정됐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철수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해 일상 생활과 예방을 함께 다뤘다.
이와 함께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장상에는 ‘스마트폰 안전불감증 극복’(남서정·여·20,서울),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상에는 ‘후회’(사공록·38, 대전),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상은 ‘나는 오늘도 마시고 싶다’(광주북구중독관리센터)가 선정됐다.
시는 오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중독 심포지엄 및 시상식[10월 중독포럼]’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웹툰 수상작 전시, 회복 수기 발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한, 중독 폐해 인식과 회복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있도록 이번 공모전 대표 수상작을 모바일 웹에 게재하고 수기집 등으로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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