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의원, 황룡강 노후배수문 정비사업 특별교부금 5억원 확보

김동철 의원, 황룡강 노후배수문 정비사업 특별교부금 5억원 확보

“황룡강변 상습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효과” 기대

▲ 김동철 국회의원 (사진제공:김동철국회의원실)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은 20일 국민안전처로부터 황룡강 노후배수문 정비사업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황룡강 주변에는 현재 17개소의 배수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자동화된 시설은 6개소에 불과하고 나머지 11개소는 수동으로 작동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 신속히 수문을 가동해 침수피해를 예방해야 하지만, 노령화된 지역 농민들이 수동으로 가동하는 것을 기피하거나 지연됨으로써 매년 200ha~300ha 가량의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되어 왔다. 지방재정 또한 열악해서 광산구의 예산만으로는 사업추진이 불가한 실정이었다. 

이번 재난안전특별교부금 확보로 노후화된 배수문이 정비되면, 고령의 농민들도 수동식 배수문(11개소)을 자동식으로 개선하여 손쉽게 가동할 수 있게 되고, 신규 배수문도 1개소가 추가 설치되어 이 지역의 여름철 농경지 침수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철 의원은 “황룡강 주변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시설을 보완하고 보수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농환경이 좋은 광산구,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김동철 의원은 지난 15일 진행된 국민안전처 국감에서도 “안전시설 미비로 인해 인재에 가까운 안타까운 사고들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향후 정부의 정책방향과 집행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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