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9. 17:35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발산마을 이미지 확 바뀐다
- 광주시·현대차그룹 등 10일 컬러아트프로젝트 주민행사 개최
- 담장·울타리 꾸미기, 청춘 메시지판 부착 등 이미지 개선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의 대표적 달동네이자 1970~80년대 방직공장 여성 노동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애환과 추억이 깃든 서구 발산마을을 밝고 활력있는 이미지로 바뀐다.
발산마을 주민 50여 명과 기아자동차 임직원 30여 명, 공공미술프리즘, 지역청년, 아동센터, 광주광역시청, 서구청 등 150여 명은 10일 발산마을 고유의 무늬를 담은 시트지로 마을의 담장과 울타리를 꾸미고, 골목길 화분마다 색깔을 입혀 산뜻한 마을 분위기를 연출하며, 주민들의 희망이 담긴 청춘메시지를 주택가 울타리에 부착해 새로운 마을 이미지를 만드는 ‘아름다운 발산마을 만들기’ 행사를 연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그룹, 공공미술 프리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발산창조문화마을사업’의 마을 환경개선 사업인 ‘컬러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발산창조문화마을사업’은 기존의 재생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마을재생사업으로 현대차그룹이 광주창조혁신센터의 참여를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면서 국내 최초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마을잔치, 주민현장견학, 주민회의, 교육, 청년위원회 운영, 마을 대청소, 마을자원조사, 출사대회 등을 추진해왔고, 컬러아트 프로젝트에 이어 하반기에는 공․폐가를 활용해 청년들의 활동거점인 청춘빌리지를 조성하고 ‘여수 밤바다’와 같은 발산마을 고유의 음원 및 BI(Brand Identity)개발, 발산마을 상품 판매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산마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56억원을 들여 상․하수도 정비, 공․폐가 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마을 이야기를 담은 예술작품을 마을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참여혁신단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주체간의 상호협조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민과 사업 주체들로 구성된 ‘발산창조문화마을 추진 지원단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산마을의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창출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람들이 찾아오는 마을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ik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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