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30. 09:48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 5.18기념재단과 간담회
- 지만원 5.18민주화운동 비방·왜곡 관련 강력 대처
- 옛 도청본관 '탄흔'을 형태도 없이 지워버린 리모델링에 대한 대책 강구
▲ 간담회 (사진제공: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
8월 29일(토) 오후 2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이하 광주시당) 소회의실에서 광주시당과 5.18기념재단은 간담회 개최하여 지만원 5.18민주화운동 유언비어 및 허위사실 유포 강력대응과 5.18기념재단 국비 삭감, 재단과 자구책 마련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980년 5월27일 당시 최후까지 저항하다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자가 발생한 현장의 '탄흔'을 형태도 없이 지워버려 5.18 시민군의 심장부였던 옛 전남도청 본관이 5.18사적지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 광주시당과 5.18기념재단이 함께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옛 전남도청을 원형보존한다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복원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이 자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 폄훼하는 세력 등에 대한 법적대응과 더불어 관련 법률의 조속한 통과가 선결돼야 한다”며 “광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가 나서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비방∙왜곡, 폄훼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김후식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은 “지만원씨 등 일부 보수세력들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 폄훼하는 것은 정부에 대한 모독이자 역사를 무시하는 처사다”며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5월 훼손 문제를 챙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기봉 사무처장은 “도청본관의 상황실, 무기고, 회의실 등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당시 총탄흔적 자체를 없애버린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까지 민주평화교류원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혜자 시당위원장은 “5월정신이 훼손되는 것은 있어서도 안 되며, 이같은 문제에 대해 법률안들이 통과되도록 공동 노력하겠다”며 “지워진 총탄자국 등 아시아문화전당 사업과 관련 오월유적에 대해서 좀 더 면밀히 이 문제를 근본적인 입장에서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아시아문화전당 인력과 직제문제와 더불어 내년도 예산확보가 이후 사업의 기준점이 된다는 점에서 어깨가 많이 무겁다”며 “오늘 제기된 핵심현안들에 대해 지역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혜자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박근용 사무처장, 설정환 정책실장 등 시당 당직자와 5.18기념재단의 김양래 상임이사와 이기봉 사무처장,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김후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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