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8. 12. 15:16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광주자연과학고,다문화․탈북가정 학생을 위한 진로교육과정 운영
- 多문화의 多양한 꿈을 향한 출발을 함께해요
▲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진로교육과정 운영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과 탈북학생을 위한 진로교육과정이 본교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72시간의 교육시간으로 운영이 되며, 중3~고2 다문화 가정 및 탈북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조리 및 제과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리와 제과분야의 전공강사가 직접 수업을 지도하며, 여름방학 중 집중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리와 제과분야의 기본기술 습득부터 심화과정으로 진행이 된다. 제과제빵은 쿠키, 머핀, 단과자빵, 식빵의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하였으며, 조리과정은 세계 요리 체험이라는 컨셉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운남고 노유라 학생은“평소 집에서 해 보고 싶었지만 집에 도구들이 구비되지 않아 접하기 어려웠던 제빵을 이번 기회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보람차고 즐거운 활동이었습니다. 또한 요리는 쉽게 집에서 할 수 있어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당황했지만 선생님과 도우미 친구의 도움 때문에 생각보다 수월하게 맛있는 음식을 요리할 수 있어서 흥미 있었고, 이제는 집에서도 배웠던 레시피들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도우미로 참여했던 광주자연과학고 정지영 학생은“아이들에게 요리방법 및 칼질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처음에는 칼질이 미숙해 보이는 면도 있었지만 알려주고 나서부터는 점차 잘하는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런 프로그램에 도우미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재미있고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영회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 ․ 탈북가정 학생들이 협동심을 배우고,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며, 제과와 요리의 다양한 기술의 습득을 통해 개인역량을 강화하여 직업분야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의 다문화 ․ 탈북가정 학생을 위한 진로교육과정은 조리 및 제과 분야의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 탈북가정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삶을 정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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