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나아갈 방향… 시민토론회 개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16. 21:3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나아갈 방향… 시민토론회 개최

- 18일, 대외 활동방향과 시민참여 실천방안 모색


▲ 광주광역시청 ⓒ외침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18일 오후 4시 기록관 7층 다목적실에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13일 개관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대외 활동방향과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 참여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2개 주제로 나눠 5․18민주화운동기록의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박해광 전남대5․18연구소장 사회로 소설가 문순태씨와 강정채 前 전남대 총장 기조발제, 최재희 이화여대 교수의'기록물 관리의 세계적 추세와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 장우권 전남대학교 교수와 윤은하 전북대학교 교수의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김익한 명지대 교수가 ‘5‧18기록관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패널토론에는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오미란 前 여성재단 사무총장,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황정아 前 광주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나간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록관의 나아갈 방향과 추진과제를 도출해 미래지향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기록관이 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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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도시계획 기본틀 직접 짠다 - 광주시, 최초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이 직접 수립 - 시민·청소년 130명 참여해 도시 미래상·계획과제 도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7. 21. 12:59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종합


시민이 도시계획 기본틀 직접 짠다

- 광주시, 최초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이 직접 수립

- 시민·청소년 130명 참여해 도시 미래상·계획과제 도출 

- 행정·전문가 중심 공청회 탈피…실질적 시민참여 보장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 도시기본계획을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이 직접 짠다.


민선6기 윤장현 광주시장의 공약으로, 그간 행정과 전문가들이 미리 마련한 안을 가지고 형식적 공청회를 거쳐 수립했던 것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미래 도시구조를 설계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20년 후를 목표로 도시의 미래상(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간구조를 비롯한 토지이용·교통·환경·주택 등 관련 공간계획을 조정·조율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며 하위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부시장과 시의회 부의장, 자문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참여단’ 및 ‘계획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일반시민 100명과 청소년 30명 등 130명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계층과 각계의 시민을 고르게 참여시키기 위해 만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로 무작위 전화설문 방식으로 모집했다. 또 미래세대 주인인 청소년참여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 추천을 받아 모집했다.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직접 광주의 도시문제를 진단·발굴해 20년 후 광주의 미래상과 계획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형식적 운영을 차단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의 전 과정을 시민이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광주시와 용역사는 시민참여 활동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기본 전제를 두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관내 95개 주민자치센타에 현황판을 설치해 ‘2030년에는 광주가 어떻게 변했으면 좋겠는가’에 대해 의견을 적어내도록 한 데 이어, 5개 구청을 돌며 도시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지역민의 의견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시민참여단 회의를 세 차례 열어 본격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1차 회의는 도시기본계획의 이해와 2030년 광주의 미래, 2차 회의에서는 광주의 이슈, 바람직한 미래 및 앞으로 광주가 해결해야 할 과제, 3차 회의는 광주시의 종합적인 미래상(안) 확정 및 핵심이슈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회의는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는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한다. 


‘월드카페 방식’이란 카페와 유사한 공간에서 창조적인 집단 토론을 함으로써 지식의 공유나 생성을 유도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회의진행 방식으로, 주제와 관련된 대화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적고 그 의견에 다른 사람이 새로운 의견을 덧붙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 광주광역시청사 1층(시민숲) ⓒ외침


시민참여단 회의에서 도출된 도시 미래상과 계획과제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시민참여단, 자문위원회,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계획지원단을 구성해 기본계획(안)을 확정한다.


계획지원단은 문화, 경제, 복지, 환경, 교통·안전, 주거 등 6개 분과별로 각 15~20명으로 구성해 분과회의를 통한 기본구상 초안 작성 지원 및 분과별 기존구상(안) 보완·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되며,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결과물은 시민축제를 통해 시장에게 전달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수립토록 한 것은 ‘적극적인 시민참여’와 ‘시민에 의한 도시설계’라는  민선6기 광주시의 기본 철학에 따른 것이다.”면서 “도시의 주인은 현재도 미래도 시민이기 때문에 이제는 도시계획의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도 내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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