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의원 ‘도시철도공사 승차권 6억원 증발’ 도시철도공사 일회용승차권 소실량 43만개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1. 11. 14:41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김민종의원 ‘도시철도공사 승차권 6억원 증발’

- 도시철도공사 일회용승차권 소실량 43만개


▲ 김민종의원


김민종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비아, 첨단, 신창동)은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카드 미소지자들의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발행하는 일회용승차권이 회수되지 않아 지금까지 43만개 약 6억원 상당이 소실됐다”고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당부했다


현재 지하철 요금결재 방식은 교통카드(선,후불)와 일회용승차권 2가지 방식으로 교통카드 미사용자들은 입구에 설치된 승차권 발매기에서 각각 일반권과 할인권, 우대권을 발매해 이용하고 있다. 


도시철도공사가 김민종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회용 승차권은 2003년 25만개, 2007년 18만 2,000개, 2013년 1만 3,000개, 2014년 5만개, 2015년 1만 5,000개를 구입했으며 현재 잔량은 7만 8,854개 남아 있다. 


일회용 승차권 제작비용은 2003년과 2007년 각각 1구간과 2구간을 개통하며 시스템 설치시 함께 제작된 것이며 최근 3년 평균 제작 단가는 1,400원으로 약 1억원을 들여 7만 8,000개를 새로 구입했다.


일회용승차권 51만개 중 보통권은 19만 5,000개 에서 2만 3,000개만 남았으며, 할인권 4만개 중 1만 3,199개, 우대권은 27만 5,000개 중 4만 2,568개가 남아 우대권 분실이 23만 1,160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종의원은 서울의 경우에는 발매당시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어 하차 후 환불해주는 방식인 반면 우리시는 보증금이 없어 이용객이 깜빡하고 반납하지 않은 사례와 도시철도를 자주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가 소장용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도시철도공사는 우대권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일회용 승차권은 발매 당일에만 사용이 가능한데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해 반납하지 않고 개인이 보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민종의원은 일회용승차권 미회수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대권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교통카드 사업자 및 은행 등과 제휴해 후불교통카드 또는 바우처카드 등을 도입해 일회용 이용률을 낮추고 불가피하게 이용하는 일회용은 보증금 제도를 도입해 하차 후 환불해주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의원은 이처럼 개선하면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이 가능하고 카드이용에 따른 할인도 받을 수 있다며 도시철도공사가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교통비 절감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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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공공운수노조, 직접고용전환 협력 합의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1. 21:32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도시철도공사-공공운수노조, 직접고용전환 협력 합의

- 소통·참여로 오해 풀고 상호 인정속 후속협의 진행키로

- 광주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처우개선 시책 탄력 


▲ 사진_도시철도 공공운수노조 합의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던 광주도시철도공사와 공공운수노조 간 갈등이 6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광주시 중재속에서 지난달 31일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고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양측은 이날 협상을 통해 ▲노조는 전환대상자로 하여금 근로계약서를 9월1일 낮 12시까지 작성해 공사에 제출하며 ▲공사는 직고용 전환예산 자료를 노조에 제시하고, 임금 및 근로조건에 관한 제반사항을 9월1일~9월4일까지 전환예산 범위 내에서 노조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 합의서는 당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던 양측이 서로를 인정하고 대화로 풀겠다는 화해의 분위기를 담았다.


당초 노조는 집회, 신분증 수여식 불참, 근로계약서 작성 거부의 입장을 고수했고, 도시철도공사 역시 8월31일 자정까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 당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서로 강경 입장을 보여왔다.  


이날 합의로 주요 쟁점이었던 민간위탁 역장의 특혜 의혹과 역무원 인력 재배치로 인한 노동조건 하락, 연장 근로수당 누락과 탄력근로 일방적 시행 등의 우려가  대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환 후 실질적인 임금 삭감 논란을 빚었던 세부적인 임금안은 합의서에 제시된 4일 동안 서로 적극 대화하기로 했다. 이는 임금안 설계에 있어 소통을 강조했던 노조의 의견을 도시철도공사가 적극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잠정 연기됐던 직접고용 전환자 신분증 수여식도 빠른 시일 내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도시철도공사의 직접고용 전환은 276명으로, 시 산하기관 중 최대 규모이며 이후 2016년 상반기 중에 광주시 공공부문 23개 기관 300여명의 직접고용 전환을 앞두고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공공부문 비정규직들의 고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 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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