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흡연 예방 인형극’ 성료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2. 10. 22:17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행사·축제·체험


광주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흡연 예방 인형극’ 성료

- 금연 서포터즈, 10월부터 어린이집 4곳 찾아 흡연 폐해 전해


▲ 광주광역시청 ⓒ외침


광주광역시가 미취학 아동들에게 흡연 폐해를 알리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내용을 담아 진행한 ‘흡연 예방 인형극’의 올해 공연을 마감했다.


‘호랑이를 삼킨 담배’ 라는 주제로 한 인형극은 광주광역시가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인식 개선 활동을 위해 구성한 ‘제1기 광주광역시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가 전문단체와 연계해 지난 10월부터 펼쳐왔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10월 동구 무등어린이집과 남구 이화숲어린이집, 11월에는 광산구 아이원유치원, 12월9일 서구 삼삼어린이집 등  4곳의 600여 명이다.

 

이번 인형극은 장기적으로는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고 가정에서 어린이 금연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광주지역 대학생 32명으로 구성된 ‘제1기 광주광역시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는 인터넷, SNS,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활동과 5개구 보건소, 광주금연지원센터 등 지역 금연 관련 기관과 연계한 금연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내년 2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흡연 예방 교육은 담배의 위해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정 내 금연전도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담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라고  말했다. 


like1@naver.com



개소 한 달, 마을분쟁해결센터엔 어떤 갈등이…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11. 19:06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개소 한 달, 마을분쟁해결센터엔 어떤 갈등이…

- 누수·개 짖는 소리·흡연·층간소음·공사 등 12건 접수

- 센터, 상대 의사 물어 화해지원인 투입해 조정 방침


▲ 광주광역시청 ⓒ외침


“위층에서 물이 새요”,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의 갈등을 사법의 힘을 빌리지 않고 대화로 풀어보자며 전국 최초로 지난달 광주 남구에 문을 연 마을분쟁해결센터가 15일로 1개월을 맞았다.


마을분쟁해결센터에는 어떤 종류의 갈등이 접수됐을까. 그리고 어떤 절차를 거쳐 조정이 이뤄질까. 개소 1개월을 맞아 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통해 주민 간 갈등을 들여다봤다.


지난 한 달 동안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에 갈등을 조정해 달라고 신청한 사례는 모두 12건이었다.


사례별로는 누수 2건, 애완견 관련 2건, 흡연 1건, 층간소음 1건, 단체와의 갈등 2건, 땅 측량 관련 1건, 개 축사소음 1건, 주택수리 1건, 건축공사 피해 1건 등 다양했다.  


남구 월산동 A씨는 누수로 지난 4년 동안 위층을 직접 방문하거나 경비실을 통해 수차례 수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위층 주민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조정을 신청했다.


월산동 B씨는 낮과 밤 2교대로 근무를 하는데 옆 주인집 할머니의 애완견 짖는 소리에 밤은 물론 낮에도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수완동 C씨는 아파트 저층에 거주중인데 아파트 입구에 불특정 다수의 흡연으로 인해 담배연기와 냄새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북구의 D씨는 위층에서 밤 10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뛰어다니고 세탁기 돌리는 소리로 경비실에 수차례 연락하고 막대기로 수차례 위층을 두드려 봐도 오히려 소음을 더 크게 내고 있어 참기 힘들다며 조정을 원했다.


광산구 비아동의 E씨는 옆집과 땅 측량문제로 갈등을 빚어 중재를 요청했고, 남구 F씨는 아파트 상가 내 부동산에서 강아지를 키우는데 목줄을 하지 않고 방치해 위험하고 불편하다며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마을분쟁해결센터는 앞으로 갈등 상대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대화를 할 것인지 의사를 묻고 대화를 하겠다고 하면 화해지원인을 선임해 갈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층간소음관리사협회가 최근 센터의 화해 지원인으로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5명의 관리사를 층간소음에 대한 화해지원인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예상대로 주민 간에 다양한 형태의 갈등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마을분쟁해결센터에 접수된 갈등을 조기에 조정해 더 큰 반목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훈훈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ike1@naver.com


Blog Information

- 지역의 정치,사회,문화,생활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외침' 인터넷 뉴스신문 - 다양한 기사와 내용으로 찾아가겠습니다.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외침. 등록번호 : 광주 아 00201 ,등록일 2015-05-22,발행인: 오상용, 편집인:오상용, 연락처 010-3211-0990, 이메일 umcoop@naver.com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염화로 20. 3-508
외침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외침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