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간 소통의 중심, 교육 정책 제안의 통로 동부초등학생의회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8. 16:00 / Category : 생활·교육·행사/교육


학교 간 소통의 중심, 교육 정책 제안의 통로 동부초등학생의회

- 「2015학년도 2학기 동부초등학생의회 의장단 선거 및 제3회 학생의회 실시」 


▲ 광주광역시 교육청 ⓒ외침


학생의회 의장단 선거를 통한 2015년 2학기 학생자치의 새로운 출발

학교 간 소통의 중심, 교육 정책 제안의 통로가 되는 동부초등학생의회의 역할 강의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화)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2학기 동부초등학생의원 67명을 대상으로「2015학년도 2학기 동부초등학생의회 의장단 선거 및 제3회 학생의회」를 실시하였다.


각 학교의 학생회장과 지난 3월 선발된 개방형 의원으로 구성된 동부초등학생의회는 각 학교의 자치활동을 소개하며 소통하는 학교간 소통의 중심, 교육청의 교육정책 및 학교운영, 학생교육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통로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015학년도 2학기 동부초등학생의회 의장단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하였으며 의장에는 서일초등학교 김주리 의원, 부의장에는 문정초등학교 이지예 의원, 서기에는 광주남초등학교 강민정 의원이 선출되었다. 


의장에 당선된 김주리 학생은 “첫째, 학생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잘 듣고 서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둘째, 홈페이지 나눔 장터를 열겠다. 셋째, 모범 어린이 소개를 통해 모범이 되는 행동을 본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을 잘 실천하고 학생의장으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동부초등학생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4대 역점과제인 어울림마루 프로젝트 소통마루의 토의주제를 학생의회 의원들로부터 제안 받아 오는 11월 20일(금) 동부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 “동부교육가족 소통마루”에 반영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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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즉각 철회하라!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6. 00:38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정치/사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즉각 철회하라!

- 고등학교 학생의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채택 및 서명운동 결의

- 다양한 역사적 관점을 접하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 요구


▲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의장 고형민, 빛고을고 3학년)는 10월 22일(목)「제3차 고등학교 학생의회 정기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및 서명운동 제안건’을 참석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이날 회의는 ‘제5기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단 선거’ 실시를 위해 소집된 정기회로서, 의장단 집행부에 의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채택 및 서명운동 제안건’이 특별 안건으로 제출되어 학생의회 의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수정‧의결되었다.


성명서에서 고등학교 학생의회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지난 1992년 헌법재판소의 권고와 세계적 흐름에도 반하는 시도이며, 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과도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또한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우리 학생들의 역사관을 획일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다양한 역사적 관점을 접하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고등학교 학생의회는 채택한 성명서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학생 및 시민들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및 서명운동을 각 학교 학생회 차원에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시교육청은 「광주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하여 각급학교 학생회장 및 개방형 의원으로 구성된 ‘학생의회’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회’는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제안하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즉각 철회하라!


학생, 즉 우리는 국가의 미래이다. 학생을 교육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역사교육은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우리 학생들의 역사관을 획일적으로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헌법 31조 4항은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 국정교과서 제도가 시행되면 정권에 유리하게 해석된 국정교과서가 발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우려하여 지난 1992년 헌법재판소도 국정교과서보다는 검인정 교과서를, 검인정교과서보다는 자유발행제를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전국 대부분의 학생, 교사, 교수 그리고 교육감이 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있으며, 수많은 단체가 격렬히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학생들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라고 배웠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론과 현장전문가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우리가 그동안 배웠던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세계적으로 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사용하는 나라는 북한, 러시아, 베트남 등 사상통제가 극심한 나라를 제외하고 거의 없다. UN에서도 교과서 선택은 특정사상이나 정치적 필요에 기초해서는 안되며, 폭넓게 교과서가 채택되어 교사가 교과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국정교과서의 채택은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도 반하는 행동이다.


우리 학생들은 다양한 역사적 관점들을 접하며 우리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 정권의 입맛과 정치적 필요에 따라 획일화된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 역사에 대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는 정부의 독단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


2015. 10. 22.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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