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비정규직 300명 내년 직접고용 전환된다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10. 29. 06:41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광주시 비정규직 300명 내년 직접고용 전환된다

- CTV통합관제센터 등 25개 기관 대상 직접고용 설명회 개최

- 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T/F팀 꾸려 컨설팅 실시


▲ 보건환경연구원 설명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내년 1월1일자로 용역업체 노동자 300명의 직접고용 전환 추진을 위해 28일 CCTV통합관제센터, 보건환경연구원을 시작으로 기관 순회 설명회에 들어갔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70명의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시 관계자들에게 전환 계획과 개별 근로여건, 임금 개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들은 계속해서 질문하는 등 매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설명회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6기 시정철학에 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광주시의 사업추진 방식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노무사와 연구원 등 7명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무 T/F’를 구성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도시철도공사, 광주복지재단 등 출자․출연기관과 문화예술회관, 시립도서관 및 각 소방서 등 25개 기관의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첫 설명회를 가진 CCTV통합관제센터의 경우 직접고용 전환대상자가 89명으로 올해 2월 시 본청의 청소․시설 등에 근무하는 간접용역 노동자가 직접 고용된 74명에 이어 최대 규모다. 

  

이처럼 올해 회계연도가 끝나는 12월31일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용역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 1월1일자로 25개 기관 300명의 간접고용 노동자가 직접고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시본청 74명이 직접고용 된 이래, 김대중컨벤션센터 71명(7월), 도시철도공사 276명(9월)에 이어 전환이 완료돼 광주시 공공부문의 80% 이상이 직접고용이 된 셈이다.


그 동안 광주시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와 지난 2월 ‘광주광역시 공공부문 간접고용 근절과 비정규직 고용․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공공 협약’을 체결하고 노동단체와 협력해 전환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더불어 시에서는 기준인건비 및 경영평가 등의 주요 쟁점사항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국회,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노동자 및 노조와 80여 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상호 연대를 강화하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공공부문 내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생활임금제도(2016년 기준, 시급 7839원)를 추진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은 사람을 귀히 여기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민선6기 시정철학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대했던 광주만이 택할 수 있는 광주의 철학이다.”라며 “공공부문에서부터 모범사용주로서 역할을 다해 민간부문에까지 파급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ike1@naver.com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토론

Author : 나랑블루 / Date : 2015. 9. 3. 15:42 / Category : 정치·사회·경제/경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토론

- 노․사․민․정의 역할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 모색


▲ 노사민정토론회 ⓒ외침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하 ‘협의회’)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역 노·사·민·정 대표와 관계기관, 경제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민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의 “광주형 일자리 창출 방안과 지역 노사민정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전명숙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최정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 상임부의장, 박상모 기아차노조광주지회 정책고용실장, 윤영현 광주경총 상임이사, 유영태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 이사, 하성식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 정책TF팀장, 손준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근로개선지도2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광주형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사관계 및 생산방식의 혁신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주요 이해당사자들의 전략적 연대, 지역고용연대의 구축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토론자와 참석자는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모델 마련에 그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지역의 전반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는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지역고용연대와의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자와 사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공동혁신과 적정임금 도입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앞으로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 실행계획을 만들기 위해 한국노동연구원, 사회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올해 말까지 액션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라며 “광주형 일자리 액션플랜 수립을 위해 지역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컨퍼런스를 잇따라 개최해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적인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6기 중요시책 중 하나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책임질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하여 ‘광주형 일자리모델 구축’ 용역을 추진했고, 7월말 완료된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는 광주시가 향후 추진할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대한 마스터플랜과 기본 방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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