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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본부, 과학적 화재 원인규명을 위한 화재조사 ‘X-선 촬영기’ 도입
나랑블루
2015. 7. 27. 22:32
광주소방본부, 과학적 화재 원인규명을 위한 화재조사 ‘X-선 촬영기’ 도입
- 과학적 화재 원인규명 기대…화재피해 보상에도 중요한 역할
▲ 광주소방본부 화재조사관 X-선 촬영기 사용교육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위해 ‘X-선 촬영기’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제조물 책임법(PL법)’과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피해 보상에 관련된 민사소송이 급증하면서 화재원인조사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화재조사장비인 ‘X-선 촬영기’를 도입했다.
‘X-선 촬영기’는 화재로 손상된 증거물을 파괴하지 않고 내부를 관찰해 전선 단락과 균열상태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다.
이번 촬영기 도입으로 명확한 화재원인을 판정함으로써 화재피해 보상과 시민의 재산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과학적 화재원인조사를 위한 첨단장비 도입과 함께 화재조사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화재원인을 명확하게 밝혀 시민들에게 알리고, 동일한 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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