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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28일로 연기

나랑블루 2015. 7. 22. 06:31

제17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28일로 연기

- 장마전선 영향으로 비 예보에 따라 오는 28일로 연기


▲ 서창 만드리 풍년제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서구청)


‘제17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를 오는 28일로 연기하여 개최한다.


서구는 2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일 행사당일 우천이 예보되어 「만드리」재현, 문화예술 공연 등 모든 행사가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만드리 행사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만드리 행사는 농사를 잘 지은 부농들이 머슴의 노고를 위로하고 마을주민의 화합을 다지던 전통 풍년농사 기원놀이다”며 “28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창 발산마을 들녘에서 펼쳐지는 만드리 행사는 발산, 중촌, 동하마을 등에서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들노래의 명맥을 잇기 위해 각종 문화사료들을 검증해 서구에서 ‘만드리 풍년제’를 복원해왔고,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재현한 이래 올해로 벌써 17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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